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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안전하고 질 좋은 우리 수산식품 만들기, 본격 시작합니다 

해수부, 「제1차 수산식품산업육성 기본계획(2021~2025)」 발표

❖ 수산기업 육성 전담기관 구성, 대체 수산물 등 신수산식품 개발, 양식‧어업 등 전후방 산업 간 연계성 강화 추진

 

❖ 2025년까지 수산식품 산업 규모 13.8조 원, 수산식품 산업 고용 5만 명, 1인당 수산물 소비량 74.4kg, 수산물 수출 30억 불 달성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수산식품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유망 수산식품을 개발하는 등 수산식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인 ‘제1차 수산식품산업 육성 기본계획(2021~2025)’을 수립하여 30일(화) 발표한다고 밝혔다.

 

  수산식품은 우리 국민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매우 중요한 먹거리지만, 그간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른 농식품의 일부로 취급되면서 수산식품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 고유의 특성을 반영함과 동시에, 미래 유망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수산식품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2020년 2월 18일 「수산식품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수산식품산업법)」을 제정하였다. 이 법률과 시행령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산업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과제를 담은 제1차 기본계획을 이번에 마련한 것이다.

 

  제1차 수산식품산업육성 기본계획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질 좋고 안전한 ‘수산식품’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수산식품산업’이라는 비전 아래, ▲수산식품 기업 역량 강화, ▲소비자 맞춤형 수산식품 개발, ▲수산식품 품질향상 및 소비 확대, ▲해외시장 진출 및 전후방 산업 연계의 4개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세부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제1차 수산식품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5년까지 수산식품 산업 규모 13.8조 원(2019, 11.3조 원), 수산식품 산업 고용 5만 명(2019, 3.8만 명), 국민 1인당 수산물 소비량 74.4kg(2019, 67.8kg), 수산물 수출 30억 불(2020, 23.2억 불)을 실현하고자 한다.

 

【❶ 수산식품기업 역량 강화】

 

  먼저, 수산식품기업의 영세성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강소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간다. 이를 위해 지역별 창업투자지원센터를 통해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민‧관 합동 수산펀드를 확대 결성하여 수산식품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기반을 조성한다. 또한, 비대면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수산식품기업의 온라인 유통망 채널 입점과 단계적 성장을 위한 바우처를 지원*하는 한편, 수출‧가공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수산식품 클러스터(전남·부산권역)와 지역별 중·소규모 거점단지(6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하여 성장단계에 따라 기업당 연간 1억 원∼2.7억 원을 최대 5년간 지원(유망상품 개발, 상품 고도화, 해외인증 취득 등)  

 

  이와 함께, 수산식품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할 전담체계를 구성한다. 정책 추진은 해양수산부가 맡고, 수산식품 연구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수행하며, 이 외에 수출지원기관과 정보 분석 전문기관을 새롭게 지정하여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❷ 신기술 융‧복합을 통한 수산식품 고부가가치화】

 

  소비경향 변화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식품의 개발 및 상품화를 지원한다.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 도입에 따라 김‧굴 등 주요 수산물의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여 상업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수산자원 고갈 문제에 대처하고 채식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해조류 추출물을 활용한 인공 참치‧새우 등 대체 수산물과 인공배양 수산물에 대한 연구 개발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 건강기능식품에 쓰는 기능성 원료를 쓴 경우나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갖춘 경우 일반식품도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게 하는 제도(2020. 12. 29. 시행)

 

  아울러, 차세대 간편식품, 세대별 맞춤형 수산식품, 수출전략식품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이 외에 수산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 명인 지정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지역에 특화된 전통 수산식품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❸ 수산식품 품질 향상 및 소비기반 조성】

 

  우리 수산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수산식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수산식품 분야 인증제(품질인증, 지리적표시제 등)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인증 제품의 구매 활성화, 품질관리 강화 등을 추진한다.

 

  또한, 현재 기관별로 분산하여 제공하는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의 영양정보를 표준화하여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일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산물 이력제 의무화 시범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수산물 유통구조를 고려한 이력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원산지표시 위반이 잦은 중점 품목의 집중 단속을 통해 원산지 표시제 관리를 강화한다. 

 

【❹ 해외시장 진출 확대 및 전후방 산업 연계 강화】

 

  세계적인 비대면 교역시장 성장 추세에 맞춰 한국 수산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온라인 수출 지원을 본격화한다. 한국 수산식품(K-Seafood) 온라인 수출 지원 플랫폼(B2B)의 기능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하여 수출 거래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해외 소비자가 국내 온라인몰을 통해 한국 수산식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B2C 활성화 기반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 수출기업의 비대면 소비시장 진출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몰에 한국 수산물 전용 판매 창구(5개소)를 확대 개설한다. 

 

  아울러, 수산식품 수출 시장 다변화와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해 중국‧아세안 등 내륙권까지 저온 유통 운송망을 구축하고, 중동‧남미 등 신규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물류기지 구축, 시범매장 운영, 홍보 확대 등 시장 개척 활동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양식‧어업 생산자와 수산식품기업 간 계약생산을 활성화하여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과 공급‧유통비용 절감이 이뤄지도록 하고, 식재료용 1차 가공 전문업체를 육성하는 등 외식업과 같은 전후방 산업과의 연계성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국민은 안전하고 품질 좋은 수산식품을 더 편리하게 구입하고, 수산식품기업은 성장을 위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수산식품산업법」 제정 이후 처음으로 수립되는 기본계획인 만큼, 적극적으로 정책과제들을 추진하여  수산식품산업을 육성함으로써 국민들이 건강하고 품질 좋은 수산식품을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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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 우리학교 급식에서도 곧 만나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대한급식신문이 주관하는 「2024년 우수 급식·외식산업대전」에서 전국 급식 관계자에게 가루쌀 가공식품과 특급호텔 셰프들이 개발한 가루쌀 급식메뉴를 소개한다. 올해「우수 급식·외식산업대전」은 4월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3일동안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23일(화)과 24일(수) 이틀에 걸쳐 호텔 전문 쉐프가 직접 개발한 가루쌀 메뉴를 전국 급식 관계자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급식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루쌀 식자재를 전시하고 올해 출시 예정인 가루쌀 부침가루와 라이스밀크, 가루쌀 빵을 먼저 맛볼 수 있는 시음·시식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도 가루를 내기 좋은 쌀의 종류로, 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새로운 식품 원료이며 글루텐프리, 대체식품 등 새로운 시장 확대를 주도할 수 있는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농식품부는 국내 쌀 수급균형과 식량자급률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식품기업, 외식기업뿐 아니라 지역 제과업체와도 다양한 가루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급식에 적용할 수 있는 가루쌀 식품으로 4개 부스에서 8개 내외 업체(약40종)의 제품이 소개될 계획이며, 소면(미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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