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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해양디지털정보 국제협력거점 한국에 설립된다

사무국 운영 및 기술개발 주도로 해양디지털 정보서비스시장 선점기반 확보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국제 해양디지털정보 공유플랫폼 컨소시엄」(이하 MCC, Maritime Connectivity platform Consortium) 사무국을 3월 30일(화) 세종시에 있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내에 설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제 해양디지털정보 공유플랫폼(이하 MCP, Maritime Connectivity Platform)*은 해양디지털 정보**를 국제적으로 24시간 끊김 없이 제공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으로서, 올해 1월부터 해양수산부가 운영하고 있는 바다 내비게이션(e-Navigation) 서비스도 이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 해양수산부는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구축사업(2016∼2020, 1,308억 원)’의 일환으로 스웨덴, 덴마크와 함께 MCP를 구축(2016∼2018) 

 

 ** 전자해도, 최적항로, 기상정보, 항행안전정보, 입·출항 정보 등 

 

  MCC는 해양디지털정보의 국제표준 관리 및 범용화를 위하여 한국, 스웨덴, 덴마크, 독일, 영국 5개국의 3개 정부기관과 5개 연구기관 간* 약정을 통해 2019년 2월에 창설되었으며, 현재는 14개국의 총 29개 정부, 연구기관 및 업·단체가 가입하여 참여 중이다.

 

  * (우리나라) 해양수산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덴마크) 해사청, 코펜하겐대학, (스웨덴) 해사청, RISE연구소, (독일) OFFIS연구소, (영국) 항로표지협회

 

  MCC 회원들은 한국이 플랫폼 공동 개발국가이자 바다 내비게이션의 선도국가인 점을 고려하여 지난해 2월 한국이 MCC 사무국을 설치‧운영해 주기를 희망하였고, 해양수산부가 이를 수락하여 유치하게 되었다. 

 

  MCC 사무국은 의사결정 회의체인 총회, 이사회, 자문위원회 및 작업반을 운영하며, MCP와 관련한 각종 기술표준문서의 개발·관리와 MCC 누리집* 운영 등을 총괄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 https://maritimeconnectivity.net

 

  MCC 사무국을 우리나라에 유치함에 따라, 한국이 관련 국제협력의 거점이 되어 해양디지털 기술의 국제표준 주도 등 위상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세계적으로 디지털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디지털기술과 해양정보서비스의 상호 연결을 위한 정보공유플랫폼에 대한 수요와 활용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MCC 사무국 운영으로 우리나라가 기술 개발 및 표준 선정을 주도함으로써 해양디지털 정보서비스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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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로봇, 전술진화차…산림재난 혁신 연구개발 성과 한눈에 본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세종시 금강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산림과학기술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웨어러블 로봇 등 산림 재난분야 혁신제품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진화를 위해 개발된 △스텝업(Step-up) 웨어러블 로봇 △다목적 중형 산불진화차 △고중량 산불진화드론 등 국가 혁신제품 3종이 소개됐다. 산림청에서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은 장시간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인력의 피로도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제품이다. 국가 연구개발비 2억 원을 투입해 만든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 국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하반기 조달청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강원, 영남권역 등 대형산불 위험지역에 보급될 예정이다. * 최근 5년 이내 국가 연구개발(R&D)이 완료된 제품 중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면 진화인력의 허리 및 대퇴부 근력이 강화돼 경사진 현장에서 이동이 쉬워진다. 특히 호스 등 고중량 장비 운반 시 효율성이 증가되고 탑재된 위성항법장치(GPS)로 실시간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진화인력의 전략적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