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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근현대 수산과학연구, 100년을 품고 새로운 100년을 열다

수과원, 29일(목) 기념식 및 국제심포지엄 등 기념행사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근현대 수산과학연구 100년을 기념하여 4월 29일(목) 오후 2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리는 기념식과 국제심포지엄을 시작으로 7월 18일(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1921년 수산시험장이 출범한 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수산시험장은 비록 조선총독부가 설치한 기관이지만, 이를 통해 해양, 자원, 양식, 가공 등 수산업 전 분야에서 본격적인 시험조사가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하여 올해를 근현대 수산과학연구 100년으로 정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 100년간의 성과와 의의를 알리고, 우리 수산업이 재도약하는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기념식은 ‘100년을 품고, 새로운 100년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참석인원은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실시간 온라인 기념식을 동시에 진행한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해양 관측, 김 양식, 넙치·전복 양식기술 등 100년간의 연구 성과가 우리 수산업 진흥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국립수산과학원이 앞장서서 수산과학기술을 창의적으로 발전시키고 과감하게 혁신하여 수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축사에 이어서, 수산자원 관리에 기여한 대형선망수협 김왕영 과장을 비롯하여 그동안 수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12명에게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도 수여하게 된다.

 

  기념식 이후에는 국립수산과학원과 (사)한국수산과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제심포지엄 및 학술대회’가 열린다. 먼저, 4월 29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수산연구 동향과 미래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고, 30일 오전 9시에 진행되는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수산·이용·가공 ▲양식·생물·공학 ▲자원·해양·환경 등 3개 분과별로 젊은 과학자들의 학술 발표와 산·학·연 관계자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4월 30일 오전 10시에는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기관과 학계, 업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수입어종 국내명칭 재정립 토론회’가 진행된다. 일부 수입수산물의 표준명칭이 관련성이 전혀 없는 국산 수산물과 유사하여 혼란을 초래하고 소비자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 토론회를 통해 표준명칭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오는 5월 7일에는 충남 금산에 새 청사를 마련한 ‘중앙내수면연구소 이전 준공식’과 ‘내수면 발전 심포지엄’도 개최될 예정이다. 준공식에는 해양수산부 장관, 충남도지사 등이 참석하여 축사, 유공자 포상 및 기념석 제막과 기념식수를 하게 되며, 이 날 오후에는 지속가능한 내수면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도 열린다.

 

  아울러, 국민들과 함께 수산과학기술 발전 100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다채로운 체험과 관람행사도 진행한다. 초‧중‧고 학생들을 국립수산과학원으로 초청하여 해양원격탐사실 등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실험실 개방 행사’를 갖는 한편, 국립수산과학관에서는 어린이날・바다의 날과 연계하여 100년 기념퀴즈, 바다생물 색칠‧스티커북 제공 이벤트와 바다 그리기대회도 개최한다.

 

  일반국민들은 4월 26일(월)부터 7월 18일(일)까지 국립수산과학관 기획전시실에 마련된 ‘근현대 수산과학연구 100년 성과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수산연구 100년간의 대표 성과와 어체 표본, 실험장비, 아쿠아포닉스* 시스템은 물론, 살아있는 킹넙치, 킹전복도 볼 수 있다.

 

   * 물고기와 작물을 함께 길러 수확하는 시스템

 

  부대행사로는 100년간의 주요 연구기록과 역사적 장면을 담은 사진 30점을 선별하여 오송역, 정부세종청사 등에서 ‘해양수산 사진전’을 열고, 우수 연구 성과를 선정하여 기획홍보도 추진한다. 이보다 앞서 수과원은 대표 100대 성과 중 대국민 조사(3월, 1,203명)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10선을 확정하였다. 국민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한국근해 해양조사 및 100년 해양자료 DB구축’을 포함하여 2020년 김 수출 6억불의 토대를 마련한 ‘김 양식기술’, ‘넙치・전복 양식기술’ 등이 10선에 올랐다.

 

  한편, 지난 4월 26일에는 역대 수산과학원장과 수산계 원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수산과학원 ‘개원 72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으로서 우리 법령에 따라 설치된 기관이므로, 조선총독부 산하 수산시험장과 구별하여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중앙수산시험장의 직제가 시행된 1949년 4월 26일을 출범일로 보고 올해를 72주년으로 기념한 것이다.

 

  개원 72주년 기념식에서는 수산과학원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미래비전 공유대회가 열렸으며, 전 직원들은 ‘도전·지속·국민·공정’의 핵심가치를 인식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능력과 열정을 발휘하여 ‘수산과학기술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연구기관’이라는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한국 수산연구에서 새로운 100년의 기틀을 다진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국립수산과학원이 수산 기술 혁신을 통해 국민 행복을 실현하는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근현대 수산과학연구 100년

 국립수산과학원 개원 72주년 기념식(2021.4.26.(월)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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