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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내용 |
농식품부는 2,000만 마리 분량의 조류인플루엔자 백신을 만들 수 있는 항원(뱅크)를 마련하고도 백신 사용을 미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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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보도내용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입장 |
기사 내용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관련 사항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입장을 설명드립니다.
- 농식품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뱅크*를 구축하고 있는 이유는 대규모 확산 등 통제가 어려운 비상 상황 발생시 임시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 항원뱅크 : 백신 완제품을 만들기 전 단계로, 백신주를 생산해서 냉동 비축해 놓은 상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아래의 이유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변이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백신을 개발하더라도 적기에 공급하기가 곤란합니다.
* 이론적으로 144종의 아형(subtype), 동일한 아형에서도 유전적 차이가 있는 다양한 바이러스 존재
- 또한, 조류인플루엔자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백신 접종에 의한 바이러스 변이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미국·일본과 같은 해외의 경우에도 우리나라와 같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긴급 백신을 항원뱅크 형태로 비축하고 있으나 실제 접종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는 백신을 상시 접종하고 있으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