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중앙선 도담∼영천 구간 중 작년 12월 운행선 변경된 영주~안동 철도현장을 방문하여 공사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경영에 나섰다고 22일(월) 밝혔다.
- 이날 김한영 이사장은 도담∼영천 철도건설 현장과 독립운동의 성지이자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인 임청각 복원 현장을 방문하여 기존 중앙선 철거현황을 점검하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기 위한 임청각 복원사업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함은 물론 안전한 건설현장 문화를 조성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도담∼영천 철도건설 사업은 경북내륙지역의 철도서비스 향상과 남부방향 내륙지역을 통과하는 일괄 수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총사업비 4조 1,046억원을 투입하여 2022년 완공 예정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 중앙선 전 구간 개통 시 청량리역∼영천역까지 소요시간이 현재 3시간 54분에서 1시간 50분으로 2시간 4분 단축되어 이용객 편의 개선 및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영 이사장은 “도담∼영천 철도건설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에게 최고품질의 철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현황
사업내용 : 중앙선 도담 ~영천간 179.0km 단선 → 145.1㎞ 복선전철
- 주요시설 : 교량 83개소(19.3km), 터널 38개소(70.6km), 토공 (55.2km)
- 정 거 장 : 정거장 7개소 (도담, 단양, 풍기, 영주, 안동, 의성, 군위)
사업기간 : 2015 ~ 2022년
설계속도 : 250㎞/h
총사업비 : 4조 1,046억원
추진경위
- '15. 1. 2 : 사업실시계획 승인 및 고시 (국토교통부)
- '15. 5. 28 : 노반공사 착공
- '18. 6. 22 : 궤도·건축·시스템분야 착공
- '20. 12. 13 : 단양~영주간 운행선 변경 시행완료
- '20. 12. 17 : 영주~안동간 운행선 변경 시행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