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해양수산

전남 내만에 올해 첫 고수온주의보 발령

-피해 예방을 위해 고수온 대응장비 가동 등 신속대응 추진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남 내만(득량만, 함평만, 가막만)의 수온이 올해 첫 고수온주의보 발령기준인 28℃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7월 15일(목) 14시부로 올해 첫 고수온주의보를 발령*하였다.

 

* 2020년도에는 8월 14일 제주 연안과 전남 함평만에 고수온주의보 첫 발령

 

7월 15일 10시 기준으로 고수온주의보 발령 대상해역의 수온은 전남 득량만(보성군 동율) 28.5℃, 함평만(함평군 석두) 28.0℃, 가막만(여수시 신월) 27.5℃이다. 7월 초에 시작된 장마가 약 1주일 만에 소강상태로 접어든 후 폭염이 지속되면서, 현재 전남 내만의 수온은 급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 득량만 수온변화 : 2주전 25.3℃→ 1주전 25.1℃ → 현재 28.5℃

 

득량만 등 전남 내만은 수심이 얕고 넓은 갯벌이 분포하는 반폐쇄적 구조로 되어 있어,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 수온이 급격히 올라가는 특징을 보인다. 고수온이 지속될 경우, 물 속의 산소가 부족해지고 양식생물의 생리적 기능이 약화되어 대량 폐사 발생이 우려된다.

 

고수온 시기에 양식생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먹이 공급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양식생물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이동·선별 작업 등을 최소화해야 하며, 산소공급기 및 액화산소 등 대응장비를 이용하여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고수온 관심단계부터 지속적으로 전남 내만을 모니터링 해왔으며, 해당지역 양식장을 대상으로 먹이급이 조절, 대응장비 가동, 면역증강제 투여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도를 지속해 왔다.

 

고수온 현상이 발생하는 주요 해역의 양식어가에 액화산소공급기, 저층해수공급장치 등 고수온 대응장비 설치(40억 원)를 지원하였고, 이와 함께 어업인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 시스템 누리집(www.nifs.go.kr/risa)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온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 동·서·남해 140개 지점에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시스템을 설치·운영 중이며, 홈페이지/스마트폰 앱/문자를 통해 실시간 수온 정보를 제공하고 있음

 

해양수산부는 고수온주의보 발령에 따라 비상대책반(반장:수산정책실장)을 설치하고,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분야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상황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와 함께 ‘권역별 현장대응반’을 운영하여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고수온 대응장비 가동 및 사료공급량 조절, 면역증강제 투여, 조기출하 등을 독려하고 점검하여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해양수산부는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지자체, 어업인과 협력하여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양식 어가에서도 먹이공급 중단, 대응장비 가동 등 정부와 지자체의 현장 지도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한돈의 돼발견 2탄] 즐거움이 있는 곳에 언제나 한돈이 있다!
한국인들의 고기 사랑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인들의 고기(돼지·소·닭) 소비량은 1인당 약 60.6kg이다. 그중에서도 돼지고기 소비량은 전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돼지고기 섭취량 1위를 10년 넘게 차지하고 있을 정도. 돼지고기가 한국인의 남다른 사랑을 받고있는 만큼, 최근 업계에서는 우리돼지 한돈을 단순히 ‘먹는 식품’으로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축구 관람도 하고, 한돈도 즐기고~ 즐거움을 극대화하다! 한돈자조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FC서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축구와 한돈이 무슨 연관이 있을까 싶지만, 스포츠경기를 관람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이다. 한돈자조금은 축구팬들이 경기를 관람하는 동시에 먹는 재미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한돈 요리와 무제한 맥주를 제공하는 ‘한돈 스카이펍’ 좌석을 마련했다. ‘한돈 스카이펍’은 작년에도 FC서울 홈경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 현재도 가장 인기 있는 좌석으로 손꼽힌다. 오는 20일에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

산림

더보기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 방제기간 연장해 총력 대응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올해 1월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한 6개 시·군(대구 달성군, 경북 포항·안동·고령·성주, 경남 밀양)지역에서 5월 말까지 수종전환 및 솎아베기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일반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기간은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솔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를 고려하여 4월까지이다. 그러나, 피해가 심한 특별방제구역은 수종전환 및 높은 강도의 솎아베기 방제사업에 한해 올해 5월 말까지 방제기간을 연장했다. 피해를 입은 소나무는 모두 베낸 후 다음해 조림계획에 반영해 소나무류를 제외한 다른 나무로 대체식재 하고 솎아베기한 소나무는 숲 밖으로 옮겨 파쇄나 열처리 등을 거친 후 자원으로 활용한다. 그 외 피해를 입지 않은 소나무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2∼3월까지 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산림청에서는 특별방제구역 방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각 시·군별로 1명씩 전담반을 배치해 수종전환 대상지 선정시 사업지원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수종전환 사업지에 대해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현장지원을 추진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이 극심한 산림은 수종전환을 통해 건강한 숲으로 바꾸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