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전국 목장에서 생산한 치즈를 품평하는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 출품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우수작 11점을 발표했다.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는 국립축산과학원과 사단법인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가 목장 치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며,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전국 낙농가에서 생산한 고다, 까망베르 치즈 등 숙성치즈 29점과 스트링, 할루미 치즈 등 신선 치즈 17점 등 총 46점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작 11점을 선정했다. *치즈의 맛과 향, 조직감, 외관, 창의성 등을 평가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산업목장 손영숙 대표가 수상했다. 산업목장의 고다 치즈는 특유의 깊은 맛과 향으로 최고 점수를 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농촌진흥청장상)은 유옥목장(신정희 대표)의 고다 치즈와 지원목장(곽수정 대표)의 스트링 치즈가 받았다. 또한, 은상(국립축산과학원장상)은 혜진목장(고다 치즈), 미르 목장(체다 치즈), 삼민 목장(할루미 치즈), 하네뜨 치즈(페타 치즈)에게 돌아갔다. 동상(국립축산과학원장상)은 썬러브 치즈(까망베르 치즈), 경민목장(마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1일(수)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소속 직원의 적극행정 의식 내재화 및 추진역량 제고를 위한 「2023년 적극행정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담강사인 수 컨설팅 하수희 대표를 초빙해 ‘혁신, 협업 소통을 위한 위드(with) 적극행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앞서 지난 8월 농식품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해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자리도 가졌다. ‘가축전염병 전화예찰 개편(방역정책과)’, ‘아프리카 케이(K)-라이스벨트 구축(국제협력총괄과)’의 부서 사례 및 ‘신규 국가첨단산단 조성’ 등 6개의 개인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또한 산하 공공기관 중 ‘수출지원사업 서류제출 간소화(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3개 사례가 우수‧열정 사례로 선정되었다. 농식품부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및 성과 혜택 부여,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용, 적극행정 주요성과 관리 등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여 적극행정 종합평가(인사혁신처 주관)가 실시된 이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부처로 선정되는 성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토끼고기 추출물이 비만과 당뇨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토끼고기는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는 친숙한 음식 재료 중 하나이다. 육질이 부드럽고 소화 흡수도 빨라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고단백 저지방 음식으로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국내 농가에서 사육하는 토끼는 4만 6,000여 마리(1,890호)로 집계*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요 통계(2022) 국립축산과학원은 토끼고기 소비 촉진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특수가축협회와 협력해 토끼고기의 효능을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토끼고기 추출물을 첨가해 배양한 지방세포에서 세포 내 중성지방 축적이 43~50% 감소해 지방 생성이 억제된 것을 확인했다. 또한, 토끼고기 추출물은 에이엠피(AMP)-활성 단백질 인산화효소(AMPK)*를 활성화해 체내에 축적되는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전환 시키고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킴으로써 항비만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방세포에서 세포 내 에너지대사와 신체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주요 인자 **백
하림이 차원이 다른 퀄리티의 어린이식 시장 개척에 나선다. 하림이 추구하는 최고의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엄마아빠의 사랑을 더해 만든 ‘진짜 맛’을 정성스럽게 담은 신개념 어린이식 브랜드를 선보이며 식품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를 론칭하고, 하림 김홍국 회장과 엄마아빠 직원들이 직접 연구개발해 만든 즉석밥 3종, 라면 4종, 국물요리 5종, 볶음밥 5종, 튀김요리 5종, 핫도그 2종 등 신제품 24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키즈 산업 시장은 규모가 해마다 성장하면서 ‘골드키즈’ 시대로 접어들었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어린이 전용 HMR에 대한 니즈도 증가하고 있다. 하림은 영유아식과 유사한 고품질 식재료에 성인식에 뒤지지 않는 맛 퀄리티를 추구하는 스마트한 엄마아빠와 어린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차원이 다른 퀄리티의 ‘어린이식’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 어린이식과 유아식은 영양에만 초점을 맞춰 '맛은 없을 것'이라는 고정 관념을 깨고 어린이들의 입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한 브랜드로 어린이식 시장 개척에 나선 것이다. 특히 아토피를 앓았던 막내딸을 위해 2021년 첨가물이 없는 ‘더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학교 현장의 업무 경감 및 학생들의 선택권 확대 등을 위해 추진 중인 “무상 우유바우처(이하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을 올해 15개 지역에서 내년에는 30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이에 따라 시범사업 수혜자는 올해 25,000명에서 내년에는 90,000명으로 3.6배 늘어나게 된다. 우유바우처란 농식품부가 학교우유급식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등*에게 공급하던 무상우유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월 15,000원, 현금카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 학교우유급식이 학교에서 우유를 일괄적으로 공급하는 방식이었다면, 우유바우처는 학생들이 편의점·하나로마트에서 국산 원유를 사용한 유제품(흰우유·가공유·발효유·치즈)을 직접 구매하는 방식이다. 2022년부터 추진 중이며, 올해는 15개 시·군·구에서 약 25,000명의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우유바우처를 지원하고 있다. *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녀 지난 40년간 학교우유급식 사업은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우유 소비기반 유지에 큰 역할을 하였으나, 흰우유 소비감소 등에 따라 지속 위축되어 학교우유급식률은 감소*하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 기술봉사단은 지역사회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25일 서울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강동구, 광진구 취약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기술봉사를 시행하였다. 이날 기술봉사단은 취약계층 가구의 화재예방을 위해 콘센트 소화패치 설치, 소화기 및 화재대피용 손수건을 지급을 하였고 창문유리 교체, 에어컨 보수, 방충망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에 힘썼다. 공사 기술봉사단은 2021년 송파구 유공구민 표창 수여식에서 기술봉사 활동을 인정받아 송파구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창단 후 13년 동안 꾸준히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및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사 기술봉사단 단장인 건설안전본부 임창수 이사는 “이번 기술봉사는 관내 송파구 외에 인접구인 강동구와 광진구로 봉사범위를 확대한 것에 대해서 뜻깊게 생각하며 한마음 한 뜻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기술봉사단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맛과 영양이 뛰어난 우리 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품종 보급에도 앞장선 농업인의 노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지난해 행사 모습>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제19회 전국 우리 배 한마당 큰잔치’를 충남 아산시 신정호국민관광지 야외음악당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우리한국배연구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우리 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배 산업 관계자와 한해 성과를 나누기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 올해는 아산시의 협조로 ‘2023년 아산시 국화전시회’, ‘충남 고향마실 한마당 축제’와 함께 진행한다. 현장에는 국내 육성 품종인 ‘신화’, ‘창조’, ‘화산’, ‘만풍’ 등 갈색 배와 ‘설원’, ‘그린시스’ 등 초록색 배 품종, 떡과 양과자 등 배로 만든 다양한 가공품도 만나볼 수 있다. 모양과 색이 독특한 서양배, 달걀 모양인 중국배(범과) 등의 유전자원 11종도 전시된다. 아울러,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배를 출품한 농가와 국내 육성 품종 재배․생산에 힘쓴 10개 농가를 대상으로 ‘최고 품질 우리 배 품평회’ 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우리 배를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컵 과일 시식 행사도 열린다. 국내 육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당조고추 건조분말’에 대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기능성을 인정받아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제2023-32호)로 등재하였다고 밝혔다. 당조고추는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기능성 성분인 쿼시트린(Quercitrin)*을 다량 함유하도록 2008년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강원대학교·제일종묘농산(현재 오스템바이오)이 공동 개발한 품종으로, 유효성 평가·안전성 평가·인체적용시험 등 실증 과정을 통해 기능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결과 기능성 소재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 다당류의 소화 흡수를 촉진하는 효소(α-glucosidase)의 작용을 억제하여 식후 혈당 조절 농식품부는 2020년부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을 통해 우수한 기능성을 가진 국산 농산물을 발굴하고 과학적으로 실증하는 ‘국산소재 기능성 규명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 성과로 블랙라즈베리(혈압조절), 마늘(혈압조절), 토종 복분자(항산화)에 이어 당조고추까지 기능성 원료로 등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농식품부는 식품진흥원 내 기능성원료은행(2024년 2월 완공 예정)을 통해 기능성 소재를 생산·분양할 계획이다. 한국마늘연
미국 운동 전문 잡지인 머슬 앤 피트니스(Muscle & Fitness)와 식품 및 음료 개발 뉴스를 제공하는 Food Navigator-Asia(미국판)에 식물성 음료를 주제로 한 기사가 게재돼 화제다. 식물성 음료는 친환경적이고 유당불내증이 있는 이들에게 대체재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수요가 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식물성 음료 시장은 지난해 6,400억 원까지 성장했다. 2018년과 비교하면 22%나 성장한 셈이다. 올해는 6,860억 원까지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 하지만 국내외 전문가들은 식물성 음료가 기존 유제품보다 ‘영양학적으로 열등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식물성 음료는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우유보다 낮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우유와 성분이 비슷한 음료들은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첨가하여 출시한 제품이 대부분이다. 스위스 학자들과 영양전문가들에 의해 수행된 ‘식물성 음료와 우유의 영양 성분 비교’ 연구에 따르면, 식물성 음료에서는 비타민 C, A, K2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비타민 B2, B12, D2 성분도 거의 측정되지 않았다. 특히 DIAAS(소화 가능 필수아미노산 점수) 측정값은 식물성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최상의 재료로 유명 맛집의 내공과 고집을 그대로 담은 더미식 국물요리의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림은 지난 해 11월 국내 국물요리 시장에 더미식 냉동 국물요리로 출사표를 던진 이후, 올해 4월 가정에서 끓인 것보다 더 맛있으니 보관과 이동이 간편했으면 좋겠다는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해 파우치 형태의 상온 국물요리까지 선보이며 고퀄리티 국물요리로서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하림이 심혈을 기울여 선보인 더미식 국물요리 제품은 다수의 미식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유명 맛집보다 더 맛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출시 직후 소비자들의 빠른 입소문을 타면서 지속적인 판매 실적을 이끌었다. 하림 국물요리는 출시 이후 제품 라인을 확장해 현재까지 20종으로, 맛집 이상으로 끌어올린 퀼리티와 고흥 미역, 광천 토굴 새우젓 등 최상의 산지 재료에 아욱국, 한우사태곰탕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메뉴로 고객의 선택 폭도 동시에 넓혔다. 더미식 국물요리는 하림만의 기술력과 장인 내공으로 최적시간 우려낸 진한 육수와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두툼하게 썬 식감, 그리고 각 국물요리마다 최고의 맛집에서 고수하는 숨은 비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