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돼지 등급판정기계 확대한다

  • 등록 2020.03.12 13: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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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년도 설치 희망 도축장 2개소 선정 -

- 기계가 생성하는 빅데이터 52종 활용 기대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이 올해 돼지도체등급판정기계 설치를 희망하는 도축장 2개소를 선정한다.

 

 돼지도체 등급판정 기계는 돼지 도축장이 규모화되면서 도축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등급판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되었다.

 

 축평원은 2016년에 첫 기계 도입 이후, 현재까지 5대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금년에는 2대를 추가적으로 도입하여 총 7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금년도 공고일정은 3월 13일부터 27일까지이며, 축산물품질평가원 홈페이지(www.ekape.or.kr)와 각 도축장에 공문으로 시행된다.

 

 설치 희망 도축장은 접수 마감일인 27일을 기준으로 축산물위생관리법 제22조에 따라 허가를 받아 영업 중이며, 판정기계 설치를 위한 공간(5m×3m)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올해는 도축장 선정평가 시 돼지 판정기계 활용도가 높은 도축장에 가중치를 두어 평가할 계획이다.

 

 도축장 선정 절차는 1차 운영계획서 발표평가, 2차 현장 방문 평가, 최종 선정, 기계 설치 순이다.

 

 신청은 이메일(ekape7073@ekape.or.kr)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축평원 평가관리처(044-410-7065)로 문의하면 된다.

 

 돼지도체등급판정기계는 삼겹살, 목살 등 부위별 정육량·률 을 예측할 수 있으며 총 52종의 데이터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돼지고기를 생산하고 소비자 선호도에 따른 돼지 분류·유통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장승진 축평원 원장은 “돼지 기계판정을 통해서 생성되는 빅데이터를 돈육 생산 단계와 유통단계에 활용하는 등 국내 한돈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지윤기자 leader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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