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 보충할 때 물 대신 우유, 우유의 뛰어난 수분 공급 효과와 유지 능력에 주목

  • 등록 2022.08.19 0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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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리얼 심플>에 소개된 우유의 수분 공급 효과

- 우유 속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풍부한 영양은 수분 유지에 탁월

- 격렬한 운동 후 물 대신 우유를 마시면 전해질, 수분 보충 효과 뛰어나

미국의 유명 생활건강 정보매체인 리얼심플 닷컴(realsimple.com)에서 물보다 수분을 더 많이 공급하는 우유의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리얼심플 닷컴에서는 수분 보충을 위해 물을 마시는 것만이 유일한 선택이 아니며, 우유가 물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수분을 공급한다는 연구 결과를 전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2016년 3월, 미국 임상 영양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은 임상시험을 통해 우유, 콜라, 뜨거운 차, 커피, 오렌지 주스, 탄산수, 스포츠 음료 등 다양한 음료를 섭취했을 때 참가자들의 체액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후 그 결과를 물과 비교했다. 임상시험 결과, 참가자들이 우유를 섭취했을 때 물보다 더 오랜 시간 체내에 수분을 유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2020년 5월 국제학술지 뉴트리션(Nutritions)지에 따르면, 우유가 함유된 음료는 섭취 후 수분 유지 능력이 물보다 우수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우유가 물보다 체내 수분 공급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또 두 연구결과를 통해 우유를 섭취했을 때 물에 비해 소변 배출량이 적고, 이는 우유가 수분을 보충하는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해당 연구진은 “우리는 하루에 몇 번씩 화장실을 가지만, 어떤 음료든지 마시고 나서 바로 소변으로 배출하는 것은 좋은 게 아니다. 우유를 마시면 바로 배출되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체내에 수분을 오래 머무를 수 있게 해준다”고 전했다.  

 

한편, 리얼심플 닷컴에서는 땀을 흘리며 격렬한 운동을 한 후 물보다 우유를 섭취하는 것을 추천했다. 운동 후 우유를 통해 칼로리, 전해질, 단백질, 탄수화물 등을 보충하면서 균육회복을 돕고 운동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함석구대기자 nongke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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