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식탁(원장 윤유경)은 오는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간 ‘2023 참발효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참발효 위크는 파인 다이닝부터 캐주얼 비스트로까지 서울 지역 7곳의 레스토랑과 협업하여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참발효어워즈 운영위원회는 지속가능 미식과 발효 식문화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활동해온 레스토랑 7곳을 선정했다.
서울 종로구에서는 제철 해산물 요리와 한국술이 있는 <독도16도>, 서울 마포구에서는 다양한 한국술과 안주가 있는 반주식당 <든든>이 참여한다.
그리고 서울 용산구에서는 오감의 경험과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레벨제로>, 넓은 공간에서 즐거운 브런치 경험을 선사하는 서울 영등포구의 <레벨제로>, 다양한 와인과 함께 프렌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서울 성동구의 비스트로 <코너룸>도 참여한다.
또, 서울 강남구에서는 한식 타파스와 한국술을 페어링하는 <블그레>, 서울 서초구에서는 제철 농산물로 비건 요리와 디저트를 만드는 팜투테이블 <홀썸>이 참여한다.
각각의 레스토랑에서는 참발효어워즈 대상 수상 장, 치즈를 활용하여 참발효 위크 7일 간만 주문해서 맛볼 수 있는 특별 메뉴가 준비된다.
그 외에도 발효를 경험할 수 있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개최된다. 장, 술 등 발효식품 생산자와 요리사를 직접 만나고 코스 요리를 맛보는 ‘참발효 다이닝 워크숍’이 독도16도, 블그레, 홀썸에서 1차례씩 열린다.
또한 한국술을 주제로 한 ‘참발효 마켓’ 이 9월 16일 노들섬에서 열린다.
2023 참발효 위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문의는 참발효어워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참발효어워즈는 생산자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국내 유일의 발효식품 전문 시상식이다. 내일의식탁은 지난 2019년부터 참간장어워즈를 개최하여 8종의 한식간장을 선정하며 참발효어워즈의 문을 열었다.
2022년 개최한 참발효어워즈에서는 장류(간장, 된장, 고추장)를 비롯해 주류(막걸리), 유제품(목장 치즈)까지 제품을 선정·시상하였으며, 앞으로 발효식품 전반으로 종목을 늘려 행사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