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사장 여인홍)이 주관하는 「‘식품․외식산업 분야 제4차 산업혁명 현황과 과제’ 심포지엄」이 4월 27일(목)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급변하는 미래 산업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식품․외식산업 분야 제4차 산업혁명 현황과 과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었다.
본 심포지엄은 식품․외식 산업 관점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를 마련한 자리로써 국내 식품외식기업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관련업계의 대응역량을 제고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외식업계는 영세한 중소기업, 자영업자 등이 다수를 이루고 있어 4차 산업혁명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해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구조이다.
이에 따라 식품·외식업계의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향후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업계 및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식품․외식산업 분야 제4차 산업혁명 현황과 과제」 심포지엄은 3개의 강연과 토론회로 진행된다.
강연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식품·외식업계 전문가 발표가 있으며 이후 심도 깊게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자리인 토론회가 진행된다. 강연 발표는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서 식품산업의 대응방향, 위기 및 기회요인, 적용 기업 사례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다룬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한국식품연구원 김종훈 단장이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식품 산업의 대응 및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는 식품제조업에서 제4차 산업혁명의 의미와 영향, 식품제조산업 내에서 우리나라 및 외국의 실태, 제4차 산업혁명 적용기술, 향후 대응 과제로 구성된다.
이어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박종서 원장이 ‘제4차 산업혁명, 외식산업의 위기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는 외식산업의 현황 및 트렌드를 중심으로 제4차 산업 혁명에 따른 외식산업의 위기 및 기회 요인을 분석하고, 관련 규제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서 의견을 제시한다.
세 번째 강연에서는 매일유업(주) 청양공장 이상일 팀장이 ‘제4차 산업혁명 적용 기업 사례’를 발표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식품 제조공정에 실제 적용하고 있는 매일유업의 ‘식품업종 생산·에너지 최적화를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사례의 도입배경, 내용 및 현황, 사업효과 및 성과, 제언 등이 발표된다.
이어지는 토론은 제4차 산업혁명이 국내 식품․외식산업에 미치는 영향, 업계·학계·정부의 향후 대응 과제를 주제로 농식품부, 식품·외식 관련 협회, 한국식품연구원 등 유관기관, 식품·외식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토론회가 진행된다.
토론자는 중소기업연구원 김세종 원장을 좌장으로 이기원 교수(서울대학교), 이광호 부회장(한국식품산업협회), 김대권 부회장 (한국외식산업협회), 김종훈 단장(한국식품연구원), 박종서 원장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이상일 팀장(매일유업), 이은미 단장 (전북생물산업진흥원), 박성우 과장(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이 참석하여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농식품부 이준원 차관은 축사에서 “이번 심포지엄이 제4차 산업혁명 진전으로 인해 변화하는 식품·외식산업의 트렌드 변화, 시장 전망 등에 대해 파악하고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강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고,
”정부와 식품외식업계가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발맞추어 미래에 대비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이 식품·외식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