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은 한국식품연구원(이하 식품연)에서 국내외 할랄·코셔 식품인증을 위한 식품 성분분석에 대해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2017년 4월 10일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로부터 ‘해외식품인증지원센터’로 지정받은 식품연은 국내 식품기업들의 수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교육을 진행하며, 교차인정 확대를 위한 지원 및 국제협력 활동 강화, 수출업체에 대한 식품성분 분석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일본, 중국 등 일부 국가에 편중된 농식품 수출의 다변화를 위해 신규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우리 농식품기업들의 해외 할랄·코셔 식품시장 진출 활성화를 목표로 식품 성분분석 지원이 적극 추진 중이다.
식품연이 추진 중인 식품 성분분석 지원 내용은 식품 내 하람성분 무료분석과 식품성분 분석비용 지원이다.
중동 및 동남아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하고자 하는 국내 농식품기업에 요구되는 대표적인 하람성분인 알코올과 돼지성분에 대한 분석시험 및 시험성적서 발급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일반성분, 잔류농약, 중금속, 하람성분 및 국가별로 수출에 필요한 분석항목에 대해 국내 농식품기업이 국내외 분석기관을 통해 분석한 비용을 품목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식품 성분분석 지원은 홈페이지(www.foodcerti.or.kr)를 통해 제공되는 지원 신청서를 식품연에 제출 후 심사를 통해 지원여부가 결정되며, 자세한 내용은 상담실(1899-0559)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식품연은 우리 농식품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 시 겪는 정보부족과 인증애로 해소를 위해 주요 해외 국가들의 인증제도와 수입 관리제도를 조사 및 분석하여 제공하고 국내 할랄·코셔인증 컨설팅, 할랄·코셔식품 전문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국내 농식품 수출 다변화를 위해 농식품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오승용 센터장은 “최근 이슈가 되었던 동남아 국가로 수출된 식품의 돼지성분 검출과 같은 문제로 국내 농식품기업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람성분 무료분석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