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전희광)는 ’16년 3월 24일 장성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호남선 철도 남동가도교 통로박스를 확장하는 공사에 대하여, ’16년 12월 28일 설계를 마치고, 7월 20일(목)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장성군 백양사역과 안평역 사이에 있는 남동가도교 통로박스는 1983년 설치되어 시설이 노후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좌우 폭이 협소하고 통과높이가 낮아 차량통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호남본부는 북이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약 60억 원(공단 34억․장성군 26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공사가 끝나면 지방도734호선과 군도18호선이 바로 연결되어 우회도로를 이용할 필요가 없어지며,
좌우 폭이 5.0m에서 11.0m로 2배 이상 넓어지고, 통과높이 또한 3.9m에서 5.0m로 높아져 차량통행이 크게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호남선 백양사~안평 간 남동가도교 개량공사 전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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