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aT”, 12년 만에 모국에 방문하는 다문화가정

  • 등록 2018.11.01 06: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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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 광주전남지역 다문화가정에 모국방문 지원 -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환송회 후 참가자 단체 사진(사진 중앙 aT 사회가치창출부 김석주 부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29일(월) 광주전남 지역에 거주 중인 다문화가정의 모국방문 환송식을 가졌다.

 aT는 경제여건상 모국방문이 어려운 농어촌지역의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친정·외가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광주전남지역에 거주 중인 8가구가 대한적십자사의 추천을 받아 모국방문길에 오른다.

 aT는 2012년부터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진으로 마음의 상처가 컸던 네팔 가정, 상대적으로 모국방문 기회가 적었던 중앙아시아 가정 등 그동안 총 29가구, 104명의 결혼이주자와 자녀들에게 친정·외가 방문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aT본사가 소재한 광주전남지역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이달에 5가구, 다음달에 3가구가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받아 9박10일에서 14박15일 동안 모국을 방문하게 된다.

 aT 이병호 사장은 “한국에 온 뒤 짧게는 4년, 길게는 12년 동안이나 모국 땅을 밟지 못한 이들을 도와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농어촌의 새로운 활력인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에서 더욱 화목하고 행복해 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승준 기자 leader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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