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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저장기술 현장 적용 확대’ 여름철 배추 수급 사전 점검

농촌진흥청은 시에이(CA)저장고, 엠에이(MA) 기술 등 저장 기술을 현장에 확대, 적용해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7월 10일 충북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도입 현장을 둘러보고, 보급 과정에서 생긴 어려움과 개선점을 논의했다. *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 저장된 농산물의 생리적인 특성을 자동으로 감지해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제어하는 2세대 시에이저장고 최근 이상기후로 농산물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이를 완화할 방안으로 능동형 시에이(CA) 저장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봄배추를 장기 저장해 여름철에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2024년 개발,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에 설치한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에 지난달 10일 봄배추를 입고했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저장 중 신선도를 실증할 계획이다. 이곳에 저장된 봄배추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이티, aT)가 정부 수매로 확보한 약 69톤과 민간업체 3곳에서 각각 7톤씩을 제공해 모두 90톤이다. 권재한 청장은 “대형 유통센터에서 이용하던 외국의 시에이(CA) 저장 기술은 높은 설치비, 유지보수의 어려움, 국내산 농산물과의 물성‧생리 특성 차이 등으로 농업 현장에 적용하기가 어려웠다.”라며 “이를 보완해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국산 능동형 시에이(CA)저장고의 현장 보급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날 권 청장은 전남 장성으로 이동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발한 ‘수확후관리 통합(패키지) 기술’을 적용, 봄배추를 저장하고 있는 정부 비축기지 현장을 점검했다. 수확후관리 통합 기술은 ∆예비 냉장‧예비 건조 ∆엠에이(MA) 필름* 포장 ∆저온저장을 결합한 것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방식보다 저장기간이 2배 이상(80~90일) 늘어 6월 수확한 봄배추를 9월까지 신선하게 저장할 수 있다. * 엠에이(MA) 필름: 선택적 가스 투과성이 있는 필름을 활용하여 포장 내부의 산소, 이산화탄소를 조절하고, 중량감소(증산)를 억제해 저장성을 높이는 기술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전남 장성 비축기지를 포함한 5곳에서 봄배추 177톤을 대상으로 엠에이 저장 실증과 품질 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초기 배추 상태와 품질관리 수준별 저장성을 비교해 가장 효과적인 저장 모형(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권재한 청장은 “봄배추를 신선하게 오래 저장하는 것이 여름철 배추 수급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지름길이다.”라며 “저장 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적극적으로 소통· 협력해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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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휴가철, 축산물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 실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는 소·돼지고기, 닭·오리고기(훈제), 염소 등 축산물 및 축산물가공품 원산지 표시를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 수요 확대로 인해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는 축산물의 원산지가 둔갑될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축산물 수입·유통업체, 식육가공품 제조업체, 유명 피서(관광)지의 축산물판매장, 음식점, 푸드트럭, 고속도로 휴게소 내 열린매장(즉석식품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 수입량 : 쇠고기 (‘24.1∼5월) 213.7 천 톤→ (‘25.1∼5월) 219.6 / 양·염소 (‘24.1∼5월) 12.4 천 톤→ (‘25.1∼5월) 13.8 / 오리고기(훈제) (‘24.1∼5월) 4.9 천 톤→ (‘25.1∼5월) 5.4 / 닭고기 (‘24.1∼5월) 88.6 천 톤→ (‘25.1∼5월) 94.3 특히, 개식용종식법 제정(’24.2.6.) 이후 여름철 대체보양식 음식에 대한 수요 증가로 흑염소, 오리고기(훈제) 등 보양식 음식의 원산지 표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농관원은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위장판매하는 행위, 음식점에서 육우·젖소를 한우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농관원은 점검 전에 축산단체협의회와 간담회(6.25.)를 실시하여 축산물 유통정보 등을 수집했으며, 수입축산물유통이력정보 등을 모니터링하여 위반 의심업체는 과학적인 원산지 분석을 통해 원산지 위반 여부를 판별할 계획이다. * (돼지고기) 검정키트, 항체분석, (쇠고기) 유전자분석, (닭고기닭다리, 가슴살, 오리고기훈제) 이화학 분석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 표시한 경우 형사처벌(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하고, 미표시한 경우 과태료(1천만 원 이하)를 부과한다. 농관원 박순연 원장은 “소비자가 축산물의 원산지를 구분할 수 있도록 농관원 누리집*에 원산지 식별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축산물 구입 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위반이 의심될 경우 신고(☎ 1588-8112)를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 ⟶ 업무소개 ⟶ 원산지관리 ⟶ 원산지 식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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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국산 농축산물 최대 40% 할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7월 17일(목)부터 8월 6일(수)까지 3주간, 여름철 농축산물 소비 증가 시기 가계의 식비 등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여름 휴가철 농축산물 할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국산 농축산물을 취급하는 12천여 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진행되며, 이 시기 수요가 많은 제철 농산물을 중심으로 할인을 실시한다. 특히, 축산물의 경우 7월 진행되는 한우·돼지고기 축산자조금 행사 등과 중복되지 않도록 부위를 달리 지정하여 운영함으로써 소비자가 보다 다양한 품목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정부 할인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정부 할인에 추가하여 업체 자체할인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따라서, 소비자는 이번 행사기간에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경우 최대 40%를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최대한 많은 소비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주일에 인당 2만원으로 한도를 정하였다. 소비자들이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경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되고, 온라인에서는 할인지원 쿠폰을 결제단계에 적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전통시장에서는 그동안 명절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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