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6축종 15자원(품종·계통)이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은 세계 각국의 고유 가축유전자원 정보를 수집·관리·공유하는 국제 정보시스템이다. 현재 196개국과 4개 부속 영토가 보유한 39축종, 약 1만 유전자원이 등록돼 있다. 신규 등재된 가축은 ▲소(축산원 한우) ▲돼지(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닭(구엄닭, 고센닭, 청솔 실키닭, 적갈색 재래종 GNU, 오계 SNU, 적갈색 재래종 SNU)* ▲(진도개 황구, 삽살개 네눈박이, 단양불개) ▲(창녕 토끼) ▲호로새(제주 호로새)다. *‘오계 SNU’, ‘적갈색 재래닭 SNU’, ‘적갈색 재래닭 GNU’는 각각 서울대학교(SNU)와 경상국립대학교(GNU)에서 보존·육종 중인 자원으로, 보존 기관명을 반영한 명칭이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8자원을 대상으로 자원 특성, 보존 현황, 생산성, 집단 구성 등 14개 항목을 심의해 최종 15자원을 선정했다. 이로써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원은 22축종 155자원에서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었다. 특히 호로새가 신규 축종으로 등록돼 의미가 크다. ‘진도개 황구’, ‘삽살개 네눈박이’는 털색에 따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보존하고 있는 자원으로, 고유 품종 특성을 인정받아 등재됐다. ‘근친조절용 축산원 한우’는 국내에서 20여 년간 폐쇄 집단 내 근친을 조절하며 육종한 독립 계통인 점을 인정받아 등재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등재로 우리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으며, 유전자원 주권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자원 보존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형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 산하 식량농업유전자원위원회(CGRFA)는 각국 국가조정관에게 등재 자원 등록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립축산과학원장이 국가조정관으로서 신규 자원 등록과 심의 등을 주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7월 16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국산 여름딸기 우수계통 현장 평가회’를 개최한다. 고령지농업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사계성 딸기 품종 연구기관이다. 국내산 딸기는 대부분 9월에 정식한 뒤 11월 말에 첫 수확(촉성작형)해 겨울과 봄철에 집중적으로 출하하고,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생산을 중단한다. 하지만 사계성 품종*은 여름철 고온장일(高溫長日, 일조시간이 12시간 이상) 조건에서도 꽃대가 나와 여름철에도 생딸기를 맛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해발 500m 이상 고랭지에서 여름부터 가을까지 생산된다. * 사계성 품종: 고온기에도 장일 조건일 때 꽃대가 만들어지는 개화 특성을 가진 딸기 품종. 국내 여름의 고온장일 조건에서 개화할 수 있어 주로 여름 작형으로 재배 이번 평가회에서는 여름철 이상고온 환경에서도 안정 생산이 가능한 ‘복하’와 ‘미하’ 등 국산 여름딸기 사계성 품종 3종과 ‘대관 7-1호’ 등 품종 후보 계통 5종을 소개하고 재배 안정성 및 수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전국의 딸기 육종가와 연구기관, 재배 농가, 가공업체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모양, 맛, 경도, 향기, 색상 등 특성을 두루 평가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이상고온으로 고품질 내서성 품종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이번 현장 평가회가 농가와 업체의 요구를 반영한 실용형 품종 개발 가능성을 진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산 여름딸기 품종 ‘무하’, ‘미하’를 재배하는 배현표 농업인(경상남도 합천군)은 “여름딸기 육종 과정을 직접 보고, 우수계통 평가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고, 더욱 우수한 품종이 개발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2002년부터 여름과 가을철 단경기에 출하할 수 있는 ‘무하’, ‘미하’, ‘고슬’ 등 여름딸기 품종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현재 전북특별자치도 무주, 경상남도 합천, 강원특별자치도 평창 등 고랭지 지역에서 여름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국내 재배 면적은 약 40헥타르(ha)로 점차 증가 추세이다. 단경기에 출하되는 여름딸기는 겨울딸기보다 단가가 높아 고소득 창출 작목으로 기대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조지홍 소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국산 여름딸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재배 농가의 선택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국내 여름딸기 산업의 지속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 연구개발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7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3일간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1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도적인 스마트시티 행사로, 매년 전 세계 정부, 도시,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Next City for All’이라는 슬로건 아래 AI 등 광범위한 기술 혁신이 도시 서비스와 우리 삶에 미칠 변화를 살펴보고, 사회적 약자 등 모든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 도시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개막식)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7월 15일 개최한다. 주요 내외빈을 포함하여 200여 명이 참석한다. 개막식에서는 모하마드 알리 알 쇼라파(H.E. Mohamed Ali Al Shorafa) UAE 아부다비 자치행정교통부 의장(장관급)이 축사를 할 예정이며, 폴 지코폴로스(Paul Zikopoulos) 아이비엠(IBM) 기술 그룹 역량 개발 총괄 부사장이 아이비엠(IBM)의 AI 기술과 도시문제 해결 솔루션을 중심으로 미래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첫 번째 기조연설을 하는 데 이어, 데니스 홍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가 시각장애인 운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포용 도시 비전을 제시하는 두 번째 기조연설을 맡는다. (전시) 전시에는 국내외 277개 기관이 참여하여 모빌리티, 빌딩·인프라, 에너지·환경, 안전·헬스케어 등 스마트시티 분야의 첨단기술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주요 전시관으로는 부산광역시, 평택시, 천안시 등 도시관, 대한항공, KT 등 기업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공기관관, UAE, 홍콩, 대만 등 해외관, AI라이프체험관·스마트+빌딩관 등 특별관이 조성된다. 특히, 부산광역시는 ‘그린 스마트도시’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오시리아 자율주행버스 등 부산광역시의 스마트시티 주요 성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콘퍼런스) 스마트시티 분야의 지식 공유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외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35개의 콘퍼런스와 부대행사도 개최한다. ‘WSCE 리더스 포럼’은 올해 행사의 메인 콘퍼런스로,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과 태국 나콘시탐마랏, 필리핀 바코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해외도시의 시장·부시장이 참여하며, LG사이언스파크, 현대자동차그룹,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 참여기업 토노무스(TONOMUS), UAE의 투자기업 하이티(HiTi) 등 국내외 기업의 리더도 참여한다. 특별 콘퍼런스로, ➊ ‘Urban AI’, ➋ ‘자율주행·로봇 등 미래 기술’, ➌ ‘해외 스마트시티 사업’을 주제로 하는 각각의 콘퍼런스를 개최하여, 스마트시티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해외 사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수소도시, 탄소중립, 스마트+빌딩 등 스마트시티의 주요 주제를 논의하고, K-City Network 사업 참여 도시, MDB(다자개발은행) 등과 해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콘퍼런스도 개최한다, 또한, 국토연구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ITS학회, 서울대학교, 부산대학교 등에서도 관련 콘퍼런스를 개최하여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비즈니스)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운영한다. 해외 바이어 23개국 60개사, 국내 바이어 30개사를 모집하여 국내 중소·스타트업과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대한항공,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중소·스타트업과 기술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UAE의 투자기업 하이티(HiTi), 베트남싱가포르공단과 함께 비즈니스 밋업**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해외기관과 국내 기업 간 자유로운 비즈니스 미팅 기회도 부여한다. * 기업이 외부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도입하여 혁신을 추진하는 ‘개방형 혁신’을 의미 ** 기업 간 협력과 네트워킹을 위한 실용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의미 국토교통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AI로 대표되는 광범위한 기술 혁신은 스마트시티를 새롭게 정의하는 거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AI시티’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부산광역시 정나영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이번 엑스포는 부산과 함께하는 첫 행사로,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적용된 부산을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서 부산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worldsmartcityexp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하 ’소비쿠폰‘)’의 실제 신청·지급에 앞서 국민비서를 통해 지급금액 등 정보를 사전에 알려주는 서비스를 7월 14일(월)에 개시한다고 밝혔다. 소비쿠폰 안내 알림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카카오톡·네이버앱·토스·금융앱 등 17개 모바일앱* 또는 ‘국민비서 누리집(www.ips.go.kr)’을 통해 국민비서에 가입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를 선택해야 한다. * 네이버(Naver)·카카오(카카오톡)·토스(토스)·국민은행(KB스타뱅킹)·국민카드(KB Pay)·신한은행(신한SOL)·우리은행(우리WON뱅킹)·우리카드(우리WON카드)·카카오뱅크(카카오뱅크)·하나은행(하나원큐)·하나카드(하나Pay)·IBK기업은행(i-ONE Bank)·농협은행(NH올원뱅크)·PASS(SKT, KT, LGU+)·SKT(Tworld) - (국민비서 가입자) 국민비서 가입 시 선택한 앱에 로그인 후,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 신청 - (국민비서 미가입자) 국민비서 누리집 또는 17개 모바일앱에 접속해 가입·신청 (국민비서 누리집) 누리집 접속>본인인증>개인정보 수집 등 동의>알림 받고자 하는 모바일앱 및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 선택>가입 완료 (17개 모바일 앱) 앱 접속>국민비서 메뉴*>개인정보 수집 등 동의>‘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 선택>가입 완료 * 국민비서 메뉴 위치는 앱에 따라 상이하므로 자세한 내용은 국민비서 누리집 이용안내 참조 국민비서는 오는 19일부터 사용 종료 시까지 시기와 대상에 맞게 ▴지급금액, ▴신청 기간·방법, ▴사용기한, ▴이의신청에 따른 변경금액 및 대상자 정보 등을 알림서비스를 선택한 국민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한편, 국민비서로 안내를 받았다고 소비쿠폰이 바로 신청되는 것이 아니며, 안내된 카드사의 누리집·앱, 카드와 연계된 은행영업점,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소비쿠폰을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아울러, 국민비서 소비쿠폰 알림 내용에는 다른 누리집 바로가기(URL 하이퍼링크)가 절대 포함되지 않으므로, 국민비서 알림을 가장한 누리집 바로가기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한 접속 유도(앱 설치 등)는 스미싱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 밖에도, 스마트폰 내 알림 관련 설정을 꺼두거나 이용 중인 앱(네이버 등)에서 알림(Push) 설정을 끌 경우에는 알림이 보이지 않으므로, 이용 중인 앱에 직접 접속해 소비쿠폰 알림내역을 확인해야 한다. < 알림(Push) 허용 절차 > ① 휴대폰 기기 설정 - (안드로이드) ‘설정>애플리케이션>민간앱(네이버 등)>알림>허용 - (아이폰) 설정>알림>민간앱(네이버 등)>알림>허용 ② 민간앱 설정 : 민간앱(네이버 등) 실행>설정>알림 설정>알림(PUSH) 허용 또한,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7월 14일(월)부터 7월 31일(목)까지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신규 가입자 500명에게 소정의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국민비서로 모든 국민이 놓치지 않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알림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민비서로 누구나 쉽게 개인 맞춤형 행정정보를 미리 알림 받아 생활 속에서 유용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위성사진을 기반으로 서울시 자치구별 평균 지표 온도와 도시숲 지도를 분석한 결과, 자치구별 도시숲 면적 비율에 큰 편차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랜샛 위성 영상(2024.8.29.11시)의 온도 밴드를 분석한 지표 온도와 도시숲 분야 상위 국제저널 『Ecological Indicators』에 실린 서울시 도시숲 지도를 상호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평균 도시숲 면적 비율은 30.6%이며, 강북구(62.3%), 종로구(61.1%), 관악구(57.4%), 은평구(52.2%), 도봉구(51.3%) 순으로 높았다. 반면, 가장 낮은 면적 비율은 영등포구(5.8%), 강서구(10.2%), 성동구(10.8%)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도시숲 비율이 높은 강북구, 종로구, 관악구, 은평구, 도봉구, 노원구, 서초구에서 지표면 평균 온도가 낮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도심의 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지자체별로 도시숲을 확대해 지표 온도를 낮춰야 한다”며 “유휴지를 활용해 교통섬과 가로수 등 작은 숲을 다수 조성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전 메이저리거 장위청을 비롯한 대만의 스포츠 인플루언서와 함께 SNS를 활용해 K-인삼의 매력 홍보에 나섰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대만의 20~40대 소비자를 주요 타깃으로, 인삼을 일상 속 건강관리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총 5편의 숏폼 영상은 6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스포츠 인플루언서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주요 콘텐츠는 인삼의 기력 회복 효과를 중심으로, 특유의 쓴맛에 대한 장벽을 낮추기 위해 대만 현지 음료와 결합한 새로운 레시피를 함께 선보인다. 아울러 영유아 제품, 인삼 절편, 흑삼 등 다양한 제품군도 소개해 연령과 기호에 따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릴 계획이다. 캠페인에는 대만의 전 메이저리거 장위청, 인기 치어리더 임다인, 프로농구 선수 이개안, 곡모유가 등 스포츠 인플루언서 4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농구슛 챌린지, 룰렛 게임, 퀴즈, Q&A 인터뷰 등 각자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구성해 K-인삼의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전할 예정이다. aT는 앞으로도 건강과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대만 소비자들에게 K-인삼의 우수한 효능과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기찬 aT 수출이사는 “스포츠 인플루언서의 건강한 이미지를 통해 K-인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소비되길 기대한다”라며 “소비자 특성에 맞춘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인삼을 비롯한 K-건강식품의 글로벌 저변을 넓혀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4년 말 기준 토지소유현황 통계를 공표했다. 토지소유현황 통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등록한 지적공부(토지·임야대장) 정보를 기초로 매년 작성하며, 올해 통계는 ’06년 통계 이래 열 번째로 공표하는 것이다. - 본 통계는 성별·연령별 소유 현황, 시도별 외지인 토지보유 비율 및 개인·법인·비법인의 토지소유현황 등 총 39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주민등록 기준 5,122만 명) 중 38.4%인 1,965만 명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06년(1,367만 명) 대비 43.7% 증가했다. - 세대별로는 총 2,412만 세대(주민등록 세대) 중 63.4%인 1,530만 세대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령별로는 60대(30.2%)가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50대(21.2%), 70대(20.8%) 순으로 나타났고, 성별로는 남성 54.5%, 여성 45.5%로 조사되었다. * 총 인구대비 60대 인구 비율 : 15.0%(행안부 「‘24년 주민등록인구현황」 통계 기준) 소유자별로 보면, 개인은 46,258㎢, 법인은 7,404㎢, 비법인(종중, 종교단체 등)은 7,823㎢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목별 현황을 살펴보면, 개인의 경우 임야 26,629㎢(57.6%), 농경지 15,910㎢(34.4%), 대지 2,677㎢(5.8%) 순으로, 법인은 임야 3,464㎢(46.8%), 농경지 1,004㎢(13.6%), 공장용지 907㎢(12.2%) 순으로 나타났다. - 비법인은 임야가 7,227㎢(92.4%)로 비중이 매우 높았으며, 농경지 421㎢(5.4%), 대지 79㎢(1.0%) 순으로 나타났다. - 소유자별 토지 소유 면적은 ‘06년 대비 개인은 4.7% 감소하였고, 법인과 비법인은 각각 35.6%, 4.4% 증가하였다. 시도별 토지소유현황의 경우 타 시도에 거주하는 비율이 전국 평균 43.6%로 나타났다. - 관외 거주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으로 59%였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로 20.6%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방현하 국토정보정책관은 “토지소유현황 통계는 부동산 정책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4년 토지소유현황 통계』 상세자료는 7월 11일부터 국토교통부 통계누리(stat.molit.go.kr),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지난 9일 웅도(충청남도 서산시 소재)에 위치한 갯벌복원사업 공사현장에서 혹서기 근로자 안전보건관리를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 6월에 실시된 ‘공단 작업장 및 도급사업장 혹서기 대비 안전점검회의’에서 도출된 내용의 이행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김원성 안전경영본부장 주재로 실시됐다 김원성 본부장은 혹서기를 대비해 휴게시설, 휴식 시간 운영 등 온열질환 예방 조치 사항과 비상 상황 대응 체계를 집중 점검하고 현장관리자 등에게 혹서기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웅도 갯벌복원사업은 대로리, 모개섬, 웅도 사이 제방형 연륙교가 설치돼 해수소통 단절과 갯벌생태계 교란 등의 문제가 발생한 지역을 대상으로 해수소통 교량화를 실시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원성 본부장은 “공사현장에서는 근로자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영진도 안전에 더욱 관심을 갖고 폭염, 장마, 태풍 등 여름철 비상상황 대비를 강화하겠으니 근로자 모두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하 ’소비쿠폰‘)’의 실제 신청·지급에 앞서 국민비서를 통해 지급금액 등 정보를 사전에 알려주는 서비스를 7월 14일(월)에 개시한다고 밝혔다. 소비쿠폰 안내 알림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카카오톡·네이버앱·토스·금융앱 등 17개 모바일앱* 또는 ‘국민비서 누리집(www.ips.go.kr)’을 통해 국민비서에 가입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를 선택해야 한다. * 네이버(Naver)·카카오(카카오톡)·토스(토스)·국민은행(KB스타뱅킹)·국민카드(KB Pay)·신한은행(신한SOL)·우리은행(우리WON뱅킹)·우리카드(우리WON카드)·카카오뱅크(카카오뱅크)·하나은행(하나원큐)·하나카드(하나Pay)·IBK기업은행(i-ONE Bank)·농협은행(NH올원뱅크)·PASS(SKT, KT, LGU+)·SKT(Tworld) - (국민비서 가입자) 국민비서 가입 시 선택한 앱에 로그인 후,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 신청 - (국민비서 미가입자) 국민비서 누리집 또는 17개 모바일앱에 접속해 가입·신청 (국민비서 누리집) 누리집 접속>본인인증>개인정보 수집 등 동의>알림 받고자 하는 모바일앱 및
행정안전부는 올해 극심한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과 가축폐사 등 피해가 확산되고,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35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는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 축산농가 등이 고통을 겪지 않도록 가능한 대책을 신속 집행”하라는 대통령 지시(7.10. 수석·보좌관회의)를 이행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지원은 ▴독거노인, 쪽방촌 거주자 등 취약계층 냉방물품 제공 ▴야외근로자를 위한 폭염 예방물품(생수, 쿨토시 등) 지원 ▴폭염 저감시설(그늘막 등) 설치 ▴축산농가 대상 차광막, 살수차 지원 등에 활용된다. 또한, 가뭄이 극심한 강원 지역에 추가 용수 확보를 위한 대책비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재난특교세가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를 독려하고, 아울러 대통령 지시에 따라 각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가 제대로 관리·활용되고 있는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올해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해결 아이디어 솔버톤* 대회(이하 ‘솔버톤 대회’)’를 개최해 예비심사를 거쳐 대학생·청년 창업가 등 18개팀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 ‘Solve’와 ‘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하듯 주어진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제시 이번 솔버톤 대회는 지역에 산재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회공헌에 뜻이 있지만 적절한 기회를 찾지 못한 기업과 어려움이 있지만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하던 지역을, 청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연결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모델을 발굴하고자 한다. 지난 6월 한 달간(6.4.~6.26.) 대학생 공모전 사이트, K-스타트업 누리집 등을 통해 온라인 접수 및 공모를 받았고, 예비심사(6.27.~7.3.)를 거쳐 다양한 배경의 대학생, 청년 창업가, 스타트업 팀 중 18팀을 선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82개 팀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고, 지역의 현실을 청년의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지역에서 실현 가능한 참신한 해결책들이 치열한 경쟁을 거쳐 본심사에 진출했다. ‘팀 무재한’에서는
< 공유재산 임대료 부담 완화 제도 개정 전·후 > 구 분 현 행 개 선 재난 피해 시 (지자체)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재난피해자에 한시적 요율 인하 ➡ 좌 동 경기침체 시 - ①(행안부) 기간을 정하여 고시 ②(지자체)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요율 인하 ↓
행정안전부는 외국인 어선원이 국내 어선에서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꼭 지켜야 할 어선인 안전수칙’ 영상을 8개 국어*로 제작·배포한다. *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동티모르어, 영어, 한국어 최근 3년간(’22 ~ ’24년) 외국인 어선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도 점차 늘고 있다. * 외국인 어선원 수(명) : (‘22) 13,490 → (‘23) 14,044 → (‘24) 14,620 ** 어선사고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 : (‘22) 28.9 → (‘23) 16.7 → (‘24) 29.7 이에, 정부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어선원이 지켜야 할 필수 안전수칙 4가지를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사 기반의 숏폼 영상(1분 분량)으로 제작했다. ① 외부 갑판에서 작업 중일 때는 구명조끼를 항상 착용한다. ② 출동, 전복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어선 내 SOS(구조신호) 버튼을 누른다. ③ 어선 내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하여 진화한다. ④ 그물 작업에 필요한 양망기를 사용할 때는 손, 옷이 끼이지 않도록 주
행정안전부는 ‘2026년 재난안전예산 사전협의(안)’을 중앙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30일(월) 기획재정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정부의 재난안전예산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재난안전예산 투자 방향과 우선순위를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편성하고 있다. ※ 근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10조의2(재난 및 안전관리 사업예산의 사전협의 등) 중앙행정기관이 요구한 2026년 재난안전예산은 총 26.6조 원으로, 2025년 본예산(23.8조 원) 대비 11.4% 증가한 규모이다. ※ 최근 5년 재난안전예산 현황: (‘21) 20.6조, (‘22) 21.9조, (‘23) 23.6조, (‘24) 25.1조, (‘25) 23.8조 분야별로는 사회재난 분야가 10.9조 원(41.0%)으로 가장 많고, 자연재난 분야와 재난구호·복구 등 공통 분야가 각 6.8조 원(25.6%), 안전사고 분야가 2.1조 원(7.9%)이다. 세부 유형별로는 풍수해 5.1조 원(19.3%), 재난구호·복구 3.7조 원(13.8%), 철도·도로 안전 각 2.8조 원(10.5%), 수질오염 1.3조 원(4.8%) 순이며, 재난관리 단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는 약 2천 244만 명이며, 이 중 체류인구는 약 1천 757만 명으로 등록인구의 약 3.6배라고 밝혔다. * 생활인구 = 등록인구(주민등록인구, 등록외국인) + 체류인구(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 10월에는 인구 1만 명이 안 되는 울릉군에도 등록인구의 5.5배가 되는 체류인구가 방문해 평균 17시간을 머무르고 16만 원 이상을 소비했다. 한편, 양양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체류인구 배수가 10월 17.3으로 1위, 11월 11.8로 2위, 12월 10.3으로 3위를 차지해 계절과 관계없이 생활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4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를 공표했다. 생활인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정주인구 외에 일시적으로 체류하며 활력을 주는 인구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개념으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2024년부터 89개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를 산정하고 있다. 이번 산정결과에는 ▲지역별 생활인구 현황뿐만 아니라, ▲인구감소지역의 체류 유형별 특징, ▲신용카드 사용 현황 및 체류인구의 사용 비중, ▲인
행정안전부는 6월 25일(수), 인공지능(AI) 시대 공공 AX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제8회 전자정부의 날’ 기념행사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2025년 제1회 지능정보화책임관(CIO) 협의회’를 겸해, 1부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과 2부 ‘산·학·연 전문가의 공공 AX* 토론회’로 진행됐다. * AX (AI+Transformation : 공공 AI 대전환) : 인공지능 기술로 인해 개인·조직·사회 전반의 업무, 소통, 서비스 경험 등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패러다임 전환 현상 ※ 전자정부의 날(6월 24일)은 대한민국 최초로 인구통계 처리를 위해 행정기관에 도입된 컴퓨터(IBM 1401)의 가동일인 1967년 6월 24일을 기념해 2017년 제정 이번 행사에는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으로 임명된 하정우 수석이 참석해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공공부문 AI 대전환(AX)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 수석은 축사에서 “현재 미국, 영국, 중국 등 AI 선도국들은 공공 AX를 통해 AI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어, 공공 AX는 국가 AX의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하면서, “한국의 공공 AX 또한 관련 산업 육성에
행정안전부는 공공 누리집과 모바일앱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6월부터 12월까지 범정부 UI/UX*디자인시스템(KRDS)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UI(User Interface) :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하며 접하는 디자인 UX(User eXperience) :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경험 ‘KRDS(KoRea Design System, https://www.krds.go.kr)’는 공공 누리집·앱 개발 시 필요한 가이드와 레고 블록처럼 가져다 쓸 수 있는 디자인모음, 소스코드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공공 누리집·앱은 어려운 용어, 혼란한 메뉴 구성과 복잡한 민원 신청 방법 등으로 인해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고, 일관성 있는 UI/UX를 구현하기 위해 누리집 중심의 범정부 UI/UX 디자인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다. 올해는 모바일앱 디자인시스템에 초점을 맞추고, 디지털 취약계층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먼저, 모바일앱에서 민원 신청이나 정책정보 확인 등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빠르
행정안전부는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컨설팅 16개 시군구 현황 > ◦ 시(7) 경기 평택, 강원 동해, 강원 속초, 충남 서산, 전북 익산, 전남 나주, 제주 ◦ 군(4) 전남 무안, 전남 해남, 경북 의성, 경남 창녕 ◦ 구(5) 부산 강서, 대구 서구, 광주 남구, 대전 유성구, 울산 남구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이하 ‘추진단’)에서는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매년 수립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이 지역실정에 맞게 수립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6월 5일(목)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대통령이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할 것을 지시함에 따라, 여름철 위기가구를 더욱 체계적으로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춰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컨설팅단은 행정안전부 추진단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및 학계전문가 등으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