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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토양소독제 처리, 쉽게! 빠르게! 경제적으로!

㈜경농-㈜불스, 노지 처리기기 전격 공개

토양병원균과 토양해충을 보다 쉽고 빠르게 방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산업의 대표기업인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은 지난 13일 경북 성주에서 ㈜불스와 함께 ‘노지 토양소독 처리기기’ 출시회를 갖고 더 빠르고 간편한 토양훈증소독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출시회에는 많은 농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해 ‘팔라딘 노지 처리기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진설명>

팔라딘 노지 처리기기 출시를 기념하며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경농 이용규 팀장, 불스 이병민 팀장, 경농 최재명 상무, 알케마 신동혁 대표, 불스 남영조 사장, 스미쇼 황형식 대표, 경농 김형호 상무, 불스 김임숙 전무, 스미쇼 박일호 차장, 경농 김영순 팀장)

 

토양병원균과 토양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토양소독을 통한 전염원 제거가 가장 효과적이지만, 그동안엔 처리비용 부담과 작업의 어려움 등으로 체계적인 방제가 이뤄지지 못했다. 특히 노지의 경우 경사면의 비중·경지 면적 등 작업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 토양훈증소독은 더욱 어려운 작업으로 인식돼 왔다.

이에 ㈜경농은 ‘노지 처리기기’ 개발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불스와 공동 협력해 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노지 처리기기를 활용해 약제를 처리할 경우, 일반적인 수작업에 비해 작업 일수와 노동력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배토-로터리 형성-노지 평탄화-토양 훈증 소독-비닐 피복 및 커팅 등 모든 작업의 기계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경북 영천의 한 마늘 농가에서는 600평 규모의 노지를 단 36분 만에 작업하기도 했다.

 

㈜불스 남영조 사장은 “토양소독으로 토양병원균과 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노지 재배 농가들이 작업 일수와 비용, 인력 부담으로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이에 ㈜경농과 함께 보다 손쉽게 토양소독제를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하기 시작했고, 8년 만에 기기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농 제품개발팀 이재군 PM은 “노지 처리기기 개발로 인해 토양소독제 팔라딘은 한층 더 완벽한 약제로 거듭났다”며 “확실한 효과, 우수한 안전성은 물론이고 처리 작업마저 수월해지면서 앞으로는 노지에서도 연작 장해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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