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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한국 신선버섯, 칭다오 aT물류센터 「첫 입고기념식」 개최”

- aT물류센터 통해 對중국 신선농산물 시장개척 새 지평 열어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지난 10월 19일(수) 칭다오로 수입된 신선버섯의 「한국농수산식품 물류센터」(이하 「aT물류센터」) 첫 입고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aT 여인홍 사장과 백진석 수출전략처장, 성광돈 칭다오aT물류센터 법인장, 성춘매 칭다오비에프(수입자) 대표가 참석하였다.

 버섯류는 과거 2011년 중국으로 5백만불 규모로 수출된 바 있으나, 당시 베이징 신파디(新發地) 농산물도매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도매상들의 무분별한 덤핑판매 및 거래선 중첩으로 유통질서가 무너져 최근 4년간 수출길이 막혀 있었으며, 이번 초도수입 물량을 기점으로 對 중국 신선버섯시장 개척이 새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칭다오로 수입된 물량은 K-MUSH(대표 남상원) 팽이버섯 1,400박스, 7.1톤 규모로 aT물류센터를 통해 칭다오를 비롯한 서부내륙도시 청뚜, 충칭까지 신속 배송된 후 현지 최고급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정식 입점되어 고소득층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칭다오 aT물류센터 성광돈 법인장은 “이번 초도물량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35톤(7,000박스)이 추가 입고될 예정”이라며, “중국은 한중 검역협상 미결 문제가 있어 아직 가공식품 위주의 수출시장이지만 이번 신선버섯의 aT물류센터 유치 및 고급 유통채널 중심 시장개척 지원을 통해 향후에는 한국산 신선농산물의 對중국 수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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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명품숲에서 답을 찾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소호리 참나무숲’에서 숲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조성된 ‘소호리 참나무숲’은 지난 1974년 당시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함께 조성한 숲으로 사유림협업경영의 첫 사례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는 소호리 참나무숲을 가꾸고 있는 활동가와 지역주민들이 모여 조직한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해 청년활동가, 산주협업체, 울산광역시·울주군 등이 참석해 목재생산, 숲 관광,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숲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을 중심으로 산촌의 풍부한 산림·지역자원을 활용해 산촌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합리적 이용과 보존의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지방시대를 맞아 숲과 산림이 관광자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산촌지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보존과 산림의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