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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한국농수산대학, 전북 대성마을서 하계 농촌재능기부 활동

- 2박 3일 일정으로 농업기술 전수 및 환경정화 활동 실시 -

석회보르도액 제조방법을 마을주민들에게 알려주는 모습. 한농대 특용작물학과 장광진 교수가 

제조 실습에 앞서 석로보르도액의 기본 이론과 효능에 대해 설명.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 이하 한농대)은 오늘부터 7월 25일까지 2박 3일 동안 전라북도 진안군의 대성마을을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와 환경정화 등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한다.
 
 한농대 재학생의 농촌재능기부 활동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학생들은 매년 여름 방학을 이용해 바쁜 농촌마을의 일손을 돕고, 대학에서 배운 농업 관련 전문 지식을 나누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다. 
   * 2016년 충남 청양․전북 진안, 2017년 전북 장수에서 진행

 이번 활동은 한농대 학생들이 각각 팀을 나눠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마을의 특산품인 인삼, 콩, 구지뽕 재배 농가의 일손 돕기와 농로와 하천 주변의 쓰레기를 줍기, 주민과 방문객의 통행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 제거 등 마을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한농대 재학생의 농업 관련 전문지식을 살려 마을 주민들에게  석회보르도액 사용방법과 발효 효소 만드는 방법, 각종 농기계 수리기술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간이토양분석기를 이용해 대성마을의 토양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작물 재배와 토양관리 방법 등도 교육할 예정이다.

 함준수 한농대(22세, 특용작물학과 3학년) 학생은 “더운 날씨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졸업을 앞둔 마지막 여름방학 기간 동안 재능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 2박 3일 동안 한농대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대성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재능기부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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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로봇, 전술진화차…산림재난 혁신 연구개발 성과 한눈에 본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세종시 금강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산림과학기술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웨어러블 로봇 등 산림 재난분야 혁신제품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진화를 위해 개발된 △스텝업(Step-up) 웨어러블 로봇 △다목적 중형 산불진화차 △고중량 산불진화드론 등 국가 혁신제품 3종이 소개됐다. 산림청에서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은 장시간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인력의 피로도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제품이다. 국가 연구개발비 2억 원을 투입해 만든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 국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하반기 조달청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강원, 영남권역 등 대형산불 위험지역에 보급될 예정이다. * 최근 5년 이내 국가 연구개발(R&D)이 완료된 제품 중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면 진화인력의 허리 및 대퇴부 근력이 강화돼 경사진 현장에서 이동이 쉬워진다. 특히 호스 등 고중량 장비 운반 시 효율성이 증가되고 탑재된 위성항법장치(GPS)로 실시간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진화인력의 전략적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