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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춘파? 멀칭? 어려운 농업용어 쉽고 바르게 사용해요!

- 농림축산식품부 전문용어표준화협의회 운영 -

 농식품 분야 전문용어 가운데 한자, 일본어, 영어 등 외래어 비중이 높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뜻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 (예시) 출수기(이삭이 나오는 시기), 춘파(봄에하는 파종), 멀칭(바닥덮기)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국민들이 농림축산식품분야 용어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를 신설하는 등 공공용어 순화작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발굴) 우선 보도자료, 사업시행계획서 등 국민들이 자주 찾는 자료 중 국민의 시각에서 봤을 때 어려운 단어나 표현을 발굴하고,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에 개선이 필요한 용어를 추천하는 공간을 마련하여 국민 의견수렴을 병행할 예정이다.

 (개선)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는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이하 ’협의회‘)」를 통해 쉽고 바른 표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 (구성) 농식품부 국어책임관(대변인) 및 과장급 공무원, 농촌진흥청 국어책임관, 국어분야 민간전문가 등
 
 협의회에서는 공공성이 강한 전문용어를 쉬운 말로 바꾸거나 동일한 의미의 여러 표현을 하나로 통일하는 작업을 수행하며, 표현을 바꾸어 사용하기로 심의․의결되면 문체부 국어심의회를 거쳐 고시를 통해 대외적인 효력을 갖게 된다.

 농식품부 김종구 대변인은 “앞으로 농식품부는 국민과 더욱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도록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개선된 표현이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부내 직원 및 유관기관․학회 등을 대상으로 홍보․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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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로봇, 전술진화차…산림재난 혁신 연구개발 성과 한눈에 본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세종시 금강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산림과학기술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웨어러블 로봇 등 산림 재난분야 혁신제품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진화를 위해 개발된 △스텝업(Step-up) 웨어러블 로봇 △다목적 중형 산불진화차 △고중량 산불진화드론 등 국가 혁신제품 3종이 소개됐다. 산림청에서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은 장시간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인력의 피로도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제품이다. 국가 연구개발비 2억 원을 투입해 만든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 국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하반기 조달청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강원, 영남권역 등 대형산불 위험지역에 보급될 예정이다. * 최근 5년 이내 국가 연구개발(R&D)이 완료된 제품 중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면 진화인력의 허리 및 대퇴부 근력이 강화돼 경사진 현장에서 이동이 쉬워진다. 특히 호스 등 고중량 장비 운반 시 효율성이 증가되고 탑재된 위성항법장치(GPS)로 실시간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진화인력의 전략적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