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6월 한달간 창원특례시 의창구 일대 단감재배지 및 산림 일대에 “농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 협업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방제는 단감재배에 큰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의 확산을 막기위해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 북창원농협 등 유관기관과 단감재배농가 공동으로 실시했다. 미국선녀벌레는 단감, 배 등 과수나무의 수액을 빨아먹고 배설물로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과수농가에 피해를 주는 외래 돌발해충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농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에 의한 과수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상시 협업방제체계를 구축하고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23일 국립방태산자연휴양림(강원 인제)과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전북 진안)이 2년여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각각 6월 27일(방태산)과 7월 1일(운장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국립방태산자연휴양림은 노후한 산림문화휴양관을 철거하고 연립동으로 다시 지었으며, 캐빈하우스 5개 동도 새로 설치하였다. 계곡 쪽으로 가깝게 옮겨지어 경치가 더욱 좋아진 연립동은 층고를 높여 개방감을 좋게 하였고, 건물을 3개 동으로 나눠서 지어 독립성을 확보하였다. 아울러 일률적인 투룸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평면을 도입함으로써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 캐빈하우스는 좁은 데크의 불편함과 사생활 침해 등의 단점을 개선하고자 국립자연휴양림에 새로 도입한 신개념 야영 공간으로 국산목재를 적용해 쾌적하고, 무거운 텐트를 가져오지 않고도 숲속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이용객의 호응이 높다.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은 장애인 객실 2개 동을 포함해 숲속의집 6개 동과 캐빈하우스 9개 동을 신축하고, 방문자안내소를 리모델링하는 등 노후 건축물을 전반적으로 개선하였다. 뿐만 아니라 숲속의집 주변에 잔디를 식재하고 방문객 통행로를 포장하는 등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6월20일 08시부로 전국 17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 위기경보 단계 :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기상청에 따르면 금일(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20mm~100mm(많은 곳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전했다. 산림청 최현수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전안내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여 주시고,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대피명령시 마을 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 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19일 2025년 여름 성수기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6월 9일부터 16일까지 숲나들e를 통해 국립자연휴양림 여름 성수기(7.15~8.24) 추첨 예약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38,827명이 신청해 평균 6.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객실은 평균 7.74대 1, 야영시설은 1.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여름 국립자연휴양림 최고 명소는 평균 경쟁률 91.46대 1을 기록한 경북 문경시의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601호이다. 주변 시설물로부터 떨어져 있어 호젓하게 휴식할 수 있는 이 객실은 8월 2일 당일 경쟁률이 425대 1에 달했고, 작년 성수기 추첨에서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한편, 야영시설의 경우, 평균 경쟁률은 대야산자연휴양림 10번 캐빈이 8.33대 1로 가장 높았고, 당일 경쟁률은 8월 15일 가리왕산자연휴양림 201번 야영데크가 35대 1로 가장 높았다. 전국 국립자연휴양림별 최고 경쟁률은 무의도(26.63:1), 변산(13.82:1), 대야산(13.64:1), 용지봉(11.31: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당첨 결과는 숲나들ewww.foresttrip.go.kr)에서 확인할 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작은 숲이 품고 있는 소중한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우리가 꼭 지켜야 할 작은 숲」이라는 주제로 16일(월)부터 29일(일)까지 정부대전청사와 국립세종수목원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국립산림과학원이 2015년부터 발굴해 온 ‘특정산림식물군락’을 국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정산림식물군락은 우리나라 산림 지역에서 다양한 이유로 소멸이 우려되는 소규모 혹은 희소한 식물군락을 말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전국에서 총 613개소의 특정산림식물군락을 발굴해 188개 유형으로 분류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그중 72개소를 선정해, 각 군락의 생태적 특성과 보호 상태, 보전 방향 등을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앞서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22)을 기념하며 첫 사진전이 열렸고, 이번에는 더 많은 국민과 만나는 ‘찾아가는 순회 전시’로 이어간다. 사진전은 6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대전정부청사 지하 1층 로비에서, 6월 21일(토)부터 6월 29일(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분재문화원에서 관람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최형태 산림생태연구과장은 “작지만 흔치않은 숲을 살피는 것은 우리 생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6월 13일 20시부로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 위기경보 단계 :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 그 외 지역은 ‘관심’ 단계 유지 기상청에 따르면 금일(13일)부터 내일(14일)까지 전라권에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경상권에 30~80mm(많은 곳 최대 150mm), 제주 50~120mm(많은 곳 18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해당 지역의 강우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9개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전했다. 산림청 최현수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발령 됨에 따라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CBS),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여 주시고, 13일 늦은밤부터 14일 새벽까지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대피명령시 산불피해지역 또는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 거주중인 분들은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환)는 지난 6월 4일부터 6월 20일까지 전 직원을 동원하여 사전 피해 예방을 위한 대피체계 구축 및 응급조치 등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안동, 의성, 영주, 봉화, 예천, 문경 6개 지역 국유림 내 산사태취약지역 및 산불 피해지를 집중점검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여름철 장마 및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각 개소별로 책임 담당자를 지정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 우려가 있는 민가 주변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점검하며, 점검 결과에 따라 산사태예방 사업 추진 및 우선순위별 방수포 덮기, 마대 쌓기, 마대수로 등의 응급조치가 이루어진다. 또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사태 국민 행동요령 등 기상상황 및 위험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산사태 예·경보 발령에 따른 신속한 대피의 중요성을 홍보 및 교육하고 있다. 한편,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는 지난 대형산불 피해지 국유림 내 산사태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사방댐 4개소, 산사태취약지역 15개소를 점검 완료하였으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우려가 있는 산사태취약지역 1개소는 가용인력을 활용하여 방수포 덮기 등의 응급조치를 완료하였다. 또한, 재난대비 종합훈련을 안동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6월 11일(수),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에서 동아사이언스와 협력하여 어린이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기후탐험 월드카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지구사랑탐사대 13기 어린이 대원과 가족, 교육 전문가 등이 참석하였으며,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높이고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행동을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기후탐험 월드카페」는 식물원·수목원이 기후변화 교육 및 시민 참여 활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민간 협업을 통한 콘텐츠 활용, 인공지능 기반 과학 기사 탐색,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학습 요소를 접목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후변화로 인한 미래 위협, ▲실천 가능한 기후 행동, ▲기후 과학 탐구와 해결 방안 등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일상 속 행동을 바탕으로 직접 보드게임을 제작하며 기후 개념을 놀이로 체득하는 활동이 진행되었다. 아울러 올해 봄 진행된 ‘벚꽃엔딩 프로젝트’에서 뛰어난 활동을 펼친 어린이 가족 3팀에게는 국립수목원장상이 수여되었다. 이들은 벚꽃 개화·낙화 시기를 관찰하며 기후변화를 체험한 경험을 공유하였고, 시민참여형 기후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