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장관,“戰後 이라크 복구에 한국도 적극 협력할 것”

2017.01.18 11:28:34

이라크 외교부 장관 면담…건설·인프라 등 양국 간 협력방안 논의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화) 13:30,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이라크 알-자파리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진행하고 이라크의 전후 복구 프로그램과 미국 트럼프 정부출범에 따른 양국 간 협력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 (주요 방한일정) 1.16(월) 17:30 대통령 권한대행 예방, 1.17(화) 17:30 외교부장관 면담

 강 장관은 “한국의 전후(戰後) 경제발전 경험을 국가재건이 필요한 이라크와 공유하면 양국 간 동반성장의 잠재력이 높아지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밝히며,

 모술 탈환 이후 이라크 정부의 복구 프로그램에 한국 정부와 기업들이 적극 협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알-자파리 장관은 자국 내 어려운 상황에도 비스마야 신도시, 카르발라 정유공장 등 이라크의 대형 국책 사업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한국 기업과 정부에 감사를 전하고, 공동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양국 협력을 위한 실천적인 방안을 모색하자고 답했다.

 또한 강 장관이 강조한 1천명 이상의 이라크 체류 우리 국민 보호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을 것을 약속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번 주 토요일(21일)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주지원단을 파견하여 이라크에서의 지속적인 수주를 지원하고 협력사업도 발굴하는 한편 조속한 시일내에 공동위를 개최하기로 협의하는 등 금번 면담의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함석구 대기자 rnwktnr999@hanmail.net
copyright 2016 EKRNEWS. All rights reserved

20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35 제일빌딩 705호 농어촌경제신문 Tel (02)785-9449 Fax : (02)785-9459 대표자(발행인) : 함석구 |편집인 : 구자숙 copyright 2016 EKR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