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농식품부 장관, 충남 천안 AI 방역대책 상황실 및 충남 당진 낙농축협 현장 방문

2016.11.15 09:27:20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은 2016년 11월 12일(토), 충남 천안시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방역대책 상황실을 방문하여 ‘고병원성 AI 긴급 방역추진’ 상황을 점검하였다. 

10월 28일 충남 천안시 풍세면 봉강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HPAI(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되에 따라 충청남도 등 지자체에 시달된 방역조치(야생조류 예찰지역 내 가금류 등에 대한 이동제한, 농장 소독예찰 등 차단방역 강화 등) 추진상황을 점검. 

* 바이러스 검출지점 반경 10km 이내 지역을 지정,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

김재수 장관은 과거 야생조류에서 HPAI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을 때 가금농가에서 HPAI가 발생하였음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야생조류에서는 처음으로 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된 만큼 가금농가에 유입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인식으로 강력한 초동방역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철새도래지소하천 차단방역, 농장 예찰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환경부, 질병관리본부 등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인체감염 및 환경분야 등과 연계된 과학적체계적인 방역관리 추진을 지시하면서 김재수 장관은 언론, 생산자 및 소비자 등에 정확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예방요령 홍보 등을 통해 불필요한 사회적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김재수 장관은 당일 오후 당진낙농축산업협동조합(당진낙농축협)에 방문하여 TMR 사료공장 및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장을 둘러보고 석문 간척지 조사료 재배단지에서 조사료 파종시연회를 견학하였다. 

당진낙농축협은 축사분뇨처리조사료 재배-TMR사료공장의 선순환 구조를 잘 갖추고 있으며 간척지를 활용한 조사료 재배 등 우리나라 축산의 우수사례라 치하하며, 최근 잦은 강우로 볏짚 수거 및 동계 사료작물 파종이 저조하여 조사료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농협에서 앞장서 조사료 생산량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음.

아울러, 김재수 장관은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해서는 가축분뇨의 안정적인 처리와 냄새저감 등 환경문제를 반드시 해결하여야 한다며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이 될 수 있도록 축산농가, 생산자단체 및 정부가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장승준 기자 rnwktnr9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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