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유일한 당권 주자인 홍문표 의원은 ‘당심’이 집중된 영남과 전국정당 구현을 위해 호남을 7차례 방문하는 등 전국 각 지역을 누비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당 대표 후보자 예비경선 비전발표회를 하루 앞둔 25일 홍문표 의원은 대구, 순천, 광주를 순회하며 당원간담회와 함께 지역 골목 및 시장 곳곳을 다니며 민심 청취를 가졌다.
홍문표 의원은 “코로나19 여파와 정부의 집합금지로 당 대표 선거가 언택트 선거 방식으로 치러져 온라인 소통이 매우 중요하지만 ‘생활정치’ 실천을 위해 선거운동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이 현장을 찾고 민심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간담회에서 “이번 당 대표는 정권교체를 위한 중차대한 시기로서 경험과 경륜이 풍부한 인물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권교체란 과업을 완성하기 위해 당을 알고, 조직을 알고, 선거를 알고, 정책을 아는 경륜과 경험이 있는 유일한 후보는 자신이다”고 강조했다.
또, “당내 현역 의원 중 최고 많은 대통령 선거 5번을 치러낸 풍부한 경험과 인적자산을 활용해 정권 교체와 특히, 당의 △자강론 △조직개혁 △정치혁신 △생활 정치를 위한 현장 정책 개발 등을 통해 경쟁력과 투쟁력이 있는 정당으로 변화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홍 의원은 △청년청 신설 △원외당협위원장 국회 상임위원회 참여 △비례대표 3명 호남우선 공천, 사무처 당직자, 중앙위원회 위원 각각 1명씩 당선권 비례대표배치 △원외지구당 부활, 책임당원 당비 전액 당협에서 사용 △전당대회 전 당원 권리 행사를 위해 1인1표 직선제 실시 △중앙연수원 설립 △당협위원장 징벌 당무감사가 아닌 포상원칙 감사 △생활정치로 현장정책 발굴 △농어업, 축산으로 남북 통일 주춧돌 △경력단절 여성 가산점도입, 여선임원 활당제 도입 등 10대 공약을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