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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2023년 축산환경조사 결과 발표

-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농가 15천 호 대상으로 방문 조사
- 신뢰성 높은 현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축산환경개선에 활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함께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를 사육하는 15천여 표본 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현황, 가축분뇨 관리현황, 악취 관리현황, 에너지 사용현황 등에 대해 현장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 전국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농가 모집단 102,422호를 바탕으로 표본 추출

 

  축산환경조사는 종래 가축분뇨 관련 조사의 소규모‧부정기적 한계를 보완하고, 축산분야 탄소중립과 악취저감 이행을 위해 요구되는 실태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 조사방법 : ‘22년부터 5년 주기 전수조사, 그 외 표본조사

 

  2023년 축산환경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 기간 중 가축분뇨는 총 50,871천 톤/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었고, 이 중 돼지분뇨가 19,679천 톤(39%), 한·육우가 17,511천 톤(34%)으로 이들 축종이 전체 발생량의 73%를 차지하였다. 발생한 가축분뇨의 51.5%(26,190천 톤/년)는 농가에서 자가 처리되고, 나머지(48.5%)는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위탁하여 처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종별로는 한·육우와 젖소 분뇨는 주로 자가 처리되고, 닭, 오리, 돼지 분뇨는 주로 위탁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위탁 처리 비중 : 한·육우 20%, 젖소 33%, 돼지 62%, 닭 81%, 오리 72%

 

  발생한 가축분뇨의 약 73%와 12%는 각각 퇴비와 액비로 활용되며, 특히 돼지 분뇨를 제외한 대다수 분뇨는 퇴비로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가축분뇨 발생 및 처리 현황(단위: 천톤, %) >

 

축종

합계

자가처리

위탁처리

소계

자원화

정화

기타

소계

자원화

정화

퇴비

액비

퇴비

액비

합계

50,871

(100)

26,190

19,300

2,642

4,070

179

24,681

17,723

3,361

3,597

(51.5)

(37.9)

(5.2)

(8.0)

(0.4)

(48.5)

(34.8)

(6.6)

(7.1)

한·육우

17,511

(100)

14,089

14,067

-

-

22

3,423

3,423

-

-

(80.5)

(80.3)

-

-

(0.1)

(19.5)

(19.5)

-

-

젖소

3,923

(100)

2,618

2,597

-

-

21

1,305

1,305

-

-

(66.7)

(66.2)

-

-

(0.5)

(33.3)

(33.3)

-

-

돼지

19,679

(100)

7,528

685

2,642

4,070

131

12,150

5,193

3,361

3,597

(38.3)

(3.5)

(13.4)

(20.7)

(0.7)

(61.7)

(26.4)

(17.1)

(18.3)

8,761

(100)

1,675

1,673

-

-

1

7,087

7,087

-

-

(19.1)

(19.1)

-

-

(0.0)

(80.9)

(80.9)

-

-

오리

997

(100)

280

277

-

-

3

716

716

-

-

(28.1)

(27.8)

-

-

(0.3)

(71.9)

(71.9)

-

-

 

  한편, 악취저감을 위해 농가의 55%(돼지 86, 닭 59 등)가 안개분무시설 등 장비·시설을 보유하고 있고, 농가의 62%는 다양한 미생물제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축사 내 에너지 사용현황 조사결과, 한·육우의 경우 소형냉동고, 젖소는 원유냉각기, 돼지는 급이기, 닭은 환경제어기, 오리는 소형냉동고의 사용이 많은 특징을 보이고, 두당 연간 평균 전력 소비량(kWh/년)은 젖소(1,061), 한·육우(842), 돼지(112), 닭(49), 오리(11)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축사에서 사용하는 유류의 대부분은 면세유이고, 축사의 에너지 절감을 위해 여름철 차광막 설치, 단열재 시공, 친환경에너지 시설 설치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축산환경조사 결과의 세부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축산환경조사를 통해 축산현장 실태에 대한 신뢰성 높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축산환경 개선 정책 수립에 활용할 것”이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함으로써 환경친화적 사육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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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산지규제 개선 공모제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불편한 산지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5월 31일까지 ‘산지관리분야 제도개선 국민공모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산지관리분야 제도개선 국민공모제’는 산지 이용자에게 불편을 주는 규제를 발굴하고 불합리한 법령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림청은 국민참여를 통해 실효성 있는 산림정책을 수립하고자 2013년부터 매년 공모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주제는 △산지관리법 △민통선산지법 △석재산업법 등에 대한 개선사항으로 공모제에 접수된 제안은 △구체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실무자 검토 및 전문가 심사가 진행된다. 최종심사를 통해 총 8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하며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5명, 단체특별상 1팀에게 상금 총 45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산지규제 개선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5월 31일까지 제안서를 작성해 산림청 산지정책과로 접수하면 된다. 제안서 서식, 공모제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행정정보의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내부검토를 거쳐 향후 제도개선 사항에 반영될 예정이며 지난해 공모과제로 선정된 △복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