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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국산 감자 생산 기반 강화 ’ 관계기관 머리 맞대

- 기후변화 대응 생산 기반 강화·우수 신품종 보급 확대 협업 강화
- 수확량 급감 ‘수미’ 대체 신품종 육성 및 보급 전략 논의

 최근 기후변화와 종자퇴화 등으로 국내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 ‘수미’ 감자의 수확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게다가 병충해 저항성과 상품성도 떨어져 농가와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으면서 ‘수미’를 대체할 신품종 감자 육성과 신속한 보급 확대가 필요해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월 24일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강원도 평창군)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씨감자 생산 및 공급 체계 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강원특별자치도감자종자진흥원, 국립종자원 동부지원 등 씨감자 생산기관이 참석해 ‘수미’를 대체할 신품종 육성 및 씨감자 안정생산, 국산 감자품종 공급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맛 좋고 수량성이 우수하며 병해충에 강한 신품종 감자를 개발해 왔다. 최근 개발한 신품종으로는 수확량 많고 맛 좋은 ‘장원’, ‘골든볼’, ‘다원’, 활용성이 좋은 ‘아리랑1호’, 더뎅이병에 강한 ‘서홍’, 칩용 ‘금선’, ‘은선’ 등이 있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는 씨감자 생산기관 및 민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신품종 육성과 보급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충청남도, 전북 부안, 전남 보성 등 지자체와는 공동 현장 실증시험을 통해 지역특화 품종으로 가을 감자용 씨감자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와 협업해 봄 재배용 보급종 신품종 생산과 보급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우수 품종을 선발하고 빠르게 보급하고자 지자체, 생산자, 중간도매상, 소비자, 가공업체 등이 참여하는 현장 평가회, 공동 가공성 평가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조지홍 소장은 “우수한 국내 감자품종을 농가와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품종 육성 연구와 보급, 홍보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의회를 꾸준히 추진하고 민간·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업해 씨감자 생산·보급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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