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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정월대보름 오곡밥 먹으며 한 해 오복 챙기세요

-오곡밥 속 우리 잡곡 우수성과 곁들이면 좋은 나물 효능 소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의 효능과 오곡밥 짓기에 적합한 국산 품종을 소개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오곡밥,나물,잡곡.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694pixel, 세로 1125pixel

오곡밥과 나물

예로부터 대보름 전날에는 여러 곡식을 넣은 오곡밥을 지어 주변 이웃들과 나눠 먹으며 액운을 쫓고 한 해 가정의 평안을 빌었다. 오곡밥에 넣는 잡곡은 지역과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찹쌀에 검정콩과 수수, 팥, 차조, 기장 등을 섞는다.

 

 검정콩은 노화를 예방하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고 골다공증 예방 및 인지력 개선에 효과적인 필수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게다가 여성 갱년기 증상 및 골다공증을 개선할 수 있는 이소플라본 성분도 많이 들어 있다.

 

 

 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 및 항산화 작용이 우수한 작물이다. 또한,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고지혈증 예방 등 생활 습관병 개선에 도움을 준다.

 

 팥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는 칼륨이 많아 혈압을 낮추고, 팥 사포닌은 이뇨 효과가 커 부종 완화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등 피부관리와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차조는 빈혈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좋은 철분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고, 기장에는 탈모 개선 및 예방에 효과적인 밀리아신이 함유되어 있다.

 

 오곡밥에 곁들이면 좋은 식량작물 유래 나물로는 콩나물과 숙주나물이 있다.

 

 콩나물에는 신경전달물질인 감마-아미노부티르산(GABA)*이 풍부해 기억력 증진 및 뇌세포 대사 촉진에 효과적이다. 또한,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아스파라긴 성분이 많아 숙취 해소에도 좋다.

 *GABA: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뇌세포 대사와 뇌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신경전달물질

 

 숙주나물에는 비타민시(C) 함량이 많아 면역력을 강화해 환절기나 겨울철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 체내에 작용하는 여러 효소의 기능을 촉진하는 몰리브덴도 풍부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농촌진흥청은 국산 잡곡 품종으로 검정콩 ‘청자5호’, ‘세움’, 팥 ‘아라리’, ‘홍다’, 찰수수 ‘하이찰’, ‘고은찰’, 차조 ‘삼다찰’, 찰기장 ‘연희찰’, ‘금실찰’ 등을 개발했다. 콩나물 수율이 높은 콩 ‘아람’도 개발, 보급 중이며 최근 소비자 수요에 부응해 숙주나물용 녹두 품종도 개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김춘송 과장은 “오곡밥은 우리 몸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는 옛 어른들의 지혜가 담긴 음식이다. 건강 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국산 잡곡을 꾸준히 섭취하면, 생활습관병 예방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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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양돈농협, 여름 혹서기 대비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 공급
올해 초 독일의 포츠담 기후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기록적인 고온 현상으로 올해가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전망으로, 관측 사상 지구가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된 지 1년 만의 갱신이다. 국내 또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심각한 혹서기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조합원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 수익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매년 발생하는 여름철 고온 현상은 양돈 농가에서는 피할 수 없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다. 돼지는 계절적으로 여름에 매우 취약한 신체 구조로,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 발생 시 생산성 저하 및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초여름 전 5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집중적으로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 보강 사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프리믹스를 증량해 항산화와 미량성분을 강화하고, 항곰팡이제를 적용해 사료 내 톡신 발생을 사전 방지한다. 또한, 기존에는 프리미엄 제품에만 적용했던 고온 스트레스 저감 물질을 일반 제품에도 확대 적용해 돼지의 성장과 번식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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