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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한국과 미국, 양국 간 농식품 분야의 미래지향적 협력 확대 방안 논의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면담
- 한식문화 확산, 케이(K)-푸드 수출 확대를 포함한 양국 간의 농산물 교역 및 지속가능한 농업 정책 협력 논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4월 19일(금) 오후 서울 소재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미국 내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에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간 농식품 분야의 교역증진 및 미래지향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골드버그 대사는 최근 미국에서 케이(K)-푸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 12개 지역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되는 등, 양국 간 식문화 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고 평가하였다. 골드버그 대사는 지난 2022년 7월 부임한 후부터 한국 음식과 식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으며, 지난 11월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김장 행사에 참석하기도 하였다.

 

  송 장관은 골드버그 대사의 관심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한국 라면, 김치, 냉동김밥 등 다양한 케이(K)-푸드 상품들과 한국의 식문화가 미국 내에서 널리 전파되고 그로 인해 대미 농식품 수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또한 송 장관과 골드버그 대사는 세계적인 식량위기 및 기후변화 상황에 대응하여 정책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송 장관은 저탄소 농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한국의 정책을 소개하고, 이번 면담 계기에 미국, 유럽연합(EU) 등 20여개국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생산성 향상 실천연합(SPG Coalition)’*에 한국의 가입 의사를 전달하였다.

 

 

  * 지속가능한 생산성 향상 실천연합(SPG Coalition, Sustainable Productivity Growth Coalition) : 정부(미국, EU, 일본 등 20여개국), 국제기구, 민간 등이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을 극대화하기 위한 정책 사례를 교류하는 국제 협력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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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양돈농협, 여름 혹서기 대비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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