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친환경유통센터(센터장 최영규, 이하 ‘센터’)는 서울 든든급식 친환경 식재료 구매 촉진을 위해, 어린이집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마일리지’ 시범 사업을 시행한다.
□ 서울 든든급식은 어린이집에 학교급식과 동일하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2024년 1월부터 서울시와 센터가 운영하는 어린이집 급식 식재료 공급 사업으로 2025년 7월 현재, 18개 자치구 1,700개원 어린이집이 이용 중이다.
□ 금년 7월부터 시행하는 ‘친환경 농산물 마일리지’ 사업은 어린이집이 든든급식 쇼핑몰 내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주문 결제하면 구매 금액의 10%가 마일리지로 자동 적립되고, 적립된 마일리지는 추후 친환경 농산물 구매 시에 10마일리지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 친환경 농산물은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로 선호되나, 일반 농산물보다 높은 가격이 어린이집에서 구매를 주저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었다. 서울시와 센터는 이번 마일리지 도입으로 어린이집에 친환경농산물 구매에 따른 가격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마일리지 적립 품목도 내년부터 대폭 확대한다. 올해 연말까지 시범 사업으로 어린이집에서 친환경 과일․채소를 구매할 때 마일리지를 적립하게 하고, 내년부터는 양곡, 농산가공품(콩나물, 숙주나물)까지 마일리지 적립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 최영규 센터장은 “이번 마일리지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보다 활발히 구매할 수 있도록 가격 부담을 낮추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단체의 안정적 판로 확보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