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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정책

한국식품연구원 성미정박사팀에서 비름추출물을 통한 골다공증 개선 효능 과학적 입증

 - 한국식품연구원, 비름추출물을 통한 골다공증 예방 효능 입증 
 - 뼈 건강을 위한 기능성 소재로 활용 기대 
- 비름 주정 추출물이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골다공증 개선에 탁월한 효능이 있음을 확인함
- 뼈 건강 관련 기능성 식품 등 개발로 국내 수출 증대 기여 


뼈가 약해지고 쉽게 부서지는 증세인 골다공증(국제질병분류기호, ICD-10) 개선을 위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우리 주변에 흔하게 접할 수 있으며 나물 등으로 섭취되는 채소인 비름 비름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식물. 비름 속에 딸린 식물은 열대에서 온대까지 60종이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것은 5종이다. 한때는 재배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집 근처에서 자라는 잡초로 여겨진다. 높이는 1m 정도로 자란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기도 한다.
이 이 골다공증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 천연물대사연구단 성미정박사연구팀은 최근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하여 비름 추출물로부터 골다공증을 개선하는 효능을 확인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우리의 뼈는 매일매일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와 뼈를 분해하는 파골세포의 재형성을 통해 균형을 맞추고 있는데, 폐경 등으로 인하여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게 되면 조골세포의 생성은 감소하고, 파골세포의 분해는 증가하는 불균형으로 인해 골밀도가 감소하게 된다. 그리고 그 결과로 뼈의 구조가 엉성해지는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2017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골다공증으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전년대비 13.6% 증가한 90만 6천 명이며 의료계에서는 약 310만 명 이상으로 이를 추산하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에서는 세포 및 동물실험 등의 연구를 통하여 뼈를 분해하는 파골세포의 분화 억제 및 난소절제를 통한 골다공증 동물모델에서 혈중 지질 개선 및 골소주의 양을 증가시키는 효능이 있음을 실험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연구원에서는 현재 관련 국내특허등록을 마치고 관련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였다. 

한국식품연구원 김윤숙 식품기능연구본부장은 “제철에 나오는 채소나 과일을 먹으면 몸에 좋다고 한다. 여름에 즐겨 먹는 나물 중에 비름이 있는데, 이 비름은 강한 항산화 효능뿐만 아니라 항염증, 항당뇨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보고되어 왔다. 그러나 뼈 건강에 관한 효능은 거의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뼈건강이라는 비름의 새로운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으며 “비름의 뼈건강 개선 효과에 대한 이번 결과를 통해 국내 생산 비름을 활용하여 기능성 식품으로의 개발 기능성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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