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올해 12월 13일(수)부터 내년 2월 25일(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에서 ‘2023 기획전시 <피싱 : FISH 생존×예술 ING>’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어로(漁撈)’라는 이름으로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온 낚시의 변천사를 생존부터 예술의 영역까지 확장하여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청동기시대 국보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고(故) 이건희 컬렉션의 ‘서암화첩’*을 비롯해 현대작가의 작품까지 총 28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 조선통신사 수행화원으로 활동한 김유성의 화첩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 ‘낚시, 기록된 물고기’에서는 조선시대 3종 어보인『자산어보(玆山魚譜)』,『우해이어보(牛海異魚譜)』,『난호어목지(蘭湖漁牧志)』를 소개한다. 2부 ‘생존, 어구의 사투’에서는 국보로 지정된 청동기시대 낚싯바늘 거푸집 등 해양유적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활용되었던 다양한 어구(漁具)들을 만나볼 수 있다. 3부 ‘예술, 물고기의 멋’에서는 예술로 승화된 낚시(어로) 관련 전시품으로 신석기시대 조개가면을 비롯해 조선인들이 사랑한 수준 높은 미술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전시의 끝자락에서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소 사육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할 출생 직후 송아지 관리 방법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신생 송아지 때 건강은 성장 과정뿐만 아니라 다 자란 후 생산성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갓 태어났을 때 관리가 중요하다. 송아지 폐사의 50% 이상이 주로 출생 후 4일 이내 발생하며 난산을 겪은 송아지는 아플 확률이 약 6배 높다. 신생 송아지는 외부 환경온도에 적절하게 적응할 수 있지만, 겨울철에는 안팎의 온도 차이가 크므로 송아지가 태어나면 몸의 물기를 닦아 잘 마르게 한다. 또한, 바닥에 깔짚을 깔아주고, 적외선 난방기를 이용해 적정 온도를 유지해 줘야 한다. 송아지는 출생 후 30초 안에 자발적으로 호흡을 해야 한다. 원활한 호흡을 위해서 흉와 자세(흉골을 바닥에 대는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코와 입에 있는 액체를 손이나 흡입기로 제거한다. 액체를 제거하기 위해 송아지를 거꾸로 드는 경우, 복부 장기가 횡격막을 눌러 송아지의 호흡을 어렵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송아지의 자가 호흡을 돕는 방법으로는 △깔짚이나 수건으로 송아지를 문질러 횡격막 신경 자극하기 △손가락, 면봉, 지푸라기를 이용해 콧구멍 건드려 간지럼 태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12월 13일(수), (주)농협사료 충청지사(청주시 흥덕구 소재)에 방문하여 옥수수 등 주요 원료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면서 배합사료 가격안정에 대한 업계의 협조를 요청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번 방문은 최근 국제 곡물가격* 및 환율 하락분이 사료가격에 적절하게 반영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이루어졌다. 농식품부는 그간 사료 제조비 경감을 위해 사료업체에 원료구매자금,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확대(40%→50), 할당관세 품목 추가, 정부양곡 등을 지원***해 왔다. * 옥수수(관세청 통관 기준) : (‘23.5) 337U$/톤 → (’23.9) 305 → (‘23.10) 284 ** 사업자가 부가가치세의 면제를 받아 공급받은 농산물·축산물·수산물·임산물을 원재료로 제조·가공한 재화 또는 창출한 용역의 공급이 과세되는 경우에 면세농산물 등 가액에 일정율을 곱하여 계산한 금액을 매입 세액으로서 공제 *** 원료구매자금(627억원) : 금리 2.5~3.0%, 2년 일시상환 / 할당관세 : 팜박(45천톤), 주정박(150천톤) / 정부양곡 : 78천톤(현미 기준) 농협사료 관계자는 옥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인천 검단신도시 LH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의 후속대책으로 「LH 혁신방안」 및 「건설 카르텔 혁파방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8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철근누락과 같은 후진국형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 ▲LH에 집중된 과도한 권한을 제거하고, ▲건설산업 전반에 고착화된 카르텔을 혁파할 수 있는 강력한 방안을 담았다. 「LH 혁신방안」과 「건설 카르텔 혁파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LH 혁신방안 ❶ LH 중심의 공공주택 공급구조를 LH와 민간의 경쟁시스템으로 재편*한다. * (현행) LH 단독시행 또는 LH+민간건설사 공동 시행 (개선) 민간건설사 단독시행 유형 추가 → LH 영향력 배제, 자체 브랜드 공급 - 공공 뿐 아니라 민간건설사도 공공주택을 직접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입주자 만족도 등 평가결과를 비교하여 더 잘 짓는 시행자가 더 많은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향후 공급계획에 반영한다. - 이에 따라, 사실상 독점 공급자였던 LH는 우수한 민간사업자와의 경쟁 속에서 품질 향상, 안전 확보 등에 대한 시장 요구에 노출될 수 밖에 없으며, 자체 혁신을 하지 않는 경우 민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축산유통대전’이 12월 14일 10시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축산유통대전은 축산유통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 전반이 비대면으로 운영되므로 가축 질병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고, 에너지 자원을 절약해 탄소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 온라인 생중계 플랫폼(줌, ZOOM)에 접속하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전에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및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평가 시상식이 개최되며, 오후에는 ‘2024 축산전망! 축산유통의 미래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정부·학계·업계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축산유통포럼이 개최된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3일까지 별도 누리집을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축평원은 사전 접수자에게 축산유통포럼의 주제 발표 내용을 정리한 책자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급변하는 축산유통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된 축산유통 축제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우 입고부터 도체, 반출까지 도축 전 과정 이력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한우 스마트 도축 이력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저작권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저작권등록(C-2023-055730) 한우 스마트 도축 이력관리 시스템에서는 웹페이지나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 APP)을 통해 한우 출하 예약, 단계별 개체 이동 현황 점검, 경매 현황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전화나 대면으로 신청하던 출하 예약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도축 완료 후에나 확인할 수 있었던 도축공정 이력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그동안 사람이 직접 등록했던 가축 입고, 계류, 도축, 도체 출하 등 단계별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해 이력 정보 관리에 드는 시간과 노동력을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 축산물 이력은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한우는 태어날 때부터 개체식별번호를 부여받아 사육, 출하, 도축, 가공, 판매 등 전 과정에 걸친 이력 정보를‘축산물이력제*’시스템에 등록하고 있다. *‘축산물이력제’한 소·돼지·닭/오리/계란을 도축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정보를 기록·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정황근)는 12월 7일 연암대학교(충남 천안)에서 「제1회 스마트축산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7개 우수사례를 시상하였다. 이번 경진대회는 스마트축산 최초의 행사로 축산데이터를 활용해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 △악취 저감 등에 기여한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을 발굴·시상하고, 축산현장에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 축산데이터에 기반해 ①사양관리 최적화, ②악취‧탄소저감, ③가축방역 등에 필요한 다종의 스마트축산장비를 연계 종합 운영하여 경영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 또는 응용프로그램 지난 9월 22개팀의 응모를 받아 전문가 심층 평가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7개 팀을 선정하고 현장 발표평가를 통해 우열을 겨뤘다. 경진대회 최종 평가는 전문가 사전 심층평가(80%)와 축산관련 대학재학생 중심으로 이루어진 현장 평가단의 점수(20%)를 합산해 수상팀을 선정하는 등 현업 축산농가와 축산생산자단체, 축산학과 재학생이 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현장 평가자로 참석한 150여명의 축산학과 재학생은 ①200여만건의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한 인공지능(AI) 악취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12월 8일(금) 전국 지자체에서 수행 중인 지역개발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개발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6건을 최종 선정하였다. * 지역의 자립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자체 주도로 추진하는 사업 올해 경진대회는 관광 2개 분야(지역개발공모, 지역개발계획), 산업‧주거복지 1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분야별로 최우수사례 1건과 우수사례 1건 총 6건을 선정하였다. 2023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 사례) 지역개발공모 분야는 사업 추진경과 및 사업효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정읍시 ‘구절초 테마공원 사계절 활성화 조성사업’이 지역개발계획 분야는 지역축제 및 청년 창업점포 공간 활용도가 우수한 예산군 ‘예산상설시장 활성화 공영주차장 및 소공원 조성사업’이 산업‧주거복지 분야에서는 지역경제 파급효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경주시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이 각각 선정되었다. 한편, 우수사례로는, 청양군 ‘알프스로 가는 하늘길 조성사업’(지역개발공모 분야), 보령시 ‘보령스포츠파크 조성사업’(지역개발계획 분야), 화순군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산업‧주거복지 분야)이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12월 8일(금) 서울 녹번역, 사가정역, 용마터널 등 총 3곳 1.6천호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신규 지정*한다. * 민간 재개발 사업성이 부족한 노후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하여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하고 신속히 주택을 공급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지정 구분 신규 예정지구 지역 유형 면적 공급 세대수 1 녹번역 인근 서울 은평구 역세권 5,581㎡ 172호 2 사가정역 인근 서울 중랑구 역세권 28,139㎡ 942호 3 용마터널 인근 서울 중랑구 저층주거지 18,904㎡ 486호 3개 지구는 지난 8월 24일 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주민 2/3 이상 동의를 확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에서 육성하고 있는 ‘국내산 승용마’에 붙여줄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국내산 승용마의 특성이 잘 드러나면서도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친숙한 이름을 선정해 ‘국내산 승용마’의 인지도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실시한다. 투표는 12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소통24(구 온국민소통) 누리집(https://sotong.go.kr/)에서 할 수 있다. 내부 공모를 통해 미리 선정한 6개 후보 가운데 가장 적합한 이름에 투표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 흑색 계열 기초 축군을 조성해 국내산 승용마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 3세대에 이르고 있다. 연구진은 국내산 승용마의 체형을 키우기 위해 체고(어깨 높이), 체장(몸길이) 등 체형 관련 12개 항목과 체중을 성장 단계별로 측정하고 있다. 체고 124.5cm, 체중 191.3kg에 머물던 1세대(12개월령 기준) 체형은 현재 3세대에 이르러 체고 128.5cm, 체중 232.5kg으로 개량을 거듭했다. 목표 체고인 132cm에도 근접해 있다. 또한, 승마인들이 선호하는 털색(흑색 또는 흑백 얼루기)을 발현하기 위해 말의 털색 연관 유전자(MC1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