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9월 9일(목) 열린 차관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선‧화주 상생 협력으로 수출입 물류 애로 해소,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어촌지역 한국판 뉴딜 추진, △패각 폐기물을 제철용 소결제로 재활용, △친환경선박 보조금 지원대상 조정 등 4건이다. <사례 1 : 선·화주 상생 협력으로 수출입 물류 애로 해소> 코로나19 장기화 및 글로벌 물동량 증가 등으로 국제 해운시장환경이 급변하면서, 우리 수출기업들은 선적공간 부족, 해상운임 급등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였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수출입 물류 상생협의체’를 구성하여 국적 선사와 수출기업 간 상생 협력을 지원하는 한편, 65척의 임시선박 투입 및 선적공간 우선 배정(약 1만 2천 TEU) 등을 추진하였다. 특히, ‘민·관 합동 수출입 물류 종합대응센터*’ 운영을 통해 파악한 업계 요구사항 등을 토대로 초대형 신조 컨테이너선 2척(HMM, 1만 6천 TEU급) 투입, 중소기업 해운운임 지원 등의 대책을 시행하여 우리 기업의 물류 애로를 해소하고, 선사와 화주 간 상생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제4차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지로 강원도(강릉ㆍ양양)를 선정했다고 2일(화) 밝혔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은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1차 산업인 양식업에 데이터ㆍ네트워크ㆍ인공지능(DataㆍNetworkㆍAI) 기술을 접목하여 디지털산업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2019년에는 부산(1차)과 전남 고성(2차)이, 2020년에는 전남 신안(3차)이 각각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현재 양식 클러스터를 조성 중에 있다. 제4차 사업 대상지는 양식, 정보통신기술, 건설ㆍ토목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보조사업 선정평가위원회의 서면, 대면,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배후부지 사용조건 등 일부 사업계획 보완을 조건으로 하였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강원도는 한류가 흐르는 해역적 특성과 송어, 연어 등 냉수성 어종에 대한 기존 연구성과와의 연계성을 특장점으로 내세웠으며, 지역 양식기반을 바탕으로 강원도에서는 기술개발을 담당하고 지역의 소규모 양식장은 초기 육성, 대규모 양식장은 본 육성을 담당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하였다. 무지개송어 대서양연어 강원도에는 올해부
외국산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경각심에 반해, 여전히 외국산 수산물의 국내산 둔갑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5-2019) 거짓 국내산 표시 적발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외국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킨 건수는 총 802건, 134억원 규모였다. 〈연도별 거짓 국내산표시 적발현황〉 (단위 : 건, 백만원) 연도 거짓표시 건수 금액 합 계 802 13,381 2019 175 693 2018 152 1,668 2017 173 3,463 2016 157 5,417 2015 145 2,140 자료: 해양수산부 이중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인 경우가
해양수산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 초기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2020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가 3일 최종 결선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상의 영예는 김 종자 스마트 배양장치를 제안한 ‘대양에스씨’, 소형전복 자동탈각기술을 제안한 ‘성원수산’, 폐타이벡*을 활용한 유(油)흡착제를 제안한 ‘Re-Ty’ 팀에 돌아갔다. * 타이벡(Tyvek): 미국 듀폰(Dupont)사가 개발한 합성 고밀도 폴리에틸렌 섬유로, 가볍고 불에 잘 타지 않으며 화학물질에 내성이 강하다는 특징을 지님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지난 6월 8일부터 7월 17일까지 ‘2020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참가자 공모를 실시하였는데,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20% 많은 240개 팀이 신청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참가팀에 대해 약 2개월에 걸쳐 예선(서류심사)과 본선(발표평가)을 진행하여 결선 진출 11팀을 선발하였다. 지난 9월 3일 열린 결선에서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아이템 가치, 사업성, 기대효과 등에 대해 평가하여 부문별 최종 순위를 결정하였다. 당초 결선심사와 시상식을 진행하고 이를 생중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양수산부는 8월 25일(화) 국무회의에서 「 양식산업발전법* 시행령 」 제정안이 통과되어 8월 28일(금) 시행된다고 밝혔다. * 양식업이 이루어지는 수면(해수면·내수면)에 따라 수산업법과 내수면어업법에 각각 규정되어 있던 관련 사항을 통합하여 제정(’19.8.27 공포, ’20.8.28 시행) 「 양식산업발전법 」 은 지속 가능한 양식업을 위해 양식장의 환경 관리를 강화하고, 신규 인력 및 자본유입 활성화 등을 통해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2019년 8월 27일에 제정된 법률로, 2020년 8월 28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통과된 「 양식산업발전법 시행령 」 은 양식산업의 발전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 양식업의 면허 심사·평가제도 기준, 양식산업 관련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의 육성을 위한 지원 범위 등 「 양식산업발전법 」 에서 위임한 사항과 법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한 것이다. 시행령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양식장 방치, 불법 운영 등 부실하게 양식장을 경영하는 양식업권자의 면허 유효기간 만료 시 재면허 여부를 판단하도록 한 ‘면허 심사·평가제’를 운영하는 데 있어, 수산관계법령 위반 횟수, 어장환경평가 결과, 어장 휴식?청소 횟수 등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우리나라 토속 민물어류인 큰가시고기의 산란행동, 초기생활사 특성 등을 파악하여 종자생산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큰 가시고기를 관상어 품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관상생물의 국제적 경쟁력 확보와 국내 관상어 산업 육성을 위해 2013년부터 토속 담수어류와 해수관상어를 대상으로 품종 개발 연구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는 이 사업을 통해 개체수가 적고 관상어업계의 선호도가 높은 가시고기류의 품종 개발을 추진하였으며, 2018년에 금강모치, 2019년에 잔가시고기 종자를 생산하여 한국관상어협회를 통해 민간에 보급한 바 있다. 큰가시고기는 산란 후 알이 부화할 때까지 수컷이 산란장을 지키는 부성애가 강한 어류로 알려져 있으며, 개체수가 적어 관상어 품종으로서의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큰가시고기의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2020년 4월 번식하러 강원도 고성군을 찾은 큰가시고기 어미를 채집한 뒤, 연구소에서 산란과 수정을 유도하여 산란행동과 초기생활사 특성 등을 연구하였다. 연구를 통해 산란행동을 분석한 결과, 큰가시고기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0월 10일(목)과 11일(금) 이틀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씨팜쇼 2016(SEA FARM SHOW 2016), 해양수산‧양식박람회’를 개최한다. ‘씨팜쇼 2016‘는 정보기술(IT), 생체기술(BT)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미래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양식산업을 소개하는 행사로, 국내 최초로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박람회는 양식산업이 기존의 1차 산업에서 탈피하여 첨단산업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세계적 연어 양식‧유통 기업인 살마르(SALMAR)와 같은 양식기업, 첨단양식의 세계적 경향을 주도하고 있는 빌룬트(Bilund), 옥시가드(OxyGuard) 등 양식 설비 기업 등은 행사에 참석하여 세계 첨단 양식산업의 현황을 알린다. 또한, 국내 양식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과 관련 지자체들은 한국 양식산업의 발전 양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0일 오후에는 유명 요리사가 양식어류 등으로 요리를 만드는 시연‧시식행사(‘바다쉐프가 만드는 바다식탁*’)가 열린다. 오세득, 신동민, 유현수 등 유명 요리사 3명이 남해 전도마을 쏙 요리, 고창 두어마을 장어요리, 서산 중왕마을 감태요리 등 자신이 개발한 요리를
연어 성장 과정 캐나다에서 수입한 연어 알(수정란) 수정란에서 갓 부화한 연어 치어 가두리 입식 초기의 1㎏ 미만 연어 ’15.10월 성장도 체크를 위해 잡은 성어(5㎏ 내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오는 8일부터 강원도 고성의 외해(트인바다) 가두리에서 양식한 국산 연어 500톤을 국내 최초로 출하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국정과제인 ‘수산업의 미래성장산업화’의 일환으로 고부가가치 품종의 양식산업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왔다. 그 결과, 참다랑어(‘15.8), 뱀장어(2016. 6.)에 이어 이제 연어도 우리 어업인의 손으로 우리 바다에서 양식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연어류는 우리 국민들이 광어 다음으로 많이 찾는 양식어종이다. 국내 연어류 소비는 2010년 1.2만톤에서 2015년 3.4만톤으로 최근 5년 간 3배 가까이로 급증하였다. 그런데 국내 수요의 대부분(3.2만 톤)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수입량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 연어를 대량 생산할 필요성이 크게 대두하였다. 소비량(만톤) : (‘10) 1.2 → (‘12) 1.9 → (‘14) 2.7 → (‘15) 3.4 연어는 생육 최적수온이 17℃ 이하인 한해성 어종으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살이 담백하고 부드러운 삼치와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홍합을 11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 발표했다. 삼치 홍합 삼치는 경골어류 농어목 고등어과로, 몸길이가 1m나 되는 대형어다. 몸은 가늘고 긴 방추형이며 머리와 입이 뾰족하고 이빨은 창 모양으로 굽어져 날카롭다. 배는 홀쭉하고 꼬리지느러미는 끝이 깊이 갈라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등어, 꽁치와 비슷한 종류로 단백질과 지질이 높은 고에너지 식품이며 살이 부드럽다. 또한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동맥강화,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다. 다른 어류와 달리 계절에 따라 함유 지방의 농도 변화가 심하여 지방이 많이 축적되는 겨울과 봄철에 가장 맛이 뛰어나다. 특히 이 시기에는 지방에 특유의 단맛을 내는 글리세리드가 함유돼 농어목 고등어과 어류 중 유일하게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는다. 홍합류는 전 세계적으로 250여종이나 되는 큰 조개류다. 주산지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북부에 분포되어 있다. 홍합의 껍데기는 삼각형에 가까운 둥근 쐐기형으로 길고 검으며 두껍고 거칠다. 홍합은 타우린, 글리신, 글루탐산, 아르기닌 등의 유리 아미노산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지난 1월 북아프리카 알제리 사하라 사막에 건립한 새우양식연구센터에서 우리 양식기술로 키운 양식새우 5톤의 수확 행사를 10월 26일 오후 2시(우리나라 시각 26일 오후 22시)에 개최하였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011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사하라 새우양식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우선, 동 사업으로 올해 1월에 알제리 와글라 주에 새우양식연구센터를 준공하고 양식새우 500kg을 시범 생산했다. 그리고 이번에 야외양식장(0.4㏊)에서 평균무게 20g의 새우 5톤을 대량 수확에 성공하였다. * ‘사하라 새우양식 프로젝트’ :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사업, 2011년부터 알제리 사하라사막 새우양식연구센터 건립과 인프라 구축·전문가 파견·기자재 지원 등 기술이전을 지원하는 사업 국립수산과학원은 물 양이 충분치 않고 염도가 일정치 않은 사하라 사막에서 새우를 양식하기 위해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기술인 바이오플락 기술을 적용하였다. 이로써 알제리 사하라사막의 강한 햇빛, 50도의 고온, 저염분의 자연 환경 속에서도 새우를 향후 연중 최대 100톤까지 대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