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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를 장악한 현명관 사조직

감사부터 자문위원까지 현명관의 사조직인 ‘창조와 혁신’멤버 침투

공익기업인 한국마사회 핵심요직들이 현명관 회장이 마사회장 취임 전 설립한 사조직 인사들로 채워져 사기업화 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은 현명관 회장이 마사회장 취임 전 설립한 ‘창조와 혁신’이라는 단체의 인사들이 마사회의 전․현직 감사, 비상임이사, 자문위원, 렛츠런재단 이사진 등에 전방위적으로 침투했다고 주장했다.
 
김한정 의원은 “마사회 연간 기부금 150억원의 50%가량을 집행하는 렛츠런재단의 1기 이사진 6명, 마사회 전․현직 감사 2명, 비상임이사 1명, 말산업발전위원회 위원 2명, 원가자문위원회 위원 1명 등 현 회장을 포함해 무려 13명이 현 회장의 사조직 멤버들이 마사회의 핵심 요직에 포진됐다.”고 밝혔다.
 
김한정 의원은 “이들은 마사회에 들어오기 전에 말산업과 관련된 어떠한 경력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며, “전문성이 없는 인사들이 마사회에 들어온 것은 회장의 인사개입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현 회장의 인사개입 의혹을 주장했다.
 
김한정 의원은 “창조와 혁신 멤버 중에는 안종범 청와대 정무수석과 손혜진 전 미르재단 이사 등이 포함되어 있다.”며, “최순실 자녀에 대한 특혜 의혹이 있는 마사회의 미르재단에 연관성에 대해서도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한정 의원은 “회장을 비롯해 마사회의 운영 전반을 감독해야하는 전․현직 감사가 모두 현 회장의 사조직 멤버였다.”며, “이런 상황에서 어느 누구도 마사회의 감사가 제대로 된 업무를 수행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현 회장 취임이후 마사회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한국마사회(13인)
- 회장 1인 : 현명관 회장
- 렛츠런재단 6인 : 고학찬 이사(연임), 양승용 전 이사, 이금룡 전 이사, 박종선 전 이사, 이병욱 전 이사, 강경수 전 이사.
- 마사회 전현직 감사 2인 : 박종선 전 감사, 정대종 현 감사.
- 마사회 말산업발전위원회 위원 2인 : 엄호성 위원, 이경숙 전 위원
- 비상임이사 1인 : 이규황 이사(연임)
- 원가자문위원회 위원 1인 : 백광진 위원
 
◎ 미르재단 관련자(2인)
- 안종범 청와대 정무수석, 송혜진 전 미르재단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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