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일대에서 「2022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를 개최한다.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는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일곱 번째 행사로 봉사활동을 통해 도시의 젊은 청년과 농촌 마을 주민이 만나 농업·농촌의 가치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올해는 대학생 봉사단체 200여 명이 참여하며, 2022년 7월 5일(화) 발대식을 시작으로 의료활동(한방), 물리치료, 마을 벽화 그리기, 머리 손질, 안경(돋보기) 맞추기, 소방 안전 점검, 아동교육 프로그램,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박은엽 농촌사회복지과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대학생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는 농업·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 줄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며, 앞으로 많은 이들이 농촌 재능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한식 홍보 확산과 세계 속 한식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올해 17개국, 21개 기관에 총 25명의 한식 전문가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2019년에는 18개국 19개 기관과 연계하여 호텔 한식 메뉴 개발 및 판매, 대학교 한식 강좌 개설 등 한식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사업 규모를 확대했으나,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인한 해외 입국 금지 등으로 2020년도에 일시 중단했었고, 2021년도에 5개국에 6명을 파견하는 등 사업을 축소하여 추진하였다. 올해에는 단계적 일상 회복과 한류 재확산 등을 기회로 삼아 한식 인지도 상승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파견된 이들은 해외기관과 연계하여 한식 교육과 체험과정을 운영하는데, 대상기관은 재외공관·한국문화원 등 현지 기관, 대학 등 교육기관, 호텔 등이다. 재외공관 등 현지 기관에 파견된 인력은 약 2개월간 해당국의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한식 시연, 체험 등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대학 등 교육기관에 파견된 인력은 한식 전문 강사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 최소 1개월 이상 해당 기관에서 한식 강좌를 진행한다. 호텔의 경우 한식 전문조리사가 파견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수출용 꽃을 유통할 때 쉽게 시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물통을 개선한 새로운 개념의 ‘수분 공급 물통(튜브)’을 개발했다. 뿌리가 잘린 꽃(절화)은 유통되는 동안 물이 공급되지 않으면 금세 시들기 때문에 그동안에는 절화 절단면을 ‘물대롱’으로 불리는 일반 물통에 꽂아 유통해 왔다. 그러나 이 물대롱은 절화를 눕혀 포장하면 물이 남아 있더라도 꽃의 절단면이 물에 닿지 않고 공기 중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꽃이 쉽게 시드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상자 안에서 시드는 꽃이 1개만 발생해도 수출 과정에서 상자 전체의 등급이 하품으로 매겨져 현장의 어려움이 컸다. 예식이나 행사용으로 인기가 많아 일본으로 꾸준히 수출되는 ‘수국’의 경우, 물이 공급되지 않은 채로 공기 중에 2~3시간 정도 노출되면 시들어 상품성을 잃게 된다. 수국 절단면을 물에 다시 꽂으면 회복되기는 하지만 물 공급이 되지 않은 시간만큼 수명이 짧아진다. 실험 결과, 물 공급을 2~4시간 중단한 수국은 물 공급을 중단하지 않은 대조구보다 꽃 수명이 1~2일 짧아졌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기존 수분 공급 물통의 단점을 개선한 새로운 개념의 절화용 물통을 만들었다. 새 물통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여름철 시설원예 농가의 고온 피해는 줄이고 불볕더위에도 잎채소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잎채소 수경재배용 양액냉각기’를 개발해 농가에 2020년부터 적용하고 있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평균기온 상승은 지구 평균의 2배로, 여름이 20일 늘고 폭염일수*가 증가해 시설원예 농가의 고온 피해도 늘어나는 추세다. * 폭염일수: 최고 기온이 33℃ 이상인 날짜 수 대부분의 시설원예 작물은 35도(℃) 이상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생육이 저하되고 수확량이 줄며, 심하면 말라죽기 시작한다. 특히 상추 같은 잎채소는 생육 적정 온도가 15~20도로 고온이 계속되면 발아와 잎의 분화가 멈추고 뿌리의 양분 흡수가 저하되는 피해가 발생한다. 2020년 개발한 ‘잎채소 수경재배용 양액냉각기’는 저온의 양액을 재배 판(베드)에 공급하는 장치이다. 시설에 양액을 공급하는 소형탱크를 설치한 뒤 우선 냉각하고 순차적으로 대용량 양액탱크를 냉각하는 방식으로 적은 용량의 냉각기로 정밀하게 양액 온도를 제어할 수 있다. 기존 양액 냉각방식 개발 시스템 전북 김제의 실증농가(재배면적 1헥타르)를 대상으로
6월 29일 발표된 통계청 「2022년 맥류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밀 재배면적은 8,259ha로 전년 6,224ha 대비 32.7%(2,035ha) 증가하였다. < 국산밀 재배면적 추이 > (단위: ha, %) 구 분 2000년 2021년 (A) 2022년 (B) 증감 (C=B-A) 증감률 (C/A) 밀 5,224 6,224 8,259 2,035 32.7 시도별로는 전남(3,277ha), 전북(2,852ha), 광주(892ha), 경남(805ha) 순으로 나타났다. 맥류 품목별 순위에서도 (’20) 쌀보리 > 맥주보리 > 겉보리 > 밀 순에서, (’22) 쌀보리 > 밀 > 맥주보리 > 겉보리 순으로 밀 재배면적이 맥류 중 2번째로 증가하였다. 통계청은 밀 재배면적 증가 원인으로 「밀 산업 육성 정책」 추진에 따른 농업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장마철 이후 약용작물에서 많이 발생하는 주요 병에 대해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물 빠짐(배수)이 좋지 않은 밭이나 덥고 습한 환경에서는 각종 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정확히 진단해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덥고 습한 날이 이어지면 작물의 뿌리 활력이 떨어지고, 토양을 통해 전염되는 역병, 시들음병, 뿌리썩음 증상이 발생하기 쉽다. <삽주 역병> 특히 한 번 병이 발생하면 번지는 속도가 매우 빠른 지황, 삽주, 황기 등에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역병은 땅 가까이에 있는 줄기가 짙은 갈색(흑갈색)으로 변하다 마지막에는 식물체 전체가 시들어 죽는 병으로, 병원균이 물을 따라 급속히 전파된다. 시들음병에 걸린 작물은 싹(순)과 잎끝부터 시들어 줄기나 뿌리를 잘라보면 속이 붉은 갈색(적갈색)으로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뿌리썩음은 지황 등 뿌리조직이 연약한 작물에서 토양수분 함량이 높을 때 자주 발생한다. 이런 병을 예방하려면 고랑에 물이 고이지 않고 땅속 부분(지하부)에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하며 전용 약제를 제때 뿌려준다. <지황 점무늬병> 토양이 지나치게 습한 상태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밭의 쇠고기’로 불리는 콩 수확기를 맞아 영양만점 두부의 건강기능성과 요리법을 알리고, 두부 만들기에 적합한 콩 품종을 소개했다. 두부는 콩을 분쇄, 가열, 여과해 얻은 수용성 단백질을 응고시켜 압착해 만든 전통식품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반면 열량과 포화지방산1) 함유량이 낮아 체중조절과 건강유지에 도움이 된다. 두부 속에는 필수아미노산2) 이 있어 쌀과 함께 섭취 시 영양 균형을 이룰 수 있으며, 이소플라본, 비타민B2, 칼슘 등의 기능성분이 풍부해 피로해소와 건강회복 효과가 있다. 특히 항산화 기능이 있는 이소플라본 성분은 가을철 건조하고 찬바람에 노출된 피부의 건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일반두부 성분: (100g당) 수분 85.0g, 단백질 7.6g, 지방 5.9g, 칼슘 44mg, 비타민B2 0.05mg * 동결건조 두부 고형물(1g당) 필수아미노산 162.3mg, 이소플라본 894ug 포함 두부는 주로 반찬으로 먹지만, 한 끼 식사대용으로 섭취해도 좋은 훌륭한 식재료다. 대표적인 두부음식으로는 두부전골이 있다. 두부를 납작하게 썰어 노릇하기 지진 다음 다진 쇠고기, 버섯, 무와 당근, 데친 숙주, 양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상반기 ‘안심식당*’ 운영 현황을 평가하여 총 6곳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였다. * ➀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➁위생적 수저 관리 및 ➂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기본적으로 지키면서 지자체별 추가 요건을 충족하는 음식점 광역 지자체 부문에서는 인천광역시가 1위, 경상북도가 2위, 전라남도가 3위로 평가되었으며, 기초 지자체 부문에서는 경상북도 경주시가 1위, 대구광역시 동구와 전라북도 완주군이 공동 2위로 평가되었다. 선정된 지자체는 2021년 안심식당 목표 설정(관내 음식점 대비 비율, 2020년 대비 비율 등), 목표 대비 지정현황, 취소·변경 관리실적 등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곳이다. 안심식당은 음식을 공유하는 우리 식사 문화를 바꾸는 데 앞장서는 곳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작년 6월부터 농식품부 주관으로 각 지자체에서 지정·관리하고 있다. 7월 25일 기준으로 전국에 32,239개의 안심식당이 지정되었으며, 하반기까지 약 4만 개소를 목표로 지정 음식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식품부 문지인 외식산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지만, 안심식당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발주하고 서울대학교(연구책임자 김갑돈 교수)에서 연구된 ‘한우고기 펩타이드의 근육세포 퇴화 억제 효과 구명’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금번 연구는 한우고기 저장 중에 일어나는 자연적인 현상인 단백질 자가분해(proteolysis)로 인해 다양한 펩타이드가 생성되는데, 이러한 펩타이드가 인체 내 소화 및 흡수 과정을 거쳐 근육의 기능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추진되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인구의 고령화가 가속되고 있어 고령층의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특히 노화로 인한 근육량의 감소와 근육 기능 약화(근감소증; sacopenia)는 대사성 질병의 발생률을 높이고 상해의 위험도 증가시킬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운동 및 식이 개선을 권장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우고기를 2주 동안 냉장 저장 중에 수많은 단백질이 자연적으로 분해됨으로써 인체 내에서의 소화율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단백질 분해로 인해 생성된 다양한 펩타이드는 소화과정을 거치는 동안 인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아미노산 조성을 변화시켜 근육 기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노화로 인해 근육 기능이 약화되는 주된 현상
- 통영‧거제 견내량 돌미역 트릿대 채취어업의 보존과 체계적 관리 기대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통영과 거제 사이의 견내량* 해역에서 돌미역을 채취하는 전통어업 방식인 ‘통영·거제 견내량 돌미역 트릿대 채취어업’을 제8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 통영과 거제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물길이 세고 좁은 해협 해양수산부는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고유의 유·무형 어업자산을 보전하기 위해 2015년부터 국가중요어업유산을 지정하여 관리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제주 해녀어업(2015), 보성 뻘배어업(2015), 남해 죽방렴어업(2015), 신안 천일염업(2016), 완도 지주식 김 양식어업(2017), 무안‧신안 갯벌낙지 맨손어업(2018), 경남 하동‧전남 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2018) 등 7개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번에 통영·거제 견내량 돌미역 트릿대 채취어업이 추가로 지정되었다. 트릿대 채취어업은 ‘트릿대’라는 긴 장대로 물속의 바위에 붙은 미역을 감아 올리는 전통적인 어업방식이다. 일반적으로 돌미역은 썰물 때 바위에 붙은 미역을 손으로 따는 방식으로 채취하지만, 이 지역 어업인들은 미역 종자의 훼손을 막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