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회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표와 일부 언론에 따르면 E형 간염 바이러스가 돼지에서 유래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돼지고기 섭취 식문화를 고려하면 그 주장의 근거가 미약한 주장으로 안심하고 돼지고기를 드셔도 됩니다.E형 간염 바이러스는 고기를 71도에서 20분간 가열 조리해서 먹으면 사멸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더 높은 온도에서는 더 빨리 파괴됩니다.E형 간염 발병 사례를 보면, 2011년 프랑스에서 돼지 생간 소세지를 섭취하거나, 2004년 일본에서 익지 않은 돼지의 간, 창자를 먹어 발병한 사례 등으로 비추어볼 때 익히지 않은 육류를 섭취했을 때 발병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하지만 해외와 달리, 우리 국민들은 국민 먹거리 돼지고기를 바짝 익혀 먹는 식습관이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 돼지고기 섭취로 인한 발병우려는 과장된 측면이 높습니다. 돼지고기나 그 가공품을 바짝 구워 먹는 우리 식문화 속에서 E형 간염의 감염에 대해서는 안심하셔도 됩니다.국내 수의학 및 감염병 전문가인 건국대 수의학과 최인수 교수에 따르면 돼지고기나 그 가공품을 바짝 구워 먹는 우리 식문화 속에서는 돼지고기를 통한 E형
- 식품기업 RD 협업 강화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7일 오후 5시 서울 엘타워에서 식품분야 연구개발(RD) 협업을 위해 식품업계 연구소장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 식품산업은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해 일자리 창출, 가공식품 수출, 국산 농산물 소비 등 국민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제조업/식료품업 매출액 증가율(%) : ‘14) -1.59/3.67 → ’15) -2.99/5.25 → ‘15) -0.47/5.56‧ 식음료제조업 종사자 수(만명) : ‘14) 32 → ’15) 33 → ’16p) 34‧ 가공식품 수출액 : ‘15) 51.0억불 → ‘16) 53.9 → ’17.10) 47.0‧ 식품제조업체 국산 농축산물 사용량(만톤) : ‘13) 470 → ‘14) 489 → ’15) 515 식품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그 기반이 영세해 식품기업 경쟁력이 원천이라 할 수 있는 RD 투자가 저조*한 상황이다. *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16) : 식품기업(0.32%), 전체 제조업 평균(2.15%) * 식품분야 기술수준은 최고기술 선진국의 79.5% 수준(‘16)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
- 농관원 로컬푸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실시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납품계약 농가를 대상으로 잔류 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농관원은 로컬푸드 매장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2015년 3월 농협중앙회와 안전농산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로컬푸드 농산물의 잔류농약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올해는 매장(‘18.3월, 농협 및 일반매장인 전국 188개 로컬푸드)과 협업해 납품 농가 1만호를 대상으로 잔류농약(320성분이상)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2,000건 실시한다. 주요 조사대상 품목은 엽경채류, 특산물 등이며 채소류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장 출하 전과 출하 후 단계로 나누어 조사한다.농가가 로컬푸드 매장으로 농산물을 출하하기 전에 농장에서 시료를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농산물은 납품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 부적합 농산물은 출하연기‧폐기 등의 조치 및 해당 직매장에 통보하여 농가 관리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산물에 대해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부적합 발생 시 식품위생법에 따라 회수·폐
- 4개부문 콘테스트 및 우유급식 우수학교 선정․시상 - 낙농진흥회(회장 : 이창범)는 올해로 열아홉번째 맞는 ‘세계학교우유의 날(World School Milk Day)’을 맞아 경연대회 등 다양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우유음용 필요성과 우유급식의 중요성 등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우유급식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농식품부와 교육부가 공동주최하고 낙농진흥회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한다 주요 행사 내용은 ‘학생과 교직원 대상의 각종 경연대회’, ‘우유급식 우수학교 선정’ 등 다양한 형태로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우유주제 경연대회는 전국의 약 570만명의 초·중·고 학생 및 48만 명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된다.초등학생은 우유 포스터, 중학생은 우유주제 에피소드, 고등학생은 우유 주제 UCC, 교직원은 우유급식 사진 등을 각각 공모전 형태로 실시한다.경연대회 4개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나머지 수상자(80명)에게는 낙농진흥회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 경연대회 부문별 시상계획 : 대상(1점), 금상(2점), 은상(3점), 동상(5점), 장려상(10점)부상으로 대상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18년 1/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를 발표했다. 2018년 1/4분기 현재 미래 외식산업경기전망지수 69.45 78.03 서울특별시 73.62 81.23 부산광역시 68.20 76.24 대구광역시 66.34 76.86 인천광역시 69.19 83.80 광주광역시 71.57 84.76 대전광역시 69.37 75.20 울산광역시 68.11 74.29 세종특별자치시 74.16 82.45 경기도 71.69 79.85 강원도 72.77 78.70 충청북도 64.15 73.29 충청남도 64.31 76.60 전라북도 67.94 76.50 전라남도 65.86 74.39 경상북도 63.33 69.64 경상남도 67.17 74.80 제주특별자치도 72.41 85.92 ※ 2018년 1분기 지역별 외식산업경기전망지수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KRBI : Korea Restaurant Business Index)는 전년동기대비 최근 3개월간(현재) 및 향후 3개월간(미래)의 외식업계의 매출 및 경기체감 현황과 전망을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으로 2012년 1/4분기
- 4. 25일 국회에서 ‘곤충식품 페스티벌 및 정책토론회’개최 -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곤충식품 산업 활성화와 소비 확대를 위한『곤충식품 페스티벌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완영 의원이 주최하고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주관하였다.이날 행사에는 식용곤충 생산자를 비롯해 곤충식품업체, 소비자, 지자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곤충식품 페스티벌’에서는 식용곤충 관련 제품전시와 곤충요리 시식행사가 열렸다.50여 개 산업체에서 개발한 다양한 식용곤충 관련 제품 전시와 세종호텔 총주방장의 곤충요리 시연은 일반 국민들에게 식용곤충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였다.시식을 위한 식용곤충 요리는 고소애 들깨드레싱, 꽃벵이 바싹닭불고기, 메뚜기 육전말이, 고소애 시즈닝샐러드니소와즈, 고소애 녹차케이크 등 5가지이며, 고소애 시즈닝을 이용한 달팽이 요리 시연도 진행되었다. 이어서 ‘정책토론회’에서는 △곤충식품 연구 현황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식용곤충 소득화 모델 △곤충식품 상품화 전략 △환자식에 있어서 식용곤충 활용성 △곤충산업의 유통 및 정책방향 등 4가지 주제를 가지고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4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이 발생한 헝가리산 돼지고기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헝가리는 이달 23일 야생 멧돼지(1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했다. - 헝가리 당국은 인근 산업시설에 근무하는 외국인이 가져온 오염된 남은 음식물을 통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개요 ๐ 우리나라는 가축전염병예방법상 제1종 지정, 발생국 살처분 정책 수행(백신 미개발) ๐ (전파) 감염 돼지·돼지생산물의 이동, 오염된 남은음식물의 돼지 급여 등을 통해 발생 ๐ (잠복기) 바이러스의 병원성 및 노출경로에 따라 4~21일로 다양 * 바이러스는 70°C 30분간 가열하면 사멸 ๐ 폐사율은 바이러스 병원성에 따라 급성형은 최대 100%, 보통형은 30∼70%, 만성형은 30%미만으로 나타남 농식품부는 국민들께 해외여행 중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과 접촉하거나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당부하였다.특히 축산업 종사자는 출입국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반드시 자진 신고하고 소독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초등학생 대상 “내 손으로 만드는 집밥” 요리클래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맞벌이 가정 등 방과 후 부모 돌봄이 어려운 송파구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요리자립 프로그램 ”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락․강서․양곡 도매시장, 친환경유통센터를 운영하는 공사는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특색을 살린 가락시장 김장나눔, 신선푸드 지원, 도시락 배달, 지역아동 과일 지원 등 먹거리를 통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요리자립 프로그램은 송파구 관내 아동 및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사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의 일환이다. 4월16일과 23일 양일간 가락몰 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요리자립 프로그램은 송파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20여명을 대상으로 시중에서 쉽게 구입 가능한 식재료로 집밥 메뉴(덮밥류, 장조림, 어묵볶음 등)를 선정, 요리 시연과 실습, 본인이 직접 만든 메뉴로 저녁 식사를 함께하면서 소감을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나선중 공사 상생협력팀 팀장은 “앞으로도 가락몰 쿠킹스튜디오, 도서관 등 공사 사업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CSV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
- 외식창업 희망 청년들이 실전 경험을 통해 꿈을 키우도록 지원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사업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이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은 외식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일정기간 동안 실질적인 사업장 운영 기회를 제공해 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은 주방시설 등 외식업 설비가 갖춰진 사업장 ‘청년키움식당’에서 임차료 부담 없이 창업기획, 매장운영 등의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번에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 완주점은 우석대학교 ‘일면식팀’을 시작으로 총 10개팀 30여명에게 인큐베이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계 전문가와 완주군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인큐베이팅추진단은 지역 내 우수한 로컬푸드를 활용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외식창업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해 1곳(서울 양재동)이었던 ‘청년키움식당’을 올해 서울 녹번동, 경기 성남(위례), 전북 완주, 전남 목포에 추가 개설해 총 5곳으로 확대했다. 참가팀의 운영기간도 4주에서 최대 3
- 상업용 균주보다 발효 잘되고 조직감 좋아 - 농촌진흥청(라승용 청장)은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을 활용해 발효 소시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 유산균(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 Weissella cibaria JW15)1)은 2016년 국립농업과학원이 김치에서 분리해 식품원료로 등록한 균주이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면역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연구진이 김치 유산균으로 발효 소시지를 만들어 품질을 분석한 결과, 상업용 균주보다 발효가 잘되고 조직감이 개선됐다. 먼저 산성도(pH)를 보면 김치 유산균 발효 소시지가 상업용 균주 소시지보다 0.33 수준으로 낮아 발효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산성도는 발효 기간 동안 유산균이 생성한 젖산에 의해 줄어든다. 즉, 유산균 발효 능력이 좋을수록 소시지 산성도가 낮아진다. 또한, 김치 유산균으로 제조한 발효 소시지가 상업용 균주 소시지보다 경도(단단한 정도) 23.5%, 응집성 27.1%, 검성(잘 뭉치는 정도) 58.5%, 씹힘성은 62.7% 더 높아 조직감이 향상됐다. - 경도, 응집성, 검성, 씹힘성이 높다는 것은 조직감이 단단하다는 의미로, 품질 좋은 발효 소시지는 단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