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특용작물을 이용해 보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호흡기에 좋은 생강, 둥굴레, 맥문동의 건강 효과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생강> <둥굴레> <맥문동> △생강= 생강은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은 매워 몸을 따뜻하게 하고 구토, 가래, 기침을 멎게 하며 해독 작용을 한다. 감기에 걸려 몸이 오들오들 떨리고 추위를 타면서 가래와 기침이 나올 때 섭취하면 좋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gingerol)과 쇼가올(shogaol)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과 체온을 정상화하는 효능이 있다. 가정에서는 생강가루를 요리에 넣거나, 편 또는 채로 썰어 설탕에 재워 차로 마시면 좋다. 돼지고기에 생강 소스를 더해 구우면 특유의 누린내를 줄일 수 있으며, 풍미도 살고 소화를 돕는다. △둥굴레=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인 둥굴레는 몸 안의 진액을 보충하고 건조해진 것을 윤택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마른기침을
바이러스 없이 건강한 과일 묘목을 심으면 농가 소득향상에 얼마나 도움을 줄까? <사과 ‘홍로’ 무병묘 생산 과일(왼쪽)과 감염묘 생산 과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분석 결과, 사과(‘홍로’ 기준) 무병묘*를 재배하면 일반 묘목 재배 농가보다 10아르당(a) 약 82만 원의 소득을 더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수 무병묘 공급 정책**에 따라 전국 사과 과수원이 무병 나무(성목)로 대체되는 2045년까지의 누적 소득을 계산하면 1조 8,600억 원에 이른다. * 바이러스 무병화 과정(열처리 등)을 거친 묘목 또는 특정 바이러스(5과종 17종)에 감염되지 않은 묘목 ** 무병묘 공급 목표: (’22) 5% → (’24) 20 → (’26) 40 → (’30) 60(’19, 과수묘목 산업 선진화 대책, 농식품부) 또한, 종자산업 등 관련 분야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152억 원, 부가 가치 증대 효과 2,394억 원, 취업유발 효과 1만 3,230명으로 분석됐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과수 산업 규모 등 기초 조사를 이용해 실증 연구, 농가(20개소) 현장 조사*, 무병묘 보급률 전망, 산업연관모형**을 활용해 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1일 농식품부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충청북도, 농어촌공사와 함께 지진으로 인한 ‘저수지 사고’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11월 1일(수) 실시했다.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이하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재난대응 기본계획에 따라 2005년부터 매년 중앙부처, 시‧도, 시‧군‧구, 공공기관 등이 범정부 차원의 재난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하는 합동훈련이다. 올해 농식품부 안전한국훈련은 현장 상황과 연계하여 훈련이 진행되었으며, 실제 지진이 발생한 것과 유사하게 불시에 지진 발생 문자를 훈련자들에게 송출하여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하였다. 재난 상황은 충청북도 진천군에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하여 진천군 진천읍의 백곡저수지에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였으며, 현장훈련은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를 중심으로 충청북도,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진천지사 등이 합동으로 응급복구 및 주민대피를 실시하는 훈련이 진행되었고, 이와 동시에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재난 상황에 대한 상황판단회의와 중앙사고수습본부 운영, 비상 상황 대처를 위한 관련 부서 및 관계기관의 협업기능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전국 각 지역의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담당할 도 및 시군 농촌진흥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2024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 강사 교육’을 실시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 강사 교육’은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시군에서 진행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출강할 현장 강사를 육성하는 전문교육이다. 교육은 공통 분야와 전문 분야로 나눠 운영하며, 공통 분야 교육은 농식품 정책추진 계획, 농업 연구개발(R&D)의 이해,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추진 방향 등 농업정책과 연계해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과정을 전문 분야 교육과정에 신설해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폭넓게 다루고 작목별 신기술, 신품종 현황, 현장 문제 해결 중심으로 구성했다. 전문 분야 교육은 최근 쟁점을 반영해 벼(가루쌀 등), 스마트농업 등으로 구성했고, 채소·과수 같은 농촌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품목 중심으로 10개 과정을 운영한다. 한편, 전국 156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새해 영농계획 수립, 농업정책, 연구 개발한 신기술 동향, 현장 사례를 내용으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재배 농가와 농산업체에서 쉽게 제조해 유통할 수 있고, 씨와 과육이 골고루 섞여 다양한 용도로 먹기에 편리한 백향과청 가공 기술을 개발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아열대 과일 재배가 늘고 있는 가운데 ‘패션프루트’라고 불리는 백향과를 생과나 청으로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2019년 기준 국내 재배면적은 36.5헥타르*에 이른다. * 백향과 생산 통계(2019년) 농가 수 면적(ha) 생산량(톤) 전국 156 36.5 467.8 주산지 전북 31 9.02 200.1 (남원) 18 5.5 165 전남 48 9.93 147.5 (담양) 16 4.3
바이러스 없이 건강한 과일 묘목을 심으면 농가 소득향상에 얼마나 도움을 줄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분석 결과, 사과(‘홍로’ 기준) 무병묘*를 재배하면 일반 묘목 재배 농가보다 10아르당(a) 약 82만 원의 소득을 더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수 무병묘 공급 정책**에 따라 전국 사과 과수원이 무병 나무(성목)로 대체되는 2045년까지의 누적 소득을 계산하면 1조 8,600억 원에 이른다. * 바이러스 무병화 과정(열처리 등)을 거친 묘목 또는 특정 바이러스(5과종 17종)에 감염되지 않은 묘목 ** 무병묘 공급 목표: (’22) 5% → (’24) 20 → (’26) 40 → (’30) 60(’19, 과수묘목 산업 선진화 대책, 농식품부) 또한, 종자산업 등 관련 분야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152억 원, 부가 가치 증대 효과 2,394억 원, 취업유발 효과 1만 3,230명으로 분석됐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과수 산업 규모 등 기초 조사를 이용해 실증 연구, 농가(20개소) 현장 조사*, 무병묘 보급률 전망, 산업연관모형**을 활용해 이 같은 분석 결과를 얻었다. * 조사 항목: 경영사항, 재배면적, 생산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인을 위한 표준 영농서 「농업기술길잡이」신간 4종과 전면개정판 16종을 발간했다. 신간 4종은 ‘벼 드문모 심기’, ‘생활 속 텃밭정원’, ‘식량작물 노지 스마트농업’, ‘화훼 신소득 작목’이다. ‘벼 드문모 심기’에는 △국내 벼 재배 현황 △벼 드문모 심기 개념 △드문모 심기 육묘 기술 △드문모 심기 이앙 및 본답(논) 관리 기술 △벼 수확 및 수확 후 관리 기술 등을 수록했다. ‘생활 속 텃밭정원’에는 도시농업 정의와 함께 △텃밭정원 식물 △텃밭정원 조성 방법과 관리 △텃밭정원 활동프로그램 소개 등을 담았다. ‘식량작물 노지 스마트농업’은 △국내외 노지 스마트농업 시장 및 산업 동향 △노지 스마트농업을 위한 데이터 수집·분석, 활용 사례 △노지 스마트농업을 위한 첨단장치, 첨단 농기계 △드론 영상 활용한 생육 관찰 등 최근 개발된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종류와 적용 사례 등을 실었다. ‘화훼 신소득 작목’은 △클레마티스, 절화 작약 등 화초(초본류) 13종 △라넌큘러스, 칸나 등 알뿌리 식물(구근류) 6종 △유칼립투스, 서양수수꽃다리 등 꽃나무(목본류) 10종 △나도풍란, 소엽풍란 등 난류 4종 △코노피튬, 하월시아 등 다육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화분 매개용 벌 준비와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농가에서 상품성 있는 딸기를 생산하려면 화분 매개용 벌*이 꼭 필요해 딸기꽃이 피는 10월부터 11월까지 꿀벌이나 뒤영벌을 준비해야 한다. *화분 매개용 벌: 꽃가루를 암술에 옮겨주어 농작물 생산에 도움을 주는 벌 최근 꿀벌 소실 등으로 화분 매개용 벌의 안정적인 공급이 우려되면서 벌을 규격화하고 장기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딸기 화분 매개용 벌 중 꿀벌은 벌통 내 벌의 수를 온실(660㎡)당 7,500~10,000마리로 맞춰야 한다. 일벌이 비닐온실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성충이 된 지 14일 이내의 어린 벌 위주로 양성하고 여왕벌은 산란 전이어야 한다. 여왕벌이 비닐온실에 적응해 알을 낳을 수 있도록 반드시 식량으로 화분(꽃가루)과 벌꿀이 들어 있는 벌집을 벌통에 넣고, 온도를 30도로 유지할 수 있게끔 방한재도 함께 넣어준다. 꿀벌의 활동량을 확인하려면 660㎡ 비닐온실 기준으로 날씨가 맑고 벌통 내부 온도가 높아지는 오전 11시에서 12시 사이에 비닐온실 안을 날아다니는 꿀벌의 수를 센다. 일주일에 2회 이상 확인하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한국교원대학교(총장 김종우)와 함께 미생물을 활용한 초‧중‧고 교육용 실험서를 발간했다. 실생활 연계 수업 자료가 부족하다는 과학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조치다. 산업과 연구 분야에 주로 쓰이던 미생물을 초‧중‧고 학생들이 실험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글이나 이미지로 접하던 미생물을 관찰하고 배양하며 지식도 쌓고, 특별한 체험으로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연구, 산업, 교육 현장에 수요자 맞춤형 바이오소재 제공을 위해 제3차 국가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기본계획*을 추진 중이다. *「생명연구자원의 확보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 11개의 부처청이 바이오 연구산업 혁신을 뒷받침할 인프라 조성을 위해 기획한 생명연구자원분야 국가 종합 계획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은행(KACC)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물자원센터(KCTC)**는 보유한 5만여 균주 중 국내 교육과정에 필요한 미생물을 선정해 공급했다. 한국교원대학교가 이 중 최종 30종 40균주를 선발했으며, 알맞은 실험 방법을 고안해 실험서를 제작한 것이다. ** 농업미생물은행(KACC, Korean Agricult
맛과 영양이 뛰어난 우리 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품종 보급에도 앞장선 농업인의 노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지난해 행사 모습>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제19회 전국 우리 배 한마당 큰잔치’를 충남 아산시 신정호국민관광지 야외음악당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우리한국배연구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우리 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배 산업 관계자와 한해 성과를 나누기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 올해는 아산시의 협조로 ‘2023년 아산시 국화전시회’, ‘충남 고향마실 한마당 축제’와 함께 진행한다. 현장에는 국내 육성 품종인 ‘신화’, ‘창조’, ‘화산’, ‘만풍’ 등 갈색 배와 ‘설원’, ‘그린시스’ 등 초록색 배 품종, 떡과 양과자 등 배로 만든 다양한 가공품도 만나볼 수 있다. 모양과 색이 독특한 서양배, 달걀 모양인 중국배(범과) 등의 유전자원 11종도 전시된다. 아울러,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배를 출품한 농가와 국내 육성 품종 재배․생산에 힘쓴 10개 농가를 대상으로 ‘최고 품질 우리 배 품평회’ 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우리 배를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컵 과일 시식 행사도 열린다. 국내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