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팜다부처패키지혁신기술개발사업*」에서 개발된 핵심기술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나흘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제품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 지능형농장(스마트팜) 기술도입,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 절감 추진을 위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실증·고도화연구 및 차세대 융합, 원천기술연구개발사업(‘21~’27, 총 3,867억원) 「스마트팜다부처패키지혁신기술개발사업」은 온실과 축사에 대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실증연구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신재생에너지 등 타 분야와의 융합연구를 통해 차세대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한국형 농장(K-farm)의 세계 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추진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이번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작물생산과 전력 생산이 가능한 선택적 광투과 태양전지 모듈 온실 모형과 삼차원(3D) 식물스캔 로봇과 온실제어기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새해에도 식품·외식업계에 대한 세제지원을 지속하여 서민체감도가 높은 가공식품 및 외식품목의 가격안정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먼저, 면세농산물 등에 대해 일정한 금액을 매입세액으로 간주하는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10% 상향*조치를 2년 더 연장(~2025.12.)하고, 연매출 4억원 이하 영세 개인음식점에 대한 공제율 확대**도 3년 더 연장(∼2026.12.)한다. * 법인사업자: 40% → 50%, 개인사업자: 45~65% → 55~75% ** 영세 개인음식점(연매출 4억원 이하) 의제매입세액 공제율: 8/108 → 9/109 아울러, 커피·코코아생두 수입 부가가치세 10% 면세조치는 2년 더 연장(~2025.12.)하고, 병·캔 등 개별포장 된 단순가공식료품*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 적용기한도 2년 더 연장한다. * 김치, 된장, 고추장, 간장, 젓갈류, 단무지, 장아찌, 데친 채소류 등: ’23.12. → ‘25.12.(2년) 마지막으로, 설탕·원당·해바라기씨유·커피생두 등 주요 식품․외식 원료*를 포함해 26개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도 추진한다. * 설탕(상반기 30%→0, 하반기 30%→5), 원당(상반
약용작물 ‘천마’가 산업적으로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0년 천마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냄새 제거 천마의 뇌신경 보호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불쾌한 냄새의 원인인 ‘파라-크레졸*’을 선택적으로 제거**한 천마 추출액을 활용해 파킨슨병 신경세포 실험과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파라-크레졸(ρ-cresol)은 천마 불쾌한 냄새의 원인 물질. 자연에서 야생동물과 유해균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역할을 함 **스티렌(Styrene)과 디비닐벤젠(divinyl benzene)의 공중합체(copolymer)를 이용해 파라-크레졸만 제거할 수 있는 기술. 천마의 식품 제조 공정에 활용할 수 있음(특허등록명: 불쾌취가 감소된 천마의 제조방법. 특허등록번호: 10-2496820) 파킨슨병*은 중추신경계 퇴행성 질환으로, 뇌의 도파민**계 신경이 파괴돼 움직임에 장애가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파킨슨병은 뇌의 흑색질에서 분비되는 도파민이 줄어드는 것이 원인임. 우리나라 파킨슨병 환자는 2020년 11만 1,312명으로 2016년 대비 15% 증가. 2020년 전체 환자 중 74.4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 및 관리하기 위한 「농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024년 1월 2일 개정·공포된다고 밝혔다. 농지법 개정내용 중 하위법령 마련이 필요 없는 사항은 공포 후 즉시 시행하고, 그 외 사항은 하위법령을 마련하여 공포 후 6개월 또는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하며, 이번에 개정되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건축허가 또는 건축신고 대상이 아닌 가설건축물 형태의 스마트 작물재배사를 농지의 타용도 일시사용허가 대상으로 추가(‘24.7.3. 시행)한다. 이는 최근 농작물의 생장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온도․양분․빛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장비를 갖춘 스마트농업시설의 보급이 증가하고 있으나 농지에 해당 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농지 전용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그 입지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에 따른 규제 완화 조치다. 둘째, 불법 농지개량 행위(예: 농지에 폐기물 매립)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농지를 성토․절토하는 경우에는 행정청에 사전 신고를 해야하고, 농지개량 기준 및 신고 규정을 위반하는 경우 원상회복 명령 및 벌칙이 부과(‘25.1.3. 시행)된다. 셋째, 농지를 불법 전용하는 경우 원상회복 명령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56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도시곳간(대표 민요한, 이하 ‘도시곳간’)을 선정하였다. ‘도시곳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프랜차이즈 반찬전문매장으로 농촌-도시 상생협력을 추구하는 새싹기업이다. 전국의 생산자와 협력하여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과 전문요리사가 만든 200여가지의 반찬들을 지역 반찬 전문매장을 통해 판매한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독자 상표상품을 개발하여 자체 매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POS)에서 수집된 정보를 활용하여 매장별 구매 유형 등을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판매상품의 가격등락률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매장별 공급량 조절이 가능하게 되어 가맹점의 원활한 초기 정착과 지역특화 독자 상표상품을 개발하는 등 사업 효율화를 이루어내었다. 이러한 사업방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시곳간’은 현재 전국 5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맹사업 및 온·오프라인 판매를 통해 ’22년 매출 15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겨울철 시설원예 난방비 절감을 위한 온실 관리 요령 4가지를 제안했다. 최근 중동지역 분쟁으로 면세유 가격이 오르고 겨울철 한파까지 겹치면서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다음 4가지 온실 관리 요령을 지키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손쉽게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①온실 틈새와 파손 부위 점검‧수리= 온실 내로 바깥의 찬 공기가 들어오거나 내부의 따뜻한 공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온실 틈새와 파손 부위를 점검하고 수리한다. 온실 겉면이 찢어지거나 파손돼 틈새가 생기면 열이 손실될 뿐만 아니라 작물이 냉해를 입을 수 있다. 온실 틈새를 막아 열 손실만 줄여도 난방비를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다. ②난방기 점검‧청소= 난방장치의 연소기(버너)와 열교환기에 분진이나 그을음이 쌓이면 열교환 능력이 떨어져 연료가 많이 소모된다. 온실을 난방하기에 앞서 난방기를 점검하고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난방장치 연소기와 열교환기 청소만으로도 18%의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 ③시간에 따른 내부 온도 관리= 변온 관리는 작물의 생리 반응에 맞춰 온실 내부 온도를 시간에 따라 다르게 설정하는 기술이다. 항상 일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농업 분야 인력공급이 전년보다 대폭 증가하여 농가 일손부담이 완화되었다고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는 올해 11월까지 총 39,463명이 입국하여 전년 동기 대비 약 1.9배 증가하였다. 이는 농식품부가 법무부 및 고용노동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배정 규모를 역대 최대 규모인 49,564명으로 확대하고 배정 시기도 앞당긴 결과이다. 아울러, 계절근로자의 이탈 유인을 줄이고 농작물의 파종부터 수확시기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체류기간을 5개월에서 8개월 이내로 연장하는 한편,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도 지난해 시범 5개소에서 19개소로 확대하였다. 국내 인력도 근로인력을 모집하여 필요농가에 중개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와 일손돕기 확대 등을 통해 올해 11월까지 연인원 약 338만 명을 공급하여 전년 동기 284만 명보다 19% 증가하였다. 특히,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지난해 154개소에서 170개소로 확대하고 도농인력중개플랫폼(www.agriwork.kr)을 통해 구인-구직자 간 온라인 인력 매칭 중개를 강화하였다. 농식품부는 내년에도 외국인 근로자 배정 규모를 올해보다 24% 증가한 61,631명으로 확대하고 공공형 계절근로 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가루쌀 산업 활성화 정책을 통해 ➊쌀 수급 안정과 ➋농가 소득 제고, ➌수입 밀 대신 국산 가루쌀의 식품원료 활용 기반 마련 등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 가루쌀은 재배 방식이 쌀과 같지만, 쓰임은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어 우리나라 논 기반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쌀의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식량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전략작물 품목 올해는 2천ha의 밥쌀 재배면적을 가루쌀로 전환하여 쌀 수급 안정에 기여했고 전략작물직불제의 도입으로 가루쌀 재배 경영체당 약 301만 원의 경영안정 지원 효과*가 있었다. 또한, 해태제과·에스피씨(SPC)삼립·하림 등 식품기업과 가루쌀 제품을 출시하고, 지역 제과점은 신메뉴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으며, 스타벅스·롯데제과 등과도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 가루쌀 재배면적 2,042ha(이모작 1,418ha, 단작 624ha), 경영체 1,148개(전략작물직불금 지급 기준) 가루쌀 제품개발 협력 사례 ▪ (해태제과) 오예스 위드미(with米) 개발하여 대형마트 등 판매 ▪ (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지역농림어업 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약칭 지역농림어업협력법)」이 2023년 12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지역농림어업협력법은 민관협력에 의한 지역농림어업 발전사업*을 통해 소득․복리 증진, 경제적․사회적 편익 제고 및 지역경제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지난 2022년 12월 27일 제정되었으며, 그간 시행령․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마련 등을 거쳐 금번 본격 시행된다. * 지역농림어업 발전사업 : 지역의 농수산물·자연·문화 등 유형·무형의 농림어업자원의 특성을 바탕으로 농수산물의 생산·가공·유통, 관광 및 이와 관련한 재화·용역의 생산 등과 연계하고, 민간의 자금, 조직 및 기술 등을 활용하여 농산어촌의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 지역농림어업협력법에 따르면, 지자체는 지역농림어업 문제의 해결, 농림어가 소득 증대 등을 위한 발전사업을 자체적으로 기획․발굴하여 심의위원회를 통해 추진 계획과 민간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이후 선정된 민간 운영기관이 지자체와 구체적인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완료 후에는 별도의 평가기관이 실시협약에서 제시한 성과지표와 목표에 대해 성과를 측정․평가하고, 그 성과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2023년 12월 18일부터「2024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대상자인 청년농업인 선발을 위한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4년에는 ’23년 대비 1,000명 확대한 5,000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할 계획이며,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의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 청년 농업인 및 예정자 중에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청년의 경우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 본인세대의 건강보험료 산정액(본인부담액 또는 부과액) 기준으로 기준중위소득 120% 이상인 경우 신청 불가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대 3년간 월 최대 110만원의 영농정착 지원금뿐만 아니라 농지·시설을 매입·임차할 수 있는 창업자금(5억원 한도) 및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임대 우선지원 등이 연계 지원된다. 다만 창업자금의 경우 최종 지원금액이 개인 신용 평가 등 대출취급기관의 심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미리 대출취급기관에서 상담 받을 것을 권장한다. ’24년 영농정착지원사업에서 가장 크게 개선된 부분은 의무교육 시간 축소이다. 그간 이수해야 할 교육 시간이 너무 많아 영농활동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전체 의무교육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