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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식

정인화 의원, 「양봉산업 육성법」 후속조치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 각계 전문가 모여 양봉산업 육성 위한 구체적 방안 논의

- “꿀벌 감소와 밀원수 부족 등 현장 목소리 반영한 하위법 마련돼야”

 

정인화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광양·곡성·구례)은 26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양봉산업육성법 제정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과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일 정인화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양봉산업육성법’)」 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하위법 마련 등 후속조치 논의를 위한 것이다. ‘양봉산업육성법’은 국가 차원에서 꿀벌을 보호하고 양봉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육성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토론회 좌장은 함태성 강원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발제는 사동천 한국농업법학회 회장과 조남준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과장이 담당했으며, 토론자로는 박관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정책연구실 실장, 유제범 국회입법조차서 산업자원팀 조사관, 김용율 국립산림풍종관리센터 종묘관리과 과장, 이상희 이·통장협의회 광양시 진상면 신황리 이장, 이순주 꿀벌살리기그린캠페인네트워크 단장, 양원모 자연환경국민신탁 시민모니터링단이 참석했다.

 

발제를 담당한 조남준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과장은 ‘양봉산업육성법’ 이후 국가 연구 기관의 전문화와 대학 연구소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사동천 한국농업법학회 회장은 벌꿀의 축산물 분류여부와 이동사육에 관한 추가적인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박관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정책연구실장과 유제범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국내외 입법 사례를 통해 향후 조례 제정시 각 지자체 특성에 맞는 지역별 양봉산업육성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율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과장은 밀원수종 종자 생산을 위한 종자공급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을, 이상희 이·통장협의회 광양 진상면 신황리 이장은 전자문서 작성과 스마트폰의 활용이 어려운 고령자가 많은 농촌이나 구도심 지역의 특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순주 꿀벌살리기 그린캠페인네트워크 단장은 꿀벌 보존을 위한 지역과 시민, 정부 간 거버넌스 마련의 필요성을, 양원모 자연환경국민신탁 시민모니터링단은 꿀벌의 소유 귀속관계나 도시농업법 규율을 받는 도시 양봉인의 문제 등 현장의 문제점이 해결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정인화 의원은 “‘양봉산업육성법’이 제정된 만큼 이제 시행령 및 부령의 위임입법과 조례의 자치입법을 잘 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지적들이 실제 법 시행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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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쿠첸·농협양곡, 취반 특성 연구 업무협약 맺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은 8월 26일 ㈜쿠첸(대표이사 박재순), 농협양곡(대표이사 강문규)과 충남 천안 쿠첸 공장에서 잡곡밥 및 쌀밥 취반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쌀 소비 감소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해 잡곡밥과 쌀밥 취반 특성을 연구함으로써 국산 식량작물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국민 건강 증진과 식량자급률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식량과학원은 고품질 쌀 및 잡곡의 품종별 품질특성과 기능성을 분석하고, ㈜쿠첸은 기능성과 식감이 우수한 취반 알고리즘을 개발해 자사 밥솥에 적용한다. 농협양곡은 안정적 원료 공급을 통한 상품화, 판촉(마케팅), 유통을 맡아 소비 기반 확대를 지원한다. 국립식량과학원은 고품질 쌀 품종을 개발, 보급하고 있으며, 고혈압과 당뇨병 예방 효능이 있는 국산 잡곡 최적 혼합비율을 설정*해 식품 소재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특허명: ‘잡곡 혼합물을 포함하는 항고혈압용 조성물’(10-0154823), ‘잡곡 혼합물을 포함하는 항당뇨용 조성물’(10-2474858) ㈜쿠첸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우수한 쌀 품종을 대상으로 기능성 혼합곡과 신품종 쌀에 최적화된 취반 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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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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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행복·젊음·활력, 한돈에 다 있다!” 명예홍보대사 4인과 함께 전하는 2025 디지털 광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금일 8월 27일(수), 한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 디지털 광고’를 공개한다. 이번 명예홍보대사 디지털 광고는 국민 식재료인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매력을 친근하고 위트 있게 담아내며, 소비자와 한돈을 더욱 가깝게 잇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고 영상은 올해 한돈 홍보 캠페인 슬로건인 “한계 없는 능력, 한돈”을 바탕으로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을 만드는 트립토판, 면역력 향상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1, 영국 BBC선정 슈퍼푸드 돼지기름(라드) 등 한돈의 장점을 다채롭게 풀어낸다. 무엇보다 이번 광고에는 대중에게 친근하면서도 신뢰감을 주는 ‘2025년 한돈 명예홍보대사’ 4인이 출연했다. 이들은 ‘끝이 없는 한돈의 능력을 전하는 방송’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린 방송 포맷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개그맨 윤택은 교양 프로그램 형식으로 ‘행복 호르몬’을, 배우 이세창은 드라마 패러디로 ‘젊음과 항산화’를 강조하며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를 재미있고 신선한 방식으로 전달한다. 또한, 방송인 이용식은 홈쇼핑 무대로 ‘활력과 항피로 효과’를, 한의학박사 한동하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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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백두대간법 20주년 맞아 성과 및 미래 방향성 공유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백두대간법)’ 시행 20주년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임호선 국회의원, 한국환경생태학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녹색연합, 백두대간옛길보존회, 백두대간보전회 등 관련 단체와 함께 △백두대간 산림생태계의 20년간 변화상 △백두대간 보호·산림복원의 성과와 미래비전 △백두대간 보전과 시민사회의 역할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내년에 수립되는 10년 기본계획에 반영해 백두대간 보전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백두대간법은 2005년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인한 산림 훼손을 방지함으로써 국토를 건전하게 보전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산림청은 현재 6개도, 108개 읍·면·동을 포함하는 27만7,645헥타르(ha)의 백두대간보호지역을 지정해 보전·관리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백두대간 생태축을 연결·복원하는 사업을 통해 도로로 단절됐던 이화령, 육십령 등 13개소를 복원해 야생동물과 국민들의 지역 간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주변에 자생하는 식물을 식재하고 통행자와 작업자의 안전 등을 고려한 특수 건축공법을 활용해 백두대간의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