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 이하 종자원)은 지난 3월 발견된 미승인 유전자변형생물체(Living Modified Organisms, 이하 LMO) 주키니호박에 대하여 예비비를 확보하여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도매시장에 28억 원을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세부 지원내역은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주키니호박 양성 농가 18호에 553백만 원, 음성 농가 485호에 1,703백만 원 등 503호 농가에 2,256백만 원을 지원하였고, 28개 도매시장과 양성 농가 폐기물 처리에 551백만 원을 지급하였다. 종자원은 미승인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주키니호박 재배지에 대하여 5월 농촌진흥청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주키니호박 재발생 여부 등 1차 사후관리를 실시한 결과 재발생이 없었고, 6~7월 중 2차 합동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의 안심 먹거리 관리를 위해 종자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검정 관리 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경규 종자산업지원과장은 “미승인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주키니호박에 대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검정 확대 방안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칡을 원료로 사용한 수입 건강기능식품을 대상으로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태국칡(Pueraria mirifica)*’ 사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기획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2개 제품에서 ‘태국칡’ 유전자가 확인됨에 따라 해당 수입․판매 영업자를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등 위반으로 행정처분하고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합니다. * 국내에서는 식용근거가 없으며 여성호르몬 활성 작용으로 자궁비대 등 부작용이 있어 식품원료로 사용불가, 일본에서는 제한적 사용 가능 식약처는 지난 5월 11일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태국칡 유전자가 검출되어 회수․폐기한 수입 건강기능식품*(1개)과 표시∙광고내용, 포장형태 등이 유사하여 부적합 개연성이 있는 3개 제품에 대해 추가로 수거․검사를 실시했습니다. * ㈜동우씨엠과 오드랩 바이오 주식회사에서 수입한 ‘우마레가와루(꽃처럼피어나다)(비타민B1)’(소비(유통)기한 : 2025.2.2.자, 2025.10.19.자) 수거·검사 결과, 태국칡(Pueraria mirifica) 유전자가 확인된 2개 제품은 회수∙폐기 조치하고 해당 제품을 수입한 영업자는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제품을 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6월 1일(목)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전략회의(제5차 수출전략회의)에서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방안」을 통해 ‘디지털바이오 인프라 조성방안’을 발표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시 개최된 ‘MIT 디지털바이오 석학과의 대화’에서 논의되었던 내용을 정책으로 구체화하여 발표한 것이다. 【디지털바이오 7대 R&D 선도프로젝트 추진】 최근 바이오가 첨단 디지털기술과 융합하여 진화하면서 이전에 없던 새로운 기술과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바이오 7대 선도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의 바이오연구와 산업이 가진 한계를 뛰어넘는 성공사례 창출을 지원한다. 선도프로젝트는 ①차세대 신약을 신속하게 설계하는 ‘항체설계 AI’, ②단백질의 3차원 구조와 복합단백질 결합을 예측하는 AI ‘DeepFold’, ③치매환자, 자폐환자 등을 인공지능으로 진단·모니터링 하는 ‘마이닥터24’, ④희귀질환·암 등을 유전자검사를 통해 예측·관리하는 ‘닥터앤서 3.0’, ⑤GPT 등 첨단 디지털기술을 활용하여 일상생활 속 우울, 스트레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이성해, 이하 대광위)는 전문기관의 평가 및 광역버스 노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23년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 노선 11개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20년 9개, ‘21년 18개, ’22년 8개 ‘23년 11개 이번에 선정한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 노선은 지자체에서 신청한 총 49개 노선 중 4개 신설 노선과 기존 운송사업자의 면허반납 등 민영제 사업이 준공영제로 전환(이하 전환 노선)되는 7개 전환 노선으로, 먼저, 신설 노선은 연결성, 이동성, 잠재수요 등을 고려하여 고양, 안성, 의정부, 화성에서 서울을 운행하는 4개 노선을 선정하였다. 전환 노선은 이용수요, 혼잡도, 연결성, 신뢰성 및 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고양(M7731, M7119), 남양주(M2352), 오산(M5532), 용인(M4455), 파주(M7154), 평택(M5438)에서 서울을 운행하는 7개 노선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11개 노선은 향후 운송사업자 모집공고 및 평가·선정 등을 거쳐 연내 운행 개시할 예정이다. 대광위 이성해 위원장은 “광역교통 사각지대 및 혼잡도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준공영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앞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오운열),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과 함께 6월 2일(금)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찾아가는 해양수산 청년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 예비창업자가 창업기획자 및 창업기업 선배를 만나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2018~)로, 지난해 3개사가 이 행사를 통해 창업에 성공 올해는 청년층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창업동아리, 대학(원)생,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특강, 창업선배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창업특강에서는 해양수산 분야 청년창업 우수사례를 토대로 창업 전반에 걸친 구체적인 방법들과 초기 창업기업의 자금조달에 관한 투자 등 정보를 제공한다. 창업선배 발표에서는 친환경 전기추진선박 기업으로 지난해 165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빈센’과, 생태계 교란어종인 ‘배스’를 활용한 반려동물 사료로 연매출 33억 원을 이뤄낸 ‘밸리스’의 대표들이 창업경험담 등을 나눌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역의 역량 있는 청년 예비창업자들이 설명회에서 얻은 생생한 창업 정보를 활용하여 성공적인 창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창업 이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달 20일 인삼특작부에서 진행한 ‘어린이 대상 인삼약초 자원 체험‧그림그리기 행사’의 수상작으로 정유담 어린이의 ‘약초자원온실’ 등 10점(대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3점, 입선 5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작 ‘약초자원온실’> 올해 처음 진행한 이 행사는 우리 인삼, 특용작물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충북 지역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국립약용식물원(충북 음성)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지역 17개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34명이 참여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현장에서 접수한 그림을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4명)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뽑았다. 대상은 정유담 어린이의 ‘약초자원온실’ 그림이 차지했다. 정유담 어린이는 인삼, 약초, 버섯이 모두 자라는 온실을 다양한 색감으로 표현했다. 우수상은 약용식물원 오솔길과 점점 자라나는 식물을 표현한 최시은 어린이가 받았다. 장려상은 인삼, 약초, 버섯 자원 체험을 그림으로 표현한 김수민 어린이, 식물의 잎을 도화지에 붙여 독창적으로 약초를 표현한 김정후 어린이, 가족과 즐겁게 약용식물원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오의택 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국과학기술원(박상후 교수팀)과의 협력 연구에서 저온 플라즈마를 처리한 땅콩 겉껍질(꼬투리)의 유용물질과 생리활성이 증진하는 것을 확인하고, 화장품 소재로써 활용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밝혔다. 땅콩 겉껍질에는 항산화·항균 등 다양한 생리활성이 있는 폴리페놀 화합물이 많이 함유돼 있다. 이번 연구는 일부 사료나 화훼분재용을 제외하고 대부분 폐기되는 국내 땅콩 겉껍질의 유용성분 추출효능과 기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처리 방법을 확립하고자 수행하게 됐다. 땅콩 겉껍질에 저온 플라즈마를 처리했을 때 세포벽 두께가 얇아져 플라보노이드 화합물 성분이 다량 추출*됐으며, 그 영향으로 미백 기능 저하를 막고** 주름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 활성이 각각 20%,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플라즈마 처리 전후 성분 비교(mg/g): (루테올린) 71.70→114.59(59.82% 증가), (에리오딕티올) 30.85→40.86(32.45%) 증가 ** 티로시나아제 저해 활성(%): 35.81→ 55.72 *** 엘라스테이스 저해 활성(%): 80.78→ 85.69 저온 플라즈마를 처리한 땅콩 겉껍질의 미백 기능 저하를 막는 활성은 55.72%
영덕에 귀촌한 청년 창업가, 예술가, 로컬크리에이터로 이루어진 5개 사업체가‘영덕청년문화협동조합’로 뭉쳐 공식 출범식을 갖는다. 일시는 6월 2일 19시, 장소는 영해면 다오소오피스 (영해면 318만세1길 19-18)이다. 공식 출범하는‘영덕청년문화협동조합’에 참여한 기업은 (유)대안문화행동 재미난복수, ㈜청년문화예술 공동체NIM, 전통리듬연구소 <루츠리딤>, 영덕레코드, 디자인기업 <상장모>로 모두 영덕으로 귀촌한 청년들로 구성됐다. ‘영덕청년문화협동조합’은 ▲지역에 활력을 일으키는 주민 연결사업 ▲맞춤형 지역축제 제작 및 공연 기획 ▲지역 아티스트 양성 ▲문화예술교육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행사는 1부 출범식에 이어 2부 영덕레코드 소속 아티스트 공연 및 애프터파티가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출범식은 런칭 파티로 자유롭게 진행되며 전석 초대이다.‘영덕청년문화협동조합’이 궁금한 영덕군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조합 사무국 010-7392-4344(사무국장 이현준)로 직접 문의 가능하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6월 2일(금) 경기도 용인시에서 수산식품 이력제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과의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인근 마트를 찾아 이력 관리 절차와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먼저, 새롭게 개편한 수산식품 이력제의 정착과 확산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유통기업인 이마트, NS홈쇼핑, GS리테일, 더파이러츠, 가공기업인 부일, 세동상사, 경양수산, 해청수산, 생산기업인 정일산업, 이력제 사업수행기관인 한국수산회가 참여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5월 이력 정보 입력단계를 4단계에서 2단계로 줄여* 참여하는 기업의 편의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이력 정보를 생산자, 생산시기, 생산장소 등 필수적으로 확인하고자 내용만으로 단순화**하여 불필요한 정보를 선별하는 불편함이 없도록 이력제도를 개편하였다. * (정보 입력단계) 위판장·중도매인·가공기업·판매기업→ 위판장·가공기업 ** (시현 정보) 33종(시스템상 관리)→ 4종(생산자, 생산시기, 생산장소, 가공기업) 조 장관은 협약식에서 “수산식품 이력제도는 수산식품 안전관리의 주요한 수단이다”라며, “이력제 참여기업에 대한 적극 지원을 통해 이력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 6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강원 춘천에서 지역 특산물인 잣을 활용하여 가공·판매하는 김은실(만49세, 농업회사법인 하늘비)씨를 선정했다. 김은실 대표는 17년 전 귀산촌한 이후 임산물생산·가공·유통을 통해 고소득을 올리는 성공한 여성임업인이다. 김 대표는 1차 산업으로 인식되는 임업에서 고부가가치사업으로 육성·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2017년부터 임산물(잣) 유통·가공시설 설치, 마을특화작목사업 추진(마을작목반 개설), 체험상품의 개발·육성 등 적극적인 임업 활동을 통해 청정임산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잣을 채취하여 수요처에 판매하는 수동적인 판매방식을 개선하여 지역주민들이 생산한 잣을 직접 수매하여 가공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는 등 마을주민의 지속적인 매출 상승을 주도하여 지역 발전에 앞장섰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잣나무숲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관광상품의 개발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꾸준한 소득을 얻도록 도움을 주는 임업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김은실 대표처럼 임산물을 활용하여 다양한 가공상품 및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고소득을 올리는 임업인이 많이 나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