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2024년 4월 베트남과 국산 참외의 수출 검역요건 협상을 타결한 후 3월 17일(월) 첫 수출을 한다. 국산 참외의 베트남 첫 수출은 2008년 베트남과 수출허용을 위한 검역 협상을 시작한 이후 17년 만이다. 당시 베트남에 10개* 품목을 수출허용 요청하고, 적극적으로 협상을 추진하여 2023년까지 7개 품목을 타결하였으며 참외는 8번째로 2024년에 타결한 품목이다. * 10개 품목: (타결) 사과, 배, 포도, 토마토, 딸기, 감, 파프리카, 참외·멜론, (진행) 감귤, 복숭아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농협은 3월 17일(월) 수출 검역에 합격한 참외를 최초로 베트남으로 수출했다. 그간 국산 참외는 일본, 홍콩, 대만 등으로 꾸준히 수출되고 있었으나 베트남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트남으로 참외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재배지와 선과장을 등록하고, 호박과실파리 무발생을 증명하는 등 양국이 합의한 수출 검역요건*을 반드시 준수하여야 함은 물론, 베트남 식물검역전문가가 현지를 방문하여 요건 이행 여부를 확인한 후 합격한 재배지와 선과장만 수출이 가능하다. * 「한국산 참외 및 멜론 생과실의 베트남 수출검역요령」(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이동통신 표준을 개발하는 국제단체인 세계 주요 통신 표준 개발 국제협력 사업(3GPP*)이 한국에서 개최한 “6세대 이동통신 연찬회”와 “기술총회”가 3월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인천에서 진행되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 세계 주요 이동통신 표준개발 국제협력사업(3GPP)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 전세계 7개 표준화단체가 공동으로 설립한 이동통신 표준개발기구로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차세대이동통신기술(LTE), 5세대 이동통신에 이어 2030년 경 상용화 예정인 6세대 이동통신 기술표준도 개발 특히 이번 세계 주요 이동통신 표준개발 국제협력사업(3GPP) 기술총회*에서는 삼성전자 김윤선 마스터가 ‘무선접속망(RAN)’ 총회 의장에, LG전자 김래영 책임 연구원이 ‘서비스 및 시스템(SA)’ 총회 부의장에 선출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 세계 주요 이동통신 표준개발 국제협력사업(3GPP) 기술총회(Technical Specification Group)는 무선접속망(RAN) 총회, 서비스 및 시스템(SA) 총회, 핵심망 및 단말(CT) 총회 등 3개로 구성 ※ 총회별
행정안전부는 2025년도 신규마을기업으로 57곳을 지정하고, 기존 마을 기업 중 ▲3년 이상 사업을 유지한 고도화 마을기업 56곳, ▲우수마을기업 17곳, ▲모두애(愛) 마을기업 5곳 총 135곳에 지원금 28억 4천만 원(지방비 50% 포함)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행정안전부가 2009년 첫 마을기업을 지정한 이후 지속된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활성화와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순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관련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마을기업을 새로 지정하지 못했으나, 지원금이 없더라도 마을기업 지정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와 국회 요구 등을 반영해 올해 ‘지정’과 ‘지원’을 분리해 지원금 없이 신규 마을기업을 지정하게 되었다. 특히, 올해 선정된 마을기업 중 인구감소지역 소재 마을기업 42곳, 30% 이상 청년으로 구성된 청년마을기업 15곳이 포함되어 청년의 지역 정착과 지역 인구감소 대응에도 마을기업이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전국 1,800개 마을기업 중 인구감소지역에 703곳(39.1%), 청년마을기업은 99곳(5.5%) 운영 중(‘23년 말 기준) 이번에 선정된 마을기업 중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인공지능 등 스마트 기술을 도시에 접목하여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과 스마트도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등이 협력하여 만들어 나가는「2025년 스마트도시 조성·확산사업」공모를 3월 17일부터 실시한다. 올해는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등 총 4가지 사업유형으로 구분하고, 이를 추진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다. 이 중 올해 처음으로 공모하는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통해서는 스마트도시산업 육성 여건에 적합한 지역을 선정하여, 관계부처 등과 함께 혁신기업이 모여 스마트서비스를 개발·실증하는 선도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➊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거점형 스마트도시’는 스마트도시가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스마트 거점 기능을 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 종합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및 산업을 지원하는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고, 스마트도시 확산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스마트도시 관련 혁신적인 도시서비스 발굴‧실증을 지원한다. 올해는 스마트 거점 역할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3월 16일(일) 경기도 양주시 소재 돼지농장(6,00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3월 17일(월)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였다. 1. 발생 상황 경기도 양주시 소재 발생농장의 농장주가 폐사 발생에 따라 3월 16일(일)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하였고, 정밀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되었다. 이는 올해 세 번째 발생 사례이며, 양주시에서는 2024년 12월 첫 발생 이후 지금까지 네 번째* 발생이다. * 양주시 발생 상황 : (1차) ‘24.12.16., (2차) ’25. 1.20., (3차) ‘25. 1.28., (4차) ’25. 3.16. 2. 방역 조치 사항 첫째, 중수본은 경기도 양주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둘째, 농장 간 수평전파
하림과 이마트가 협업을 통해 하얀 국물 라면 ‘백제면’을 출시하고, 하반기 라면 시장 확장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백제면은 우사골로 국물을 내는 사골곰탕과 달리, 닭고기와 돈사골, 우사골을 모두 넣고 정성껏 끓인 고기 육수에 새우, 조개를 넣어 해물의 시원함까지 담은 제품이다. 닭고기의 고소함, 돈사골과 우사골의 감칠맛에 해물과 채소로 풍미를 더한 깊고 진한 닭곰탕 맛이 특징이다. 치킨 어묵 후레이크를 건더기로 넣어 고소한 닭곰탕 맛을 한층 올리고 씹는 식감을 더했다. 여기에 큼지막하게 썰어 넣은 풋고추로 칼칼함을 살리고 대파, 청경채 등이 함께 어우러져 풍부한 맛과 시각적 만족감을 선사한다.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만든 면은 부드럽고 쫄깃해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국물의 맛을 더욱 깊고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신제품 백제면은 4개입 번들 형태로 구성됐으며 전국 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림 관계자는 “점차 세분화되는 라면 트렌드에 맞춰 이마트와 함께 ‘백제면’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3월 17일(월) ‘충청남도 당진시’를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신규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 충남 당진시 석문명 통정리 일원(부지면적 104,865㎡, 건축면적 27,590㎡)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데이터(Data) 기반의 첨단 양식기술을 적용·실증하고, 생산부터 유통·가공에 이르는 관련 산업을 집적화하는 대규모 양식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고부가가치 품종 생산기술을 실제로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 베드(Test Bed)를 구축하고, 생산된 양식수산물을 가공·유통할 수 있는 배후부지도 함께 조성한다. 이번에 선정된 충청남도 당진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냉수성 어종인 바다송어를 주력 품목으로 생산·연구할 계획이며, 인근 당진 LNG 생산기지에서 배출되는 냉해수와 냉매를 활용해 여름철 냉각 비용을 최소화하는 탄소 중립형 스마트 양식거점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당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에서는 바다송어 양식기술 실증, 스마트양식 데이터(Data) 수집,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후부지에는 수산물 가공·유통 기업뿐만 아니라, 바이오(Bio), 의료, 미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3월부터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에서 2025년 산림교육문화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산림교육문화프로그램은 국립자연휴양림에 배치된 산림복지전문가(숲해설가 122명, 유아숲지도사 10명, 산림치유지도사 15명)가 진행하며, 휴양림별 특색있는 시설과 산림자원을 활용해 연말까지 운영된다. 특히, 유아숲지도사가 배치된 휴양림(유명산, 용현, 상당산성, 방장산, 낙안민속)에서는 유아 보육·교육기관과 연계해 정기적으로 숲 교육을 진행하고, 산림치유지도사가 있는 휴양림(유명산, 산음, 대관령, 남해편백, 청태산)은 산림의 치유 인자를 활용해 임산부, 스트레스 직군 종사자 등 대상별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산림복합체험센터가 있는 휴양림(유명산, 용화산, 남해편백, 청태산, 칠보산, 대관령, 희리산해송)에는 역동적인 실내 체험시설과 가상 현실(VR) 시설 등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시·청각 장애인도 숲 해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유명산자연휴양림과 무의도자연휴양림에 수어 및 점자 숲 해설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다른 국립자연휴양림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국립자연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난 14일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행정안전부, 국방부, 소방청, 국가유산청 및 11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봄철 동시다발 대형산불 발생 상황에 대비한 합동 산불진화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봄철 5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산불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산림청은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통해 산불 발생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각 시·군에서는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가동해 위험지역 주민과 주요시설을 파악하는 등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어서 산림보호법에 따라 강릉시장의 산불현장 통합지휘권을 강원특별자치도지사에게 이임하고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 산불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산불현장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해당 시·도에서는 산불진화 전략도를 작성해 진화대책을 보고했다. 이번 훈련에는 국방부 헬기 28대를 포함한 총 148대의 산불진화헬기와 4,029명의 인력이 참여했다. 특히, 광역자치단체 간 산불진화헬기 지원체계 점검을 위해 전라남도의 보유 헬기를 경상남도로 지원하는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이태선 경기도청 산림과장은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한 주민대피 조치 및 진화전략도 작성 과정이 실제 산불 현장에
영덕군은 관내 해상을 통한 밀입국을 방지하기 위해 군·경과 힘을 합쳐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합동 해상 점검 및 순찰을 시행했다. 이번 순찰엔 영덕군의 다목적 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가 활용됐으며, 밀입국 취약지역인 부경항과 축산항 사이 2해리 이내 해상을 순찰했다. 최근 영덕군을 비롯해 동해안에 인접한 경북 지자체들은 올해 말 경주시에서 APEC 정상회담이 열림에 따라 국가 안보 강화 차원에서 밀입국 방지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다만 기관별로 밀입국 취약지역 선정과 관리 방식이 달라 통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취약지역에 대한 객관적인 관리 지표가 부재해 실질적인 감시 체계 구축이 미흡하다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해양 밀입국은 국가 안보와 해상 치안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군과 해경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취약지역을 면밀히 순찰하고, 향후 정보 공유를 강화해 밀입국 취약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