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대한민국 농림어업 미래 설계의 기초가 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100일 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2025 농림어업총조사는 전국 모든 농림어가의 규모와 구조, 분포, 경영형태를 파악하는 5년주기 전수조사로 인터넷조사는 11월 20일부터, 방문면접조사는 12월 1일에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통계청은 2022년부터 센서스 통합관리시스템, 조사모집단 및 공간정보의 구축․운영 등 조사 인프라를 체계화하였고, 3차례의 농림어업총조사 시험조사와 시범예행조사를 통해 조사항목의 타당성 검증하고 청내외 전문가와 농림어업총조사 자문위원회, 국가통계위원회 상정 등 논의를 거쳐 조사항목을 확정하는 등 조사 실시 전반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금주기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 항목은 지속가능한 농림어업 정책 수립을 위해 농산어촌의 기후변화(논벼 물관리), 영농기술 발달(스마트 농업), 인구구조 변화(국적, 외국인고용), 행정리 내 생활편의 시설의 변화(동물병원, 산부인과, 가족센터) 등 최근 농림어업과 농림어가의 구조 및 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4종의 조사표(농림가, 해수면어가, 내수면어가, 지역)를 완성하였다. 또한, 농림어업총조사 실시를 위해 인터넷조사 및 태블릿PC 면접조
(재)영덕복지재단(이사장 김명용)은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사회복지 회계 교육을 오는 29일 공감문화센터 3층 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 종사자의 늘어나는 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다양한 회계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종사자들이 복잡한 회계 원리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보조금 집행, 회계 기준 준수, 사업별 회계처리 방법 등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문제를 사례 중심으로 다루어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의는 ‘예산회계의 달인’ 최기웅 원장이 맡는다. 최 원장은 사회복지 분야 회계 및 세무에 대한 풍부한 전문성과 다년간의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종사자들에게 실무 친화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가능하며, 관내 사회복지법인이나 시설 기관·단체 종사자라면 누구나 영덕복지재단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영덕복지재단 김명용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회계 업무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기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농식품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7월 3일부터 ‘수출기업 맞춤형 조사’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aT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출업체가 급변하는 무역 환경과 글로벌 정세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수출기업이 희망하는 대상 국가와 품목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조사 신청 대상 국가는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수출국은 물론, UAE·프랑스·멕시코 등 중동과 유럽, 중남미의 유망 시장까지 총 39개국에 이른다. 선정된 업체에는 희망 품목에 맞는 시장 규모, 유통채널, 소비 트렌드, 통관·검역, 경쟁제품·기업 등 주요 항목을 다각도로 분석한 맞춤형 보고서를 제공한다. 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기업별 특성에 맞춘 심층적인 해외시장 정보를 제공해 수출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하는 농식품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aT 수출종합지원시스템(global.at.or.kr) 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전남 나주시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와 마을 환경 정비 활동을 21일 실시했다. 나주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151억 원 이상의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복구를 위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aT 김창국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호우 피해 농가를 방문해 병해충에 따른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조기 수확과 경지 정리 작업을 지원했다. 또한 35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인근 마을 일대의 폐영농자재를 수거하며 농촌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수해 복구 지원에 이어 농가들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고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살기 좋은 농어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 류제명 2차관은 8월 22일(금) 오전 11시,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 ‘2025 국제 실시간 재생 축제(2025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하였다. ‘국제 실시간 재생 축제(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는 국내 유일의 실시간 재생(스트리밍)(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광고형 무료 텔레비전<OTT․FAST> 등) 산업에 특화된 국제행사로,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광고형 무료 텔레비전(FAST), 콘텐츠, 인공 지능 매체 기업의 국제 사업 교류‧협력 등 해외진출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 「2025 국제 실시간 재생 축제(스트리밍 페스티벌)」 개요 > • (일시/장소) ’25. 8. 22.(금) ∼ 25.(월) /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영화의 전당 • (운영 프로그램) 국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상식(글로벌OTT어워즈), 투자유치 선보임 행사(쇼케이스), 국제 실시간 재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8월 21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울시 전역, 인천시 및 경기도 주요 지역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이하 “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국인 등이 토지를 거래하려면 사전에 부동산 소재 시‧군‧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구역으로, 사전 허가 없는 거래계약은 효력이 발생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토지를 취득할 수 없음 허가구역은 서울시 전역, 인천시 7개 구, 경기도 23개 시·군으로 8월 26일부터 내년 8월 25일까지 1년간 지정 효력이 발생하며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필요시 기간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 「부동산거래신고법」에 따라 공고한 날로부터 5일 후에 효력 발생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범위」 구분 시‧도 시‧군‧구 1 서울 전 지역 2 경기 수원, 성남, 고양, 용인, 안산, 안양, 부천, 광명, 평택, 과천, 오산, 시흥, 군포, 의왕, 하남, 김포, 화성, 광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기존 품종보다 수발아* 발생을 낮춘 신품종 ‘바로미3’를 육성해 올해 1월 국립종자원에 품종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발아: 아직 베지 않은 곡식의 이삭에서 싹이 트는 현상으로, 쌀 품질과 종자 발아율을 크게 떨어뜨림. 기존 가루쌀 품종 ‘바로미2’의 문제로 지적됐던 수발아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신품종 개발에 노력한 끝에 얻은 결과다. ‘바로미3’ 생육 모습 ‘바로미3’는 수발아에 강한 유전자원을 ‘바로미2’와 인공교배해 만든 품종으로, 가루쌀 특성을 가지면서도 수발아 발생률이 3분의 1*로 낮다. ‘바로미2’보다 꽃 피는 시기가 3일 정도 늦고, 키는 10cm 짧다. 줄기가 튼튼해 쓰러짐에도 강해지면서 재배 안정성이 강화됐다. *수발아 발생율(%): (‘바로미2’) 67.4 (‘바로미3’) 17.7 (인위적인 수발아 검정 조건) 농촌진흥청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남원·부안과 경기도 평택 농가에서 ‘바로미3’의 재배 안정성과 쌀 수량성을 검토했다. 그 결과, 지난 9월 말 지속적인 고온과 잦은 강우로 수발아가 발생하기 쉬운 조건에서 ‘바로미2’보다 수발아 발생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35년 전 곰팡이병 감염 식물체 건조표본에서 곰팡이 분류용 유전자 염기서열을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은행(KACC)은 1995년부터 현재까지 30년간 우리나라의 다양한 식물에서 분리한 탄저병*균 433균주를 보관하고 있다. 이중 환삼덩굴**에서 분리한 탄저병 균주가 기존에 보고된 균주들과 유전적으로 차이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 * 탄저병: 곰팡이가 식물의 열매, 잎 등에 검은색 괴저와 움푹 꺼진 종양을 발생시키는 병으로 사람이나 동물에 발생하는 세균성 탄저병과는 다름 ** 환삼덩굴(Humulus scandense): 삼과에 속하는 관속식물로서 길가, 들, 빈터 등에서 흔하게 자라는 덩굴성 한해살이풀. 번식력이 매우 강하고 다른 식물을 덮어 생육을 방해하므로 생태교란 식물로 지정되어 있음 연구진은 환삼덩굴 탄저병균이 세계적으로 보고되지 않은 신종임을 밝히기 위해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식물인 홉*의 탄저병 균주와 유전적 특성을 비교했다. 이를 위해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 보존 중인 1890년 탄저병 감염 홉의 건조표본을 도입했다. * 홉(Humulus lupulus): 유럽 원산의 여러해살이 덩굴풀로서 암꽃이 특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업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단체를 포상하는 ‘2025년도 농업기술대상’ 후보자 추천을 공모한다. 농업기술대상은 농촌진흥청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농업·농촌에 기여도가 탁월한 기술이나 현장 보급 성과를 시상하는 농업연구개발 포상이다. 올해는 융복합 연구 환경 변화에 맞추어 협업 성과 중심으로 연구 대상, 우수 과제상 등 총 9부분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후보자 추천은 농촌진흥기관, 대학, 산업체 등 농촌진흥청 연구과제 수행기관장 등이 할 수 있다. 접수는 8월 25일(월)부터 9월 5일(금) 18시까지 농촌진흥사업 종합관리시스템(ATIS, https://atis.rda.go.kr)에서 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은 성과 검증, 전문 심사, 심의위원회 등 소정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한다. 시상식은 올해 12월 농촌진흥청 성과 공유대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진흥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연구관리과(063-238-0806)로 연락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 김병석 국장은 “농업 분야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한 산․학․관․연 연구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며, “농산업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