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2023년 농산물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를 위한 사업대상자를 3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공모한다. 농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농산물 온라인거래 등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도매시장의 물류체계 개선과 유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후화된 경매장, 중도매인 점포 등 도매시장의 시설‧장비를 현대화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의 70%가 국비(보조 20~30%, 융자 40~50%)로 지원된다. 전국 32개 농산물 공영도매시장 개설자(지방자체단체) 중 전문연구기관의 시설현대화 지원의 사전 타당성 검토와 도매시장 시설이 건축된 지 20년 이상 된 시장을 사업대상자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2023년도 시설현대화사업 신청이 가능한 도매시장은 중앙도매시장 3개소, 지방도매시장 9개소이다. ※ 중앙도매시장(3개소) : 부산 엄궁, 광주 각화, 대전 노은 지방도매시장(9개소) : 서울 강서, 부산 반여, 경기 안산, 강원 춘천, 강원 강릉, 강원 원주, 충북 충주, 전북 익산, 경북 포항 시설현대화 사업 신청은 개설자(지자체) 주관 사업추진 타당성 검토 및 세부추진계획 수립 관련 연구용역 결과를 포함한 공모신청서 등 제반서류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고기의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한 양국 간 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수출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말레이시아 정부와 한우고기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2020년 2월 수입위생 조건에 합의하였다. 이후, 2022년 1월부터는 국내 도축장 1개소에 대해 할랄 전용 도축장 승인을 받기 위해 시설개선, 전문인력 육성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올해 1~2월 중에는 말레이시아 수의검역청(DVS) 및 이슬람종교부(JAKIM) 관계관이 도축장에 대한 현지실사를 진행하였고, 이후 말레이시아 정부의 최종 검토를 거쳐 해당 도축장에 대한 수출작업장 승인을 획득하였다. 이번 수출협상 타결로 한우고기를 수출할 수 있는 나라는 홍콩, 마카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로 모두 4개국이 되었으며, 이르면 4월 말경 말레이시아로 한우고기의 첫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말레이시아 수출협상 타결에 발맞추어 한우고기 수출 촉진을 위한 홍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케이-푸드(K-FOOD) 수출행사(“Buy Korean Food”)와 연계하여 말레이시아 현지 바이어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3월 24일(금)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5동 대회의실에서 「제1차 민관합동 해양수산 수출추진기획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 수출추진기획단은 해운 서비스, 수산식품, 해양 모빌리티 산업 수출을 비롯하여 해외항만 건설 수주,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 이르기까지 해양수산 전 분야의 외화 가득 및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월 구성된 협의체이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이 단장을 맡고, 5개 분야별 관련 실국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증가와 주요국 소비심리 위축, 전 세계 해상운임 하락 등의 영향으로 해양수산 분야의 수출 여건이 작년보다 악화되었다. 금년 2월까지 우리 항만의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하였고, 수산식품 수출액은 8.5% 하락하는 등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그동안 기업 애로 해소와 함께 민관합동 해외 마케팅을 확대하는 등 전방위적인 민관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왔다. 지난 1월에는 국내 완성차 업계의 수출 물류난 해소를 위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였고, 최근에는 해외항만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은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 두유 부문에서 21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대한민국 소비자의 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의 제품,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다. 국내 최초의 두유 베지밀은 2003년 두유 부문이 신설된 이래 21년 연속 두유 부문 1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10년 연속 1위 브랜드에게만 주어지는 ‘골든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베지밀은 브랜드 인지도를 측정하는 ‘최초인지도’, ‘비보조인지도’, ‘보조인지도’ 항목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충성도를 측정하는 ‘이미지’, ‘구입가능성’, ‘선호도’ 항목에서도 최고점을 받았다. 정식품은 1위 수상의 비결로 두유 시장 활성화를 위해 타깃을 세분화한 제품 개발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꼽았다. 정식품은 연구 중심의 기업 문화와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소비자 기호와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가락시장 출하 화물차를 대상으로 작년 5월부터 추진 중인 “가락시장 출하 화물차 재등록 제도”와 관련하여, 재등록 기한을 올해 5월 말까지로 연장하고, 재등록 접수처도 ‘동서남북에 설치된 출차 톨부스(12개소)’로 추가 확대하여 출하자의 민원 편의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출하 화물차 재등록 기간을 1년(‘22.5.~’23.5.)으로 추가 연장한 것은 가락시장에 출입한 출하차량 중 연중 3개월 미만 출입 차량이 43.1%에 달하고, 1개월 이내 출하차량은 18.6%에 달하여 농수산물의 생산시기에 집중하여 출하하는 특성을 반영하였다. 그리고, 길이가 13m로 장축․대형화되고 있는 출하차량의 추세와 서류접수를 위한 대기주차 공간의 부족 등을 감안하여 재등록 서류 접수처 또한 기존 ‘주차관리실(업무동)’ 외에 ‘가락시장 동서남북(사방)에 설치된 출차 유인톨부스(12개소)’로 확대함으로써 출하차량의 접수편의를 도모토록 하였다. 특히, 가락시장은 올해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채소2동(도매권 1공구) 내 새롭게 건설되는 경매장과 반입․하역장, 도로․주차장, 주 출입구의 변동 사항 등을 안내하고, 내년에 철거와 착공이 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서효원)과 LS엠트론(주)(대표 신재호)은 노지 스마트농업을 위한 자율주행 농기계 기술 개발과 농업 현장 확산을 위해 21일 국립식량과학원 본원(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식량과학원과 LS엠트론은 △노지 스마트농업 현장 확산을 위한 농작업 자동화 기술 개발 및 실증 △노지 자율주행 농기계 적용을 위한 작물 시험연구 결과 공동 활용 △협약기관 간 기술지원 및 자문, 장비의 공동 활용, 정보교류 등 3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LS엠트론은 농업용 트랙터를 제조해 세계 40여 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는 국제적 농기계 회사로 최근에는 자율주행 트랙터를 개발하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해 정밀 물관리, 병해충 예찰, 드론 방제 등 노지 스마트농업 관련 6가지 특허기술을 통합관제시스템*에 하나로 묶어 민간 업체에 기술이전 한 사례가 있다. *통합관제시스템: 노지 스마트농업을 위한 개별기술(물관리, 방제, 잡초 관리 등)을 통합하여 원거리에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이번 협약으로 자율주행 트랙터에 씨뿌림(파종), 흙갈이(경운), 농약 살포 등 다양한 부착기를 적용해 통합관제시스템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흑삼 성분기준 설정 및 제도 개선을 주 내용으로 하는 「인삼산업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3월 16일 관보에 게재하고 시행한다고 밝혔다. 흑삼은 수삼(인삼을 수확한 상태로 가공하지 않은 것)을 3회 이상 쪄서 말린 것으로 그 색깔이 담흑갈색 또는 흑다갈색을 띠는 인삼의 한 종류이다. 흑삼에 다량 존재하는 진세노사이드(인삼속<Panax>에 존재하는 주요 기능성 성분) 성분(Rk1, Rg5 등)은 흔히 알려진 홍삼과 다른 효능이 있는 것으로 학계에서 연구되고 있다. * (홍삼)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혈액 흐름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갱년기 여성 건강 등 (흑삼) 항염증, 항당뇨, 항암, 항동맥경화 등의 연구결과가 보고됨 그동안 흑삼은 2012년 인삼산업법령을 개정하여 인삼의 한 종류로 설정하고 있었으나, 업계의 다양한 의견, 과학적 근거 미비 등으로 제조기준만을 정하고 성분기준을 미설정하여 소비자의 혼동*이 있는 상태였다. * 현재 흑삼의 정의・제조방법(수삼을 3번 이상 쪄서 건조)만 있고 성분기준이 미설정되어, 엑기스 등 제품 제조 시 홍삼의 기준 준용으로 소비자 혼동(제품명 : 흑삼 / 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전국 33개 공영도매시장의 최대 거래물량을 책임지는 가락시장(35%)과 강서시장(9%)을 관리하는 공기업으로 서울시 전체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1,036개교(전체의 77%)에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공사는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부문에서도 이미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2013년에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최초로 지정받고 2020년에는 무기성분·유해물질 검정기관으로 지정되었고, 2021년에는 영국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운영하는 국제적인 농·식품 화학분석 숙련도 평가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잔류농약(7개) 분석 결과 모두 ‘우수’ 등급을 획득하였다.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는 가락센터와 강서센터로 나눠져 있으며 전체 27명이 총 41대의 안전성 정밀검사 기기로 ´22년 전체 52,264건을 실시하였다. 수입 농수산식품의 방사능 검사의 경우 수입 단계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유통단계에서는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담당하고 있지만 공사는 2013년부터 자체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가락·강서시장 농수산물에 대해 총 24,299건 실시하였으며 부적합은 ‘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면서 외부 활동 및 외식이 활발해졌지만 그동안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것이 익숙해지고 이를 선호하게 된 ‘홈쿡족’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지속되는 고물가 현상에 따른 외식 물가 부담이 늘어나면서 식품업계는 간편하게 요리의 완성도를 높이거나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육수 및 소스류를 잇달아 선보이며 홈쿡족 공략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오랜시간 재료를 우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면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집밥을 완성하는 육수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정식품의 ‘간단요리사 육수 3종’은 시원한 요리, 따뜻한 요리 등 상황과 기호에 따라 선택해 활용할 수 있으면서도 풍미 가득한 요리를 손쉽고 빠르게 완성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산채소를 우려내 깔끔한 맛이 일품인 ‘담백한 채소육수’는 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냉이된장찌개 등 따뜻한 국물요리를 만들 때 활용하기 좋고, ‘시원한 채소육수’는 제주 겨울 무를 우려 만든 동치미 국물로 더덕 물김치 등 시원한 요리에 제격이다. 또 24시간 사골을 우려낸 ‘구수한 사골육수’를 활용하면 달래 청국장 등 진하고 구수한 요리를 보다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다양한 요리에 감칠맛을 높여주는 액상조미료…
3월 9일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서울 서초동 소재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생산자(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유통업체((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 ㈜이마트, 홈플러스(주), 롯데쇼핑㈜ 롯데마트, 소비자단체((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등 총 8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농가, 유통업체, 소비자가 함께하는 상생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상생협약식은 한우 도매가격 급락으로 한우 소비 진작과 도매가격 하락을 반영하지 못하는 고물가 속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한우가격 안정과 한우 농가와 유통업체가 동참해 긍정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도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 같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김정희 식량정책실장이 참석하여 현황 상황 및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한우농가의 어려움 극복 ▲생산자 및 소비자 상호 이익 증대를 위한 협조 ▲한우고기 소비촉진 및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홍보 활동 확대 등에 대해 상호간 적극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사)소비자공익네크워크는 “이번 상생협약으로 일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