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6월 16일(월)부터 27일(금)까지 전국 9개 지원의 정예 단속 인력 20개반 42명을 서울 지역에 투입하여 배달앱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실시했던 통신판매 정기 단속 시 배달앱에서 원산지 거짓·미표시 업체가 90개소로 전체 위반업소 중 84.9%를 차지하여 원산지 표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 (3월 정기단속 매체별 위반) 배달앱 84.9%, 통신판매중개업체 12.3% 등 특히 서울에는 전체 원산지 표시대상 업체(166.8만 개소)의 18.2%(30.5만 개소)가 몰려 있어 이번 단속기간 동안 농관원 서울 단속 인력 12명과 다른 지역의 정예 인력을 일시에 집중 배치한다. 이번 단속을 위해 전국 사이버 모니터링 요원 400명이 서울 담당지역을 정하여 사전 모니터링(6.9~6.13.)한 후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단속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외국산 식재료로 조리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동일한 품목의 외국산과 국내산 식재료를 혼합하여 조리하면서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 표시란에는 여러 국가명을 표시하고 실제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그간 브라질 측과 논의 중이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HPAI) 지역화 협상을 완료하고 브라질 내 HPAI 비발생 지역에서 닭고기 등의 수입을 허용하는 내용이 반영된 수입위생조건 제・개정안*을 행정예고(6.10~6.20, 10일간) 한다고 밝혔다. * 「브라질산 가금육 및 가금생산물 수입위생조건」 개정, 「브라질산 종란 및 초생추 수입위생조건」 제정, 「브라질산 식품용란 수입위생조건」 제정 이번 고시 제・개정안에 따르면 닭고기의 경우 HPAI가 발생하지 않은 주(州)에서 수입이 가능하며 종계 등의 경우에는 HPAI가 발생하지 않은 시(市)에서 수입이 허용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국내 수입 닭고기 수급 상황을 고려하여 행정예고 기간을 10일로 단축하였으며, 해당 기간 동안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한 후 고시 제・개정안을 확정·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하락(전월대비 3.0↓)하여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름철이 다가오는 만큼 폭우와 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6월에도 안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까지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으며,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 가능한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약 4천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시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생산이 증가한 봄배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K-푸드의 중국 서부 내륙 2선 도시 진출과 현지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한 ‘2025 시안 K-푸드 페어’를 개최했다. 중국 실크로드의 발원지이자 물류 거점도시인 산시성 시안시에서 열린 이번 페어는 28일에서 29일까지 진행된 B2B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이후 시민들이 참여하는 B2C 소비자 체험행사가 사흘간 이어졌다. 먼저 B2B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 전역의 70여 개 바이어와 한국 수출업체 35개 사가 참여해 이틀간 467건의 1:1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4월 25일부터 5월 9일까지 사전 온라인 상담을 진행해 성과 기반을 다졌으며, 본 상담회에서는 홍삼, 과자, 장류 등 현지 반응이 좋았던 품목을 중심으로 총 25건, 850만 불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수출 상담과 함께 28일에는 ▲ 전문 품평단 대상 소비자품평회 ▲ 중국 소비 트렌드 분석 ‘수출 전략 세미나’ ▲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력한 무역보험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제품 반응 점검부터 현지화 전략 수립, 수출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을 제공해 수출업체의 큰 호평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6월 10일(화)부터 6월 13일(금)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선물, 한국쌀가공식품(K-RICE FOOD in the Global Spotlight)”라는 표어로 쌀가공식품산업대전(라이스쇼)을 개최한다. 2011년부터 이어져 온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유망한 케이(K)-쌀가공식품을 국내·외 유통업체 등에 소개하여 기업간거래(B2B) 촉진을 위한 행사로서 한국 쌀가공식품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엿볼 수 있다. 2016년부터 ‘라이스쇼(RICE SHOW)’라는 이름으로 구매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으며, 아시아 4대 식품전 중 하나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6월 6일(금)까지 서울푸드 누리집(www.seoulfood. kotra.biz)에서 참관객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 (주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 (’25년 규모) 총 3,051부스, 5.3만명 참관 예상 ** 기업간거래(B2B) 촉진을 위한 행사 특성상 식품 관련 산업 미종사자는 참관이 제한될 수 있음 이번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구매자와 생산자에게 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2일부터 6월 4일까지 2주간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국산 농산물을 대상으로 ‘밥상물가 안정’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열린 ‘제45차 물가관계차관회의’의 후속 조치로, 고물가 상황에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 대상은 배추·무·수박·참외 등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국산 농산물로, 정부가 구매가의 20%를 지원하고, 유통업체도 자체적으로 최대 20%까지 추가 할인해 정상가보다 4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해당 업체 회원이면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되고, 온라인 구매 시에는 품목별 전용 할인 쿠폰을 내려받은 후 결제 단계에서 사용하면 된다. 할인 품목은 각 업체 전단지나 매장 내 가격표시(POP)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인당 할인한도는 행사 기간 중 최대 4만 원이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대상품목이 대폭 확대된 만큼,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행사가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여름철을 앞두고 국민 밥상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채소류인 배추, 무, 양파, 마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품목별 수급동향을 지속 점검하고,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추·무] 배추는 봄 작형 생산 및 출하량 증가로 5월 하순 현재 도매가격은 전·평년 대비 낮은 상황이며, 봄 배추가 출하되는 7월 상순까지 가격이 낮게 유지될 전망이다. * 봄배추 생산전망(KREI 관측): 면적 3,966ha(평년비 14%↑, 전년비 17%↑), 생산량 338천톤(12%↑, 10%↑) * 도매가격(상품) : (4월) 3,433원/포기 → (5.중) 1,761 → (5.하) 1,587(평년비 33.3%↓, 전년비 27.5%↓) 무는 현재 출하 비중이 큰 겨울 작형의 생산·저장량 감소로 5월 하순 현재 전·평년 대비 가격이 높은 수준이나, 5월 상순부터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한 봄 작형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은 점차 전·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전망이다. * 봄무 생산전망(KREI 관측) : 면적 961ha(평년비 11%↑, 전년비 15%↑), 생산량 103천톤(8%↑, 15%↑) * 도매가격(상품)
한우는 단순한 고기의 가치를 넘어, 풍미와 육질, 정성 어린 사육 방식까지 갖춘 프리미엄 식재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랜 역사와 문화적 상징성을 지닌 한우는 ‘한국을 대표하는 고기’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며, 국내는 물론 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우는 미국의 유력 매체 USA 투데이를 비롯한 해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USA투데이는 ‘Why Korean Hanwoo beef might be the best meat on earth_2021’ (왜 한우가 지구 최고의 고기일 수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우의 독보적인 맛과 희소성, 그리고 문화적 가치를 셰프들의 인용과 객관적 분석을 통해 상세히 소개했다. 기사에 따르면, 한우는 높은 마블링과 깊은 육향, 약간의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고기로 평가된다. 이는 곡물과 풀을 섞은 유기농 사료 기반의 사육 방식 덕분이며, “수요는 높지만 공급은 제한적”이라는 셰프 주디 주(Judy Joo)의 언급처럼, 한우는 귀한 고기로서의 상징성도 지닌다. 또한, 영국의 국제 비즈니스 신문인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는 ‘Is Hanwoo the nex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기상 여건이 양파 생육에 적합하고 병해충도 감소하여 조생종·중만생종 양파 단수(단위 면적당 수확량) 및 생산량 증가 등에 대응하여 수급동향을 지속 점검하고,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생종 양파는 강우·저온 등으로 인해 제주·전남 작업이 지연되면서 출하가 늦어진 반면, 중만생종 양파는 재배에 적합한 기상 여건과 병해충 감소로 인해 양파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생종 양파의 경우 생산량이 전년 대비 9.2% 증가하였고, 중만생종 양파도 재배면적은 감소(전년비 4.0%↓)하였으나 생산단수가 증가(전년비 7.5%↑)하여 전년 대비 3.2% 늘어난 109만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 반입량이 증가하여 도매가격이 전·평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도매가격(상품) : (5.상) 1,020원/kg → (5.중) 808 → (5.하) 619(전년비 46.0%↓, 평년비 28.0%↓)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양파 순별 공급량 전망에 따르면 중만생종의 경우 수확기(6~7월)부터 저장 출하기(8월~익년 3월)까지 전년 대비 약 34천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Shanghai 2025)’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해 1800만 달러 규모의 MOU와 현장계약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Shanghai)’는 중국 최대 식품 전문 박람회로, 매년 중국 전역의 식품 수입·유통 종사자는 물론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전 세계 식품업체들이 한데 모인다. 올해도 한국관을 비롯해 45개 국가관이 참가하고 75개국 5000여 기업과 19만여 명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농식품부와 aT는 K-푸드 수출 2위 시장인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총 78개 부스의 대규모 통합한국관을 구성하고 김치, 인삼, 파프리카 등 신선식품과 면류, 장류, 스낵, 음료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다. 한국관 현장은 최근 중국의 한중 문화교류 재개 등 한류 훈풍 기대감 속에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특히, 참가업체의 수출 상담 성과를 높이고자 박람회에 앞서 온라인으로 사전 상담회를 진행하고, 상하이, 칭다오 등 연해 도시부터 청두, 란저우 등 내륙 2선 지역까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