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와 관세청(청장 고광효)은 해외직구 활성화, 국내 거주 외국인 증가 등으로 급증하는 수입 금지 생과실류 등의 국내 반입을 방지하기 위해「검역본부-관세청 협업 강화」방안을 마련하여 지난해 1년간 시범 추진한 결과, 특송 및 국제 우편 등으로 불법 반입되는 생과실 금지품의 수량이 크게 감소했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관세청이 보유한 화물관리 데이터를 검역본부와 전산 연계하여 식물검역 대상품 선별에 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불법 반입 우려자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해 선별 정확도를 제고하였다. 기존 공항․항만 등 국경단계에서의 검역은 세관과 검역본부의 검역품 합동 개장검사에 그쳤으나, 생과실 등 금지품 반입 우려가 높은 2024년 3월과 11월에는 인천공항과 인천항에서 과거에 적발된 판독 영상자료를 공동 분석하고, 우범 국가, 취약 노선에 대해 엑스레이(X-ray) 검색·검역을 추가로실시하였다. 검역본부는 관세청과 검역 위반 수사 상황을 공유하고, 관세청은 검역본부의 금지품 적발 및 단속 현황을 신속하게 지역 세관에까지 전파하여 선제적 감시 활동을 지원하였다. 또한, 금
❶ 밀 공공비축 지급단가는 생산자 단체 등과 협의하여 결정할 예정입니다. 밀 공공비축 지급단가는 2025년 정부비축사업 예산 내역 상에서 전년대비 11%가 적게 산출되었으나, 실제 지급단가는 생산자단체 등과 협의하여 결정됩니다. 최근 사례를 보면 2023년, 예산내역 단가(957원/㎏)보다 높게 매입(975원/㎏)하였고, 2024년에도 예산 단가(962원/㎏)보다 높게 매입(제면용 975원/㎏, 제빵용 1,000원/㎏)하였습니다. 정부는 가공업체, 생산자단체 등과 적극 협의를 거쳐 적정가격 등을 포함한 2025년 밀 공공비축 계획을 3월경 발표할 계획입니다. ❷ 전년(2023/2024)은 기상악화로 비축매입량이 부족했으나, 올해(2024/2025) 밀 생육은 현재까지 양호하여 적정비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2023년은 11월 강수로 인해 밀 파종이 늦어져 생육이 부족하였고, 월동 전후(2023.11~2024.2.) 강수량이 평년대비 165㎜가 많아 습해(잎 황화 증상)·붉은곰팡이병 등 피해로 생산량이 약 30% 감소하였습니다. 그러나, 2월 대설·한파 이후 농촌진흥청 현장점검(2.3.~2.5.) 결과 밀 생육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정부는
그간 가공식품 및 외식 소비자 물가는 ▴이상기후, 재배면적 감소 등에 따른 코코아, 커피 등 일부 식품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에너지 비용·환율 상승 등으로 경영비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추세를 보이다가 최근 들어 점진적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코코아($/톤) : (‘23.상) 2,886→(’23.하) 3,729→(‘24.상) 7,599→(’24.하) 8,331→(‘25.1) 11,160 * 커피(아라비카, $/톤) : (‘23.상) 3,939→(’23.하) 3,726→(‘24.상) 4,577→(’24.하) 6,007→(‘25.1) 8,330 * 커피(로부스타, $/톤) : (‘23.상) 2,363→(’23.하) 2,533→(‘24.상) 3,651→(’24.하) 4,818→(‘25.1) 5,618 * 식품 소비자 물가 상승률(전년 동월, %) : (’24.1) 3.2→(6) 1.2→(11) 1.3→(12) 2.0→(‘25.1) 2.7 * 외식 소비자 물가 상승률(전년 동월, %) : (’24.1) 4.3→(6) 3.0→(11) 2.9→(12) 2.9→(‘25.1) 2.9 이는 지난 1년여간 식품·외식업계가 인건비, 에너지 비용 등 누적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5년 1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27.0포인트) 대비 1.6% 하락한 124.9포인트**를 기록하였다. 품목군별로 곡물과 유제품 가격은 소폭 상승하였으나, 유지류, 육류, 설탕의 가격은 하락하였다. *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조사하여,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 발표(2014~2016년 평균=100) ** (’24.8월) 121.7 → (9월) 124.6 → (10월) 126.9 → (11월) 127.6 → (12월) 127.0 → (’25.1월) 124.9 품목군 ’25.1월 지수 전월 대비 전년 동월 대비 ’24.12월 증감폭 (증감률) ’24.1월 증감폭 (증감률) 곡물 111.7 111.4 0.3 (0.3%) 11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2024년 농산물의 종자․묘(苗)를 취급하는 전국의 3,884*개 업체를 대상으로 종자유통조사를 실시한 결과「종자산업법」 위반 사항 96건을 적발하여, 이 중 67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2건은 경찰에 고발하였으며, 27건은 과태료 처분하였다. * 3,884업체: 채소 2,205, 화훼 803, 과수 279, 식량 480, 특용 등 기타 102, 버섯 15 검찰 송치한 67건의 주요 위반 사항은 종자업 미등록* 37건, 종자 미보증 15건, 생산·판매 미신고 9건 등이며, 과태료 처분 주요 사항은 품질 거짓표시** 11건과 품질 미표시 9건이다. *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 // ** 1천만원 이하 과태료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2024년 검찰송치 건수(67건)가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45건, 49%)한 것에 대해 씨감자, 마늘종구 등 영양 번식 종자에 대한 유통 조사를 강화하고, 온라인 유통 종자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현장 조사의 효율성을 높인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5년에도 온라인 유통 종자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고, 채소, 과수 묘목 등 주요 작물에 대한 현장 조사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월 6일(목) 충남 예산군 신암면에 위치한 시설봄배추 재배현장을 찾아 생육상황을 점검하였다. 겨울 배추·무는 작년 가을까지 이어진 고온 등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량 감소에 더해 김치업체, 유통인의 저장수요까지 겹쳐 설 명절 이후 가정수요가 감소한 2월 현재까지도 전·평년 대비 가격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4월 중순부터 출하가 시작되는 봄 배추, 무의 공급량을 늘리고자 봄 작형 재배면적 확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우선 농협을 통한 봄 배추, 무 계약재배 물량을 전년 대비 20~30% 확대하고, 계약농가가 배추, 무를 안심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확대 물량에 대해서는 정부가 수매약정을 체결하고, 예비묘 공급 및 약제비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 봄 배추의 재배면적은 전·평년 대비 각 4.7%, 2.5% 증가하고, 봄 무는 전·평년 대비 각 6.3%,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봄 작형 수급은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송미령 장관은 “설 명절 이후에도 배추, 무 등 가격이 높은 주요 채소류에 대해 할인지원을 최대 40%까지 추가로 실시하고, 정부비축·민간저장 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1월 23일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하여 1,0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39억원)대비 26배 증가한 수준으로, 전년도 1천억원 기록 시점이 6월 17일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거래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2024년 1월과 2025년 1월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액(누계) 비교(단위:억원) > 2023년 11월 30일 공식 출범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2024년 거래금액으로 목표액인 5천억원을 훌쩍 넘는 6,737억원을 달성하였고, 농가수취가 3.5% 증가, 유통비용률 7.4%p 감소라는 성과를 보여준 바 있다. 2025년 온라인도매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는 작년 한해 추진했던 ▲가입 요건 완화, 거래 부류 폐지 등 규제 완화를 통한 이용자 대폭 확대(’24.1월 기준 판매자 149개소, 구매자 333개소 → ’25.1월 기준 판매자 1,136, 구매자 2,834),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편의성 제고, ▲이용자들의 온라인도매시장 이용 경험 증가와 유통비용률 감소 효과 체감, ▲물류비 등 각종 지원사업이 유효하게 영향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월 2일(일) 이마트 용산점을 찾아 채소, 과일, 축산물 등 농축산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매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설 이후 농축산물 가격 변동 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농식품부는 지난 설 명절 기간 동안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농축산물 등 성수품을 평시대비 1.6배인 16만8천톤을 공급하고,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에서 700억원 규모의 할인지원을 추진하였다. 설 이후에는 일반적으로 소비가 둔화되지만 정부 할인지원이 종료되어 농축산물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고, 연휴 기간 내린 대설과 이번 주말 예보된 한파 등의 영향으로 공급 여건도 불안해 질 가능성에 대비해 도소매 유통 전 과정에서의 관리를 강화한다. 기상변화 등에 따른 작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확 작업 지연 등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정부 비축 물량 등을 탄력적으로 시장에 공급하며, 소비자가격이 급격히 상승한 품목에 대해서는 정부 할인지원을 추진하여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송미령 장관은 “정부는 설 이후에도 가격 급상승 품목에 대해서는 할인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농축산물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김 생산 동향 김 양식에 적합한 수온 지속, 양식면적 확대 등으로 '25년산 물김이 생산되어 시중에 유통된 양(10월~1월3주)은 242,316톤으로 전년 동기비 15.1% 증가했고, 출하량 급증으로 산지가격이 하락하면서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물김 폐기가 발생했습니다. ➋ 김 수급 관리방안 불법 양식시설로 인해 물김 생산량이 증가함으로써 적법한 허가를 받아 김을 양식하는 다수의 어업인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양수산부, 지자체,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불법 김 양식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물김이 폐기되지 않고 적정한 가격에 위판되고 공급될 수 있도록 2월부터 마른김 업계가 물김을 수매할 수 있는 자금을 저리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수산물 수출업체 중 '우수수산물 지원사업' 대상자를 2월 중에 선정하고 국산 고품질 원료 김을 구매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여, 물김이 적기에 매입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➌ 마른김 가격 동향 및 향후 계획 '25년산 마른김 도매가격은 '24년 12월 넷째주 기준, 11,166원(100장)에서 '25년 1월 셋째주 8,500원으로 23.9% 하락했습니다. 마른김 소매가격은 가공·소비에 걸리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내일부터 대설이 예보됨에 따라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식품부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농촌진흥청, 농협 등 관계기관과 농업분야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1월 27일(월)과 28일(화) 북쪽을 통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으며, 특히,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강하고 무거운 습설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 예상 적설량(27~28일) : (인제·홍천·횡성·평창·정선·무주·진안·장수·제주산지) 10~20cm(많은 곳 30cm이상), (서울·인천·경기·대전·세종·충남·충북) 5~15(많은 곳 20), (광주·전남·김제·부안·고창) 5~10(많은 곳 15), (거창·함양·산청·합천) 3~10(많은 곳 15), (군위·김천·성주·고령) 3~8, (진주·의령·함안·대구군위·영천·경산·청도) 1~5 농식품부는 “시설하우스와 축사시설에 대해 시설하우스 지주 보강, 인삼 차광막 제거, 축사 버팀목 설치, 난방장치 작동 여부 등 사전 점검과 시설 내 농작물의 저온 예방을 위해 시설 내 가온 조치”를 당부하였다.” 또한, 눈이 내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