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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세계로 나가는 국산 장립종 쌀 개발 본격 시동

- 인디카형 장립종 벼 품종 개발·재배 기술 확립 대형 사업 추진
- 국내 밥쌀용 쌀 수급 조절·수출용 장립종 쌀 수요 대응
- 4일 ‘장립종 벼 기반 쌀 산업 혁신프로젝트’ 공동 연수(워크숍) 개최

 농촌진흥청은 국내 밥쌀용 쌀 수급 조절과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장립종 벼 기반 쌀 산업 혁신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수출용 고품질 장립종 쌀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밀양355호 백미_큰원.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60pixel, 세로 560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아미향(백미).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92pixel, 세로 841pixel

국내 개발 통일형 인디카 장립종 품종 ‘아미면’(왼쪽)과 ‘아미향’(오른쪽)

 

 장립종 벼 기반 쌀 산업 혁신 사업은 인디카형 장립종 벼* 품종 개발부터 재배 기술 확립, 품질관리 및 산업화 지원까지를 포괄하는 중장기 연구 사업이다.

*장립종 벼: 동남아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으로 쌀알이 길쭉하고 가늘며 찰기가 적은 특징이 있음.

 

 이를 위해 5년 이내 품종개발과 재배 기술 완성, 수출용 장립종 산업화 기반 마련을 목표로 관련 기술의 현장 적용과 실증 연구를 지속 확대한다. 국립식량과학원, 대학, 산업체, 필리핀 소재 국제미작연구소(IRRI)가 공동 참여하며, 육종, 재배 기술, 육종 기초, 국제 공동 연구 4가지 핵심 분야를 추진한다.

 

 ▲육종 분야= 고아밀로스, 향미 등 품질 다양화로 내수 및 수출용 장립종 품종을 개발하고, 전임상 및 임상실험, 산업화 기반을 구축한다. ▲재배 기술 분야= 국내 기후에 적합한 인디카 장립종 생리 생태를 연구하고, 남부 지역 중심의 이앙 적기, 육묘, 시비, 물관리 기술을 개발한다. ▲육종 기초 분야= 국내 재배에 적합한 병해충 저항성 및 재해 저항성 유전자를 도입해 내병충성 강화 연구를 추진한다. ▲국제 공동연구 분야= 국제미작연구소(IRRI) 등과 협력해 최적의 유전자원을 도입하고, 세대단축 육종 기술(스피드 브리딩, Speed breeding)개발에 주력한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국내에서 개발한 통일형 인디카 장립종 품종이 여럿이지만, 인도의 ‘바스마티’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장립종 쌀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품질과 향미가 뛰어난 신품종 개발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혁신 사업을 통해 밥쌀 공급 과잉 문제를 완화하고, 국내 체류 외국인 및 수출용 장립종 쌀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나아가 가공 밥 수출 기반을 구축해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국립식량과학원은 한국육종학회와 7월 4일 경북대학교에서 ‘장립종 벼 기반 쌀 산업 혁신프로젝트’ 공동 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장립종 과제 책임자, 참여연구원, 기관, 기업체, 대학 등 50여 명이 참석해 연구개발 계획을 공유했으며, 공동 연수(워크숍) 정례화 등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 남부작물부 정병우 부장은 “우리나라 쌀 가공품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고품질의 장립종 품종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이 마련되면 해외시장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라며, “이번 장립종 벼 육성 사업이 국내 쌀 산업 발전을 앞당기는 새로운 전기이자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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