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배암차즈기의 항산화 성분은 늘리고 배암차즈기 특유의 쓴맛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배암차즈기는 꿀풀과에 속하며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자생한다. 겨울에도 자랄 만큼 생명력이 강해 동생초, 설견초라고도 부르며, 꽃이 뱀을 닮았다고 해 배암(뱀)배추라고도 한다. 현재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로 허가된 부위는 잎이며, 연한 잎은 나물이나 김치, 장아찌 등 다양하게 활용한다. 배암차즈기의 주요 기능 성분으로는 플라보노이드, 페놀화합물, 사포닌 등이 있다. 또한, 기침, 천식 등 기관지 질환과 항산화, 항염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황사,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봄철 호흡기 건강관리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그러나 특유의 쓴맛이 강해 다양한 식품에 활용하기가 어렵고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없어 소비 확대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열풍 건조한 배암차즈기 분말에 유기산(구연산)을 넣고 찐 다음, 흔히 사용하고 있는 식품 효소(펙틴, 전분 분해효소)를 처리해 추출물을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만든 효소 처리 추출물은 뜨거운 물로 추출*한 배암차즈기 추출물보다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류가 8.3배 많았다. *10
통계청은 3월 30일(목) 「2022년산 논벼(쌀) 생산비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2022년산 10a당 논벼 생산비는 85만 4천원으로 전년대비 6만 2천원 증가(7.9%)하였고, 그 중 비료비가 89,083원으로 전년대비 37,099원 증가(71.4%)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논벼(쌀) 생산비조사 결과 중 비료비 89,083원/10a는 정부가 ‘22년부터 시행한 무기질 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지원하는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안정 사업(지원규모 : 3,304억원)’에 따른 비료 가격 인하 효과가 반영되지 않은 비용으로써 가격인하 효과를 반영할 경우 실제 농가가 부담한 비료비는 이보다 상당 수준 낮은 60,000원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안정 사업(‘22~) : 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무기질비료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지원(국비 30%, 지방비 20%, 농협 30%) 통계청에 따르면 「논벼(쌀) 생산비조사」를 실시할 때 비료, 농약 투입비용은 구입경로가 다양하고 구입처에 따라 정부, 지자체, 농협 등의 지원 여부가 달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최근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 복통 등이 발생하는 이유는 덜 익은 토마토에 존재하는 토마틴*(Tomatine) 성분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울토마토 섭취 시 쓴맛이 느껴지는 경우에는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 토마틴(Tomatine) : 토마토 생장기에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로 성숙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분해 정부는 3월 30일 농식품부, 식약처, 충남농업기술원 등 관계기관과 영양‧독성 전문가와 함께 긴급 협의회를 개최하고 토마토 섭취에 따른 구토 발생 원인과 향후 소비자 피해 방지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협의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구토를 유발한 원인이 특정 품종의 토마토가 수확 전 숙성 단계에서 낮은 온도에 노출되면서 식물의 자기 보호물질인 토마틴이 많이 생성되었고, 충분히 익은 후에도 토마틴 성분이 남아 쓴맛과 구토를 유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다만, 특정 품종(국내 품종 등록번호 HS2106) 이외의 토마토에는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충남농업기술원은 해당 품종 수확기인 1월 하순에 평균기
(재)영덕복지재단은 지난 30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안정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식료품과 가정상비약이 포함된 생활안정키트를 위기 가구에 지원했다. 읍·면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햇반, 김, 계란 등 간편식품으로 구성된 식료품과 진통제, 소화제, 연고, 종합밴드, 파스 등 16종의 필수 상비약으로 구성된 의약품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가구의 기초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영덕복지재단 김명용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생활안정지원사업을 통해 꾸러미를 전달받은 모든 분이 따뜻하고 건강한 삶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영덕군은 관내에 이주한 신규농업인의 영농기술 향상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23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시행한다. 군은 이를 위해 31일까지 선도농가와 신규농업인을 각각 5명씩 모집해 멘토-멘티의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등 필요한 단계별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신규농업인이 선도농가의 농장에서 영농기술과 품질관리 노하우 등을 전수받고 농업 전문 경영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교육비를 지원하게 된다. 박병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수한 선도농가에게 현장실습교육을 받음으로써 우리 군에 정착한 귀농인들이 미래의 선도농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29일, 충남 당진시 먹굴산 일대에서 충남 당진시가 주최한 식목일 행사에 한돈자조금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돈자조금의 ESG 경영의 일환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한 어기구 국회의원, 당진시 김영명 부시장, 당진시의회 김덕주 의장, 당진시산림조합 김주백 조합장, (사)대한한돈협회 김은호 충남도협의회장, 농협중앙회 임직원, 현대제철 임직원, 임업후계자 및 지역주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참가자들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나고 목재 품질이 우수한 편백나무 묘목 4,500여 본을 4.5ha 면적에 식재했으며, 정성스럽게 묘목을 심은 후 한돈 수육과 도시락 등 새참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이번 식목일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물론 산림 가꾸기 등 환경 보호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직 한돈만의 ESG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한돈자조금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2023 아름다운 한돈농장 가꾸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 이하 육우자조금)는 미세먼지, 황사로 인해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기인 봄을 맞아 육우자조금 공식 온라인몰인 ‘우리육우쇼핑몰’에서 3월 할인전 “봄엔 소고기! 당신에겐 육우할인전”을 3월 30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할인전에서는 이달의 육우 부위인 ‘갈비살’ 30% 할인을 비롯해 등심, 채끝, 안심, 치마살 등 43개 제품을 10% 할인한다. 특별히 육우자조금은 올해부터 이달의 육우부위와 레시피를 선정하고 이에 맞춰 할인품목을 정해 소비자로 하여금 부위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3월의 육우 부위인 ‘갈비살’은 씹을수록 쫄깃하고 육즙이 풍부한 부위이다. 구이부터 찜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갈비살에 어울리는 레시피로 ‘두가지 퓨레를 곁들인 갈비 버섯 말이’와 ‘우리 땅에서 건강하게 자란 육우! 우리집 들판위로’ 두 가지를 소개한다. 육우자조금 공식 SNS채널에서 레시피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육우자조금은 지난 23일 2023 육우 홍보대사로 개그맨 김대희를 위촉하고 이를 기념해 ‘꼰대희랑 같이 밥묵자? 이제는 육우도 묵자!’ 이벤트를 오는 4월 3일까지 진행한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HACCP인증원)은 3월 29일 오송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반찬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 주민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정을 나누고 공공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실시되었다. HACCP 인증원은 본원(충북 청주)과 전국에 위치한 6개 지원(서울, 부산, 경인, 대구, 광주, 대전)의 ‘사랑나눔 HACCP 봉사단’을 발족하고 매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1년 12월에는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2018년도부터는 오송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하여 결식 우려가 있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하여 건강·영양 상태를 확인하고 직접 도시락 및 반찬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지속 실시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이번 봉사활동을 포함하여 3~10월 매주 수요일, 총 30회에 걸쳐 88명의 임·직원이 참여할 계획이다. 조기원 원장은 “국민을 위한 안심 먹거리 지킴이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HACCP 인증원의 다짐과, 지역사회와 사회
영덕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8일부터 3월 22일까지 올해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작물보호제 활용, 농약 안전 사용 및 토양분석, 농기계 안전 사용 등의 기초영농기술교육과 현지 농가 현장실습, 수도작 및 병해충 방제, 농작물 재배 및 작물 생리 등의 신기술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3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3회 6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분야별 전문강사가에 의해 내실 있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병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에 참여한 신규농업인들이 영농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지역의 농업을 이끌어 가는 미래의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견인하겠다”며 “다양한 현장 교육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충실한 수강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덕군 2023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농업기술센터 지도육성팀(☎054-730-6881)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외래 벼 축소 정책을 뒷받침하고 지역특화 품종개발로 지역발전을 이끌고자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 연구(SPP*)’를 통해 벼 신품종 ‘나들미’와 ‘한가득’을 개발했다. *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 연구’: 지역 기관과 생산자(농업인), 유통업자, 지역주민, 소비자 등과 함께 참여해 품종을 개발하는 현장 중심 연구 강화군 ‘나들미’ SPP 전문가 중간생육 평가 현장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과 경기도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오랫동안 지역 상표 쌀(강화섬쌀, 김포금쌀) 원료곡으로 이용된 ‘추청(아끼바레)’을 우리 품종으로 대체하고 다른 지역의 쌀 상표와 차별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농촌진흥청의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 연구’에 참여한 끝에 강화군은 ‘나들미’(2021), 김포시는 ‘한가득(2022)’을 각각 개발했다. 두 품종은 모두 기존 품종인 ‘추청’보다 수확시기가 빠르고 완전미 도정수율이 높으며 밥맛이 우수하다.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 잎마름병에도 강해 재배 안정성도 높다. ○ ‘나들미’와 ‘한가득’ 식미 검정(전문가, 소비자 밥맛 평가단) 결과 - 전문가 밥맛 평가단: (’21) ‘나들미’(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