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광열, 이희원)는 지난 26일 오후 3시 영덕군 여성회관 1층 강의실에서 각 읍면 협의체 위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해와 활동 사례’를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연합회 한대권 고문이 강사로 나서 효과적인 지역 활동을 위한 실전 경험과 전문 지식을 전수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읍면 협의체의 주요 역할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취약계층 지원 확대를 위한 지역자원 발굴 △지역 특화사업 발굴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 및 운영 등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져 위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희원 공동위원장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주민의 삶에 가장 가까이 있는 복지 실천의 주체로서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체의 문제를 발굴하고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26일 공단 본사(서울시 송파구 소재)에서 ‘제2회 해양수산 공공기관 안전보건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안전보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해 ‘해양수산 공공기관 안전보건 실무협의회’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공단을 비롯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 4개 기관에서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기관별 안전활동 수준평가 및 안전관리등급제 심사 결과와 개선대책, 주요 안전보건활동에 대해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교차점검을 시행하기로 하고 실시간 연락체계를 구축해 안전보건정보를 공유하고 우수기관을 벤치마킹 하는 등 협의회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해양수산 분야 관계기관이 모여 안전보건 업무 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우리 기술로 개발한 ‘극한지 스마트 관측 시스템’의 남극 현장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극지는 우리나라에서 수천 킬로미터 떨어져 있지만, 극지에서의 변화는 북극발 한파나 해수면 상승 등으로 우리의 일상과 안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극지에 대한 과학적 관측과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남극은 영하 수십 도의 혹한, 극야, 위험 지형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관측과 실시간 데이터 회수가 어려워, 연구자가 1년에 한 번 직접 방문해 장비를 점검하고 데이터를 수동으로 회수하는 방식에 의존해 왔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는 공동으로 ‘극한지 개발 및 탐사용 협동이동체 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을 2021년부터 추진하였으며, 핵심성과물인 ‘극한지 스마트 관측 시스템’의 현장 실증에 성공하였다. 이 시스템은 관측소(5곳), 자율 로봇, 관제 거점, IoET 기반 무선 통신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극한 환경에서도 자율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기지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고해상도 지반 레이더와 저온 전력관리 시스템 등 극지 특화 기술
농촌진흥청은 ‘도농 교류의 날(7.7.)’을 맞아 7월 4~5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농촌여행 페스티벌’*에 참가, 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 콘텐츠 홍보관을 운영한다. * 주최 : 농림축산식품부 / 주관 :한국농어촌공사 농촌 체험·관광 홍보관은 ‘일도 쉼도 자연 속에서 함께’란 주제로 꾸며진다. 농촌진흥청이 육성·발굴한 농촌 여행지, 치유농장, 농촌형 휴양 원격근무지(워케이션)와 전국 곳곳에 있는 우리나라 전통 농업유산과 경관농업 명소 정보를 제공한다. △진정한 쉼이 있는 느린 여행지= 농촌진흥기관*이 지원·육성한 농촌교육농장, 농가 맛집, 외식·체험형 사업장, 휴양마을 가운데 여행플랫폼과 연계해 선정한 여행지 28곳을 소개한다. 여행지마다 유무형의 농촌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농가 경영체만의 고유 음식,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전원 숙소를 하나로 묶어 제공한다. 농촌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며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예약 및 상품 정보는 온라인 플랫폼 ‘노는법’ 누리집(nonunbub.com)과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를 찾는 치유여행= 농촌진흥청이 2021년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국영항공사인 ‘베트남항공’과 K-푸드의 동남아시아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 탑승객 대상 K-푸드 기내식 서비스 제공 ▲ 승객용 모니터 K-푸드 홍보영상 송출 ▲ 베트남항공 공항 라운지 K-푸드 홍보 ▲ 양 기관의 사업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aT가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국적항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트남 국영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은 동남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규모의 대형 항공사로 연간 약 2600만 명의 승객이 이용한다. 최근 베트남은 빠른 경제성장과 관광수요 증가로 중산층 이상 항공 이용객이 크게 늘었으며, 항공사도 이에 맞춰 기종 현대화와 고급화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지난해 검역 해소로 올해 베트남에 처음 수출된 국내산 참외 2만 개가 베트남항공 국내선 비즈니스석 이용객에게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적극적인 홍보와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이 맞물려 베트남의 참외 수출은 5월 말 기준 52톤을 기록하며, 일본에 이어 두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한국과학기술사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자산어보, 인공지능(AI)으로 부활하다 – 정약전, 바다를 기록한 조선의 과학자」특별전을 오는 6월 27일(금)부터 8월 24일(일)까지 한국과학기술사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실학박물관, 다산박물관과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졌다. 특별전에서는 조선의 실학자 정약전의 저서 자산어보*를 집중 조망한다. 실학 서적으로서의 자산어보가 아닌 현대 과학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자산어보의 의미를 알아본다. 또한 정약전의 기록과 인공지능이 만나 200년 전의 바다 생물을 그림으로 되살려낸다. * 자산어보는 정약전이 1814년 유배지 흑산도에서 집필한 해양생물 백과사전으로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자산어보 필사본’을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하여 관리하고 있다. 특별전은 3개의 전시 분야로 구성했다. ‘나눔과 묶음’ 분야에서는 자산어보에서 바다 생물들을 분류한 과학적인 방법을 알아보고, 현대 과학의 분류 방법과 비교해 보며, 관람객이 직접 비슷한 생물끼리 나눠 볼 수 있는 체험 전시를 준비했다. ‘보고 듣고 알아내다’ 분야는 정약전이 바다 생물을 관찰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들은 지식을 토대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는 약 2천 244만 명이며, 이 중 체류인구는 약 1천 757만 명으로 등록인구의 약 3.6배라고 밝혔다. * 생활인구 = 등록인구(주민등록인구, 등록외국인) + 체류인구(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 10월에는 인구 1만 명이 안 되는 울릉군에도 등록인구의 5.5배가 되는 체류인구가 방문해 평균 17시간을 머무르고 16만 원 이상을 소비했다. 한편, 양양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체류인구 배수가 10월 17.3으로 1위, 11월 11.8로 2위, 12월 10.3으로 3위를 차지해 계절과 관계없이 생활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4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를 공표했다. 생활인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정주인구 외에 일시적으로 체류하며 활력을 주는 인구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개념으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2024년부터 89개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를 산정하고 있다. 이번 산정결과에는 ▲지역별 생활인구 현황뿐만 아니라, ▲인구감소지역의 체류 유형별 특징, ▲신용카드 사용 현황 및 체류인구의 사용 비중, ▲인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디딤씨앗통장의 만기 수령금을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최대 5천만원까지 일시납 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주택청약종합저축의 이자율 및 운영에 관한 고시」개정안을 행정예고(7.1~7.21)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청년들의 내집마련 및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아동, 청년을 위한 각종 정책 금융상품*을 연계하여 그 혜택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청년내일저축계좌) 만 19세~34세의 근로 청년 대상의 저축지원계좌 (디딤씨앗통장) 만 18세 미만의 보호아동, 소년소녀가정 아동 등 대상의 저축지원계좌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시중 대비 높은 최대 4.5% 금리를 제공하는 청년 전용 청약통장이다. 소득공제는 물론 이자소득 비과세도 지원하며, 출시(’24.2월) 후 167만명이 가입하는 등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국토부 김헌정 주택정책관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연 2.3%~3.1%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혜택이 더해지며 ‘국민통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특히,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이 아동, 청년의 든든한 경제적 기반으로 자리 잡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6일(목)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주요 ‘농업기계 보유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업기계 보유 현황조사는 통계청 승인통계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2024년 12월 기준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요 농업기계 16종의 현황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전수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2024년 주요 농업기계 16종 보유 현황은 총 197만8천대로 전년대비 0.7% 증가하였으며, 농기계 보유대수는 꾸준히 190만대 선을 유지하고 있다. 경운기(516천대)가 지속적인 보유대수 감소에도 여전히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농업기계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경운기를 대체하는 관리기(463천대), 트랙터(316천대)와 농산물 건조기(249천대) 순으로 보유대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밭농업 기계화에 따라 파종기, 정식기, 관리기, 스피드스프레이어(과수용방제기) 등은 증가하는 반면, 벼 재배에 사용되는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등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농업용 드론, 친환경 동력원 농업기계는 각각 2019년, 2022년에 조사대상에 포함된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농식품부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25일, 충북 제천시 청풍리조트에서 열린 전 직원 대상 워크숍에서 콘서트 형식의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교육은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반부패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존의 딱딱한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사례를 연극 형식으로 보여주어 생활 속 청렴의 의미를 더욱 쉽게 체감하도록 기획하였다. 교육 내용은 직장 내 부당한 지시와 갑질 금지, 이해충돌 방지, 공정한 업무처리 등 공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반부패·청렴과 관련한 내용들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일상 업무 속에서도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의 청렴 교육을 통해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