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인호)은 1일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제35회 전국 청소년 숲사랑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5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예술 활동을 넘어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숲과 환경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이를 지켜나가는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 주제는 △숲·환경·생명의 아름다움과 소중함 △탄소중립을 위한 우리들의 노력(산불, 산사태 예방과 목재의 지속 가능한 활용 등)이며, 공모 부문은 그림·글짓기·웹툰·숏츠 등 4개 부문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그림·글짓기 부문에 더해 청소년들이 친숙하게 활용하는 디지털 형식의 웹툰과 숏츠 부문을 신설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넓혔다. 제출된 작품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2명) △최우수상(산림청장상 18명) △우수상(서울시·대전시·경기도·강원도·전라북도·경상북도 교육감상 21명) 등 모두 200점을 선정해 오는 11월 발표할 예정이다. 7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숲사랑청소년단 누리집(www.greenranger.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북항 및 동삼어촌계 일대에서 친환경 민간 기업인 톤28과 함께 ‘생분해 어구 활용 기반 민관 협력 정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민관 공동 참여 기반의 친환경 어업 확산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공단은 어업인 대상 수요 조사와 실증 대상지 섭외, 제작 기획 등을 총괄하고 톤28은 어구 제작비와 정화활동을 지원한다. 해양환경공단 부산지사(지사장 김종덕)는 지난 28일 톤28과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부산 북항 일대에서 청항선을 활용해 부유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 둘째 날에는 동삼어촌계 해역에서 침적 폐어구를 직접 수거하는 수중 정화활동을 실시해 이틀간 해양쓰레기 총 4톤을 수거했다. 김종덕 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 어업인과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한 최초의 생분해 어구 실증-정화 통합 사례이다”며 “향후 시범 조업에 따른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제도 개선과 보급 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6월 동삼어촌계와 협의를 통해 기존 합성소재 자망과 동일한 규격의 생분해 어구를 제작해 9월부터 시범 조업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오는 9월 30일(화)부터 10월 2일(목)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5년 인공 지능(AI) 주간(AI Week 2025)'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공 지능 주간은 모든 국민이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국민 참여형 열린 축제'를 지향하며, 인공 지능이 산업·매체(미디어)·도시 정책 전반과 융합되는 모습을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융합형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인공 지능 기술 전시 및 학술회의(컨퍼런스) '인공 지능 축제2025 (FESTA 2025)' ▲인공 지능 기반 '서울 국제 인공 지능 영화 축제(Seoul Global AI Film Festival, SGAFF)' ▲시민 체험형 '서울 슬기로운 생활 주간(Smart Life Week, SLW)' 등 3개 대형 행사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 소프트웨어진흥협회(KOSA), 인공 지능 축제(AI페스타)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인공 지능 축제 2025(AI Festa 2025)'는 국내외 최신 인공 지능 기술 동향을 조망하는 국내 인공지능 분야 최대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이후 방문 조사가 9월 1일(월)부터 10월 23일(목)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매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국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7월 21일(월)부터 8월 31일(일)까지 ‘정부24앱’을 통한 비대면 조사를 실시 했으며, 이후 9월 1일(월)부터 10월 23일(목)까지 이·통장 및 읍·면·동 공무원의 방문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의 경우에는 방문 조사가 진행된다. * 세대원 중 한 명도 정부24를 통한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았거나, 참여했더라도 ‘주민등록 사항이 실제와 다름’으로 응답한 세대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의심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 등이다. 조사기간 중 이·통장이 자택 주소지를 직접 방문해 세대정보를 확인하며, 이때 ‘사실조사원 증명서’를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수도권 내, 수도권-지방의 교통 격차 등 당면한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민·관 합동 K-교통 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가 9월 1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 (일시/장소) ’25.9.1(월) 10:30~11:30 / 서울 워커힐 호텔 ** (슬로건) 이동의 권리를 국민 모두에게 / (부제) NUMA : Next Urban Mobility Alliance *** (참석) 정부(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새만금청), 지자체(강원, 경기, 제주, 전북 등), 공공기관(교통연구원, 교통안전공단, 코레일, LH 등), 업계(현대차, KT, 네이버 클라우드, 티맵 모빌리티, 현대카드, CJ대한통운, 한화 손해보험, SK네트웍스, SK 스피드메이트 등) 최근 수도권-비수도권 교통 격차, 교통약자와 교통소외지역 주민의 이동 불편 해소 등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방향 전환과 함께 AI 등 기술혁신을 이끌어 갈 민간기업과 유관기관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정부는 국민의 보편적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교통기본법 제정을 통해 교통 소외지역과 교통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 방향을 마련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6년 예산안을 전년 대비 6.9%(1조 2,934억원) 증가한 20조 350억원 규모로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 농식품부 예산 추이 : (’23) 17조 3,574억원 → (’24) 18조 3,392억원 → (‘25) 18조 7,416억원 농식품부는 금번 예산안에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을 뒷받침하고 농업을 식량안보를 지키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새정부 핵심과제를 실천하여 조기에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예산을 충실히 편성하였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 및 재해에 대해 국가 책임 강화, 선제적 수급관리, 취약계층 먹거리 안정, 청년농 육성 등 농업 세대전환, 지역 균형성장, AX 기반 확충 등에 집중 투자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식량안보 및 유통구조 혁신, 국민 먹거리 돌봄 강화 ❶ 쌀 수급 안정,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을 대폭 확대(2,440억원→4,196)한다. 지원면적 확대(176천ha→205), 지원단가 인상(하계조사료·옥수수·깨 +50만원/ha)과 함께, 신규 품목도 추가(수급조절용 벼* 등 5개 품목)한다. * 평시에는 가공용
농촌진흥청은 8월 28일 충남 청양군 목면에서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청양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참깨·들깨 논 재배 기계화 현장 연시회’를 열고, 농업인 의견을 들었다. 이번 연시회는 △논 재배 및 기계화 적합 참깨·들깨 신품종과 재배기계화 기술 소개 △재배지 물관리 기술 개발 및 보급 사례 소개 △관련 농기계 15종(파종기, 정식기, 수확기 등) 전시 △육묘 정식기, 범용콤바인·예취기, 무굴착 땅속 배수 기술 등 정식 및 수확 △배수 기술 연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보인 품종은 참깨 ‘하니올’(2021년 육성), ‘영웅’(2023년 육성)과 들깨 ‘들찬’(2018년 육성), ‘새찬’(2024년 육성)이다. 참깨 ‘하니올’은 내탈립성*이 강하고 범용콤바인 수확이 가능해 대규모 논 재배가 가능한 품종이다. 재배기간이 89일로 짧고, 역병, 시들음병 등 복합 내병성을 가져 다양한 작물과 번갈아 심어도 잘 자란다. 또한 ‘안산’ 품종 대비 수량이 20%(104kg/10a) 높다. * 내탈립성: 낟알이 잘 떨어지지 않는 특성 들깨 ‘들찬’, ‘새찬’은 쓰러짐(도복)에 강하고, 자람새가 좁게 위로 뻗는 형태라 예취기로 편리하게 수확할 수 있다. 또한 현재 보급 중인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전국한우협회와 공동으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에서 ‘한우 종합 기술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한우 교배계획 이론과 실습 △번식우 사양관리 △한우 번식 생리 △인공수정 이론과 실습 △질병 예방과 치료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국립축산과학원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와 실습을 진행해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 내용도 자가 인공수정, 육종체계, 번식·사양 및 질병 관리 등 최신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호응이 컸다. 특히 한우농가가 자가 인공수정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번식 이론 교육과 더불어 암소 생식기를 이용한 인공수정 주입기 자궁경관 통과 방법, 생축을 활용한 인공수정 실습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해 올해 11회를 맞은 한우 종합 기술 교육의 수료생은 올해 교육생 70명을 포함해 총 652명에 달한다.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비 절감 효과가 나타나길 바란다.”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교육을 준비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관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방목생태축산’ 활성화를 위해 초지 조성과 관리 기술 등 현장 밀착형 지원을 9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목생태축산은 유휴 산지·농지·기타 토지를 활용한 초지 조성과 이용을 활성화하고, 친환경·동물복지축산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초지 조성, 울타리 설치, 전문 상담(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방목생태 축산농장 지정 농가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한 국산 목초 품종 ‘그린마스터 4호’를 활용해 초지 조성부터 부실 초지 개선까지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기술지원을 강화한다. ‘그린마스터 4호’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강하고, 수입 품종보다 생산성이 5% 이상 우수한 톨 페스큐 신품종이다. 톨 페스큐는 고온, 건조, 냉해 등 기상재해 적응성과 지속성이 좋아 전 세계적으로 초지 조성에 많이 이용하는 초종 중 하나다. 이번에 공급된 물량은 10헥타르(ha) 규모 초지를 조성할 수 있는 양으로, 8월 말까지 공급을 완료했다. 9월부터는 본격적인 파종 시기에 맞춰 초지를 조성하도록 기술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앞서 농촌진흥청은 산림청·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산지관리법 시행령」을
영덕 국가지질공원이 환경부가 선정하는 9월 ‘이달의 생태관광지’에 선정됐다. 이달의 생태관광지는 생태적 가치가 크고 보전의 필요성이 높은 지역을 환경부가 매월 1곳을 선정해 집중 홍보하는 제도로, 자연보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기 위해 운영된다. 작년 11월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영덕 국가지질공원은 영덕해맞이공원, 경정리 해안, 죽도산, 고래불해안, 철암산 화석 산지 등 학술적 가치가 큰 11개 지질 명소가 포함된 데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명품 트레킹 코스 블루로드가 조화를 이뤄 지질학적 가치와 해안 경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영덕군은 앞으로 고래불해안과 영해 메타세콰이아 숲 등 기존 관광코스를 지질 명소와 연계해 다양한 생태체험을 추진하고, 탐방로와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지질공원의 학술적 가치와 블루로드의 관광 잠재력에 시너지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4월 17일 영덕 국가지질공원이 포함된 경북 동해안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지정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지질자원을 기반으로 한 생태관광 발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이달의 생태관광지’ 선정으로 제작되는 홍보 영상에는 블루로드(죽도산, 경정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