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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바가지요금 뿌리 뽑고, 추석 물가 지킨다

-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9.24.(수) 부산 전통시장 찾아 추석 성수품 물가 안정 및 2차 소비쿠폰 차질 없는 지급·사용 당부
- 숙박업계 관계자 만나 합리적 요금 책정과 업계의 자율적 노력 협조 요청

행정안전부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민속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서민 물가 안정과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9월 24일(수) 부산을 방문해 민생 현장을 살핀다.

 

 먼저, 부산 구포시장(부산 북구)을 찾아 사과·배·한우 등 21대 추석 성수품의 품목별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세밀히 점검하고, 2차 소비쿠폰 집행 현황을 직접 살펴본다.

 

 김 본부장은 성수품을 구입하며 추석 명절 물가를 점검하고, 2차 소비쿠폰의 지급 상황과 효과 등에 대한 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 후에는 상인회장, 숙박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2차 소비쿠폰의 신속한 소비와 추가 소비 진작 방안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의견을 나눈다.

 

 특히, ‘부산불꽃축제’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숙박요금 급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윤 장관은 무분별한 가격 인상이 지역 관광의 신뢰를 해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업계의 자율적 노력과 협력이 핵심임을 강조하며 지자체와 업계가 합리적인 요금 책정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바가지요금 지속 점검·관리, ▲추석 명절 성수품 가격 관리, ▲2차 소비쿠폰 집행 등 민생경제 전반의 안정을 위한 대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최근 문제가 된 경주 숙박업소 요금과 관련해 중앙부처-지자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9월 29일(월)부터 APEC 정상회의가 마무리되는 11월 1일(토)까지 숙박요금표 게시 여부 등 불공정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사전 예방 차원에서 숙박업계에 요금 안정화 협조를 재차 요청하며 현장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윤호중 장관은 “바가지요금은 단순한 가격 문제가 아니라 지역관광과 도시 신뢰를 흔들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지자체-업계-시민이 함께 힘을 모을 때 바가지요금 없는 도시, 장바구니 물가에 안심할 수 있는 전통시장이 실현된다”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현장을 세심히 살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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