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후변화와 식량문제 해결 방안으로 식물공장이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수직형 식물공장에서 딸기 ‘고슬’ 품종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고, 고품질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식물공장 ‘고슬’ 재배 전경 고령지농업연구소가 식물공장 운영 업체와 공동으로 ‘고슬’을 식물공장 3개소에서 30주 재배해 조사한 결과, 안정적인 수확*과 고품질 생산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식물공장): (화방) 35개/주 (평균 무게) 18.2g/개 (상품수량) 2,586kg/10a (당도) 10.1브릭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슬’ 딸기는 당도 12.9브릭스, 당산비* 25.8로 맛과 향이 뛰어나며 과실이 단단하다는 특성이 있다. 또한, 낮 길이나 온도 조건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연중 내내 꽃대가 발생하는 중일성** 딸기 품종으로 식물공장에서 사계절 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당산비: 당도와 산도의 비율 **중일성 품종: 낮 길이에 상관없이 꽃대가 발생하는 품종 일계성 품종*이 높은 습도와 광량 문제로 화분이 빈약하고 꽃눈형성이 불안정해 수정이 잘 안되거나 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홍진배, 이하 ‘IITP’)과 함께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인공지능반도체(이하 ‘AI반도체’)혁신연구소」개소식을 9월 17일(수) 14시에 연세대 신촌캠퍼스 제4공학관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연세대 윤동섭 총장,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임준서 교수(AI반도체혁신연구소장) 등 연세대 교직원 및 대학원생과 함께 과기정통부 류제명 제2차관, IITP 신준우 전략기획본부장, AI반도체 산업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AI반도체혁신연구소」개소를 축하하는 한편 참여 학생 소감을 경청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시장 수요와 기술 중요성이 급증하고 있는 AI반도체 분야에서 석·박사급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혁신·창의적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대학ICT연구센터 사업에서 6개 대학을 AI반도체 센터로 선정하여 지원하는 한편, AI반도체 설계와 AI 소프트웨어 역량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AI반도체대학원 3개교(서울대·한양대·KAIST)를 ’23년부터 선정·지원하며 AI반도체 고급인재 양성에 집중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AI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9월 17일(수)부터 20일(토)까지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제9회 동아시아 농어업유산협의회(ERAHS*)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East Asia Research Association for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 동아시아 농어업유산협의회(ERAHS) 국제컨퍼런스는 2014년부터 시작된 한‧중‧일 중심의 동아시아 중요농어업유산 학술행사로 2019년 하동 개최 이후 6년 만에 다시 우리나라에서 열리며, 각국 전문가와 정부·지자체 관계자, 연구자, 주민 대표가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밭담’(2014)과 ‘제주 해녀어업시스템’(2023) 두 가지 세계중요농업유산을 보유한 지역으로, 이번 국제컨퍼런스의 상징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전통농어업과 공동체 문화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는 농어업유산 보전과 가치 확산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중요 농어업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공동체 복원’을 주제로, 농어업유산을 기후위기 대응의 해법으로 재조명하고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일정은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9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새 정부 해양수산분야 국정과제가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국정과제는 지난 8월 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정부에 제안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정책·재정여건과 실행 가능성을 종합 검토한 결과이다. 123대 국정과제 중 해양수산분야는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56), ▴어촌·연안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산·해양산업 혁신(71), ▴흔들림 없는 해양주권, 안전하고 청정한 우리바다(76) 등 3개 과제로, 향후 5년 간 새 정부 해양수산 정책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주관과제 ➊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 (국정과제 56) 다가오는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해양수도권을 완성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한다. 나아가, 국가 해상수송력 확충과 글로벌 허브항만의 완성으로 수출입 물류를 든든히 뒷받침하고 글로벌 해양강국으로 도약한다. 우선, ’25년 말까지 해양수산부의 부산이전을 완료하고, 정부·지자체·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해운선사 이전협의회*를 출범하여 HMM 등 국내 주요 선사의 부산 유치를 지원한다. * 이전협의
영덕군이 지난 16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2025 제3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시상식에서 관광산업부문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은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한 관광정책을 발굴하고, 각 지역 관광정책의 혁신적 설계와 추진 방안을 공유하는 장이다. 영덕군은 2019년부터 웰니스 관광사업에 집중해 2020년 명상과 자연건강을 체험하는 ‘인문힐링센터 여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됐으며, 2024년에는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같은 해에는 고래불국민야영장이 ‘경북 웰니스 관광지’로 꼽힌 바 있다. 또한, 웰니스와 의료 융복합 관광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를 3회 동안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적인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잠재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밖에, 명품 해안 트래킹 코스로 자리매김한 블루로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다양한 테마로드 개발 △관어대 웰니스 경관 조성 △세계 3대 자연치유의학 체험 영덕웰니스자연치유센터 조성 등 추가적인 웰니스 명소와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영덕군은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24년 K-웰니스 도
정부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시기와 맞물려 정부·카드사·은행 등을 사칭해 지급대상·금액 안내, 카드 사용 승인, 신청 등의 다양한 스미싱* 공격이 예상됨에 따라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스미싱(smishing) :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하여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현재까지 탐지·대응한 스미싱 건수는 총 430건이며 스미싱 유포에 따른 피해사실은 없었다. 1차 소비쿠폰 관련 스미싱 유형 분석결과, 대부분 불법 도박사이트 광고 및 접속유도였으나, 개인정보 탈취형 스미싱 악성 앱 유형도 탐지됐다. 개인정보 탈취형 스미싱 악성 앱은 감염 후 주변인들에게 스미싱 문자를 재유포하는 기능이 탑재되어 이용자들의 더욱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스미싱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정부·카드사·지역화폐사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인터넷 주소 바로가기(URL)’가 포함된 문자 및 SNS 안내문자를 일절 발송하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정부·카드사·지역화폐사는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원장 이봉우)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2025 한-아시아 법과학·법의학 총회’를 9월 15일(월)부터 9월 19일(금)까지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9월 16일(화) 개회식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참석해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국내 감정관들을 격려하고 해외 귀빈들을 환영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주최하는 이번 총회는 아시아 법과학 네트워크(AFSN*)와 아시아-태평양 법의학기관 연합(APMLA**)의 정기 총회이자 대규모 국제 학술 교류의 장으로, 2014년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대한민국에서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국제행사다. * AFSN(Asian Forensic Sciences Network): 아시아 18개국 70개 법과학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 법과학 11개 전문분야 정보 공유와 발전 도모 ** APMLA(Asia Pacific Medico-Legal Agencies): 아시아·환태평양 지역 23개국 법의학 기관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 법의학 전문성과 역량강화, 대량‧다국가 재해상황에 대한 대비·상호협력 도모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몽골,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이하 해수부)는 정부합동으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국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와 명절 성수품 공급 확대 등 추석 수산물 수급 및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명절 수요증가에 대비하여 정부 비축수산물을 시장에 대량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역대 최대 규모로 명절 할인행사 예산을 투입해 ‘대한민국 수산대전’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하여 국산 수산물을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1 역대 최대 규모 수산물 할인행사 진행 ※ 자세한 행사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 가능 ① 대한민국 수산대전 – 추석 특별전 (9.17~10.12) : 최대 50% 할인 전국 44개 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대한민국 수산대전 - 추석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대중성 어종(명태, 고등어, 갈치, 오징어, 참조기, 마른멸치 등), 김과 전복, 꽃게, 광어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소비촉진이 필요한 수산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②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13일(토), 산림과학 연구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프로그램인 ‘제6회 지식의 숲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식의 숲 아카데미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공개 강연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기존 ‘홍릉 시민 아카데미’를 확대해 ‘지식의 숲 아카데미’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산림생태연구과 김아름 연구사가 ‘가을 숲, 나무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단풍나무와 은행나무 등 가을 숲을 대표하는 나무를 소개하고, 숲과 나무의 계절별 생리와 생태적 변화를 흥미롭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국립산림과학원은 약 12만 5천 평에 달하는 도심 속 홍릉숲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산림 분야 국가 연구기관이다. 숲 생태계, 산림재난, 목재, 임산물 등 다양한 분야의 산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기획과 김광모 과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더 많은 시민에게 숲의 가치와 기능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남은 회차에서도 흥미로운 주제로 많은 시민과 소통할 수 있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외교부(장관 조현)는 9월 15일(월)부터 9월 19일(금)까지 흑해경제협력기구(BSEC)와 함께 ‘제14회 한-BSEC 디지털정부 협력프로그램 초청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흑해경제협력기구(BSEC, Organization of the Black Sea Economic Cooperation)는 흑해 연안 국가 간 교역과 경제협력 확대 등을 목적으로 1992년 튀르키예 주도로 설립된 지역경제기구*이다. * (회원국) 알바니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불가리아, 조지아, 그리스, 몰도바, 북마케도니아, 루마니아, 러시아, 세르비아,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흑해지역과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흑해경제협력기구(BSEC)에 ‘부문별 대화 동반자(SDP)’ 지위로 가입했다. 행정안전부는 2016년부터 외교부와 협력해 BSEC 사무국과 함께 격년제로 정보통신기술(ICT) 등 디지털정부 분야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홀수 연도에는 BSEC 회원국 관계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초청연수가 진행되고, 짝수 연도에는 한국 범정부 사절단이 회원국을 방문하는 현지연수가 운영된다. 본 연수과정은 흑해 연안 국가들과의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