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5 (금)

  • 맑음동두천 7.9℃
  • 맑음강릉 12.7℃
  • 맑음서울 9.4℃
  • 구름조금대전 8.1℃
  • 흐림대구 13.1℃
  • 흐림울산 14.1℃
  • 구름많음광주 9.8℃
  • 흐림부산 15.4℃
  • 구름많음고창 7.8℃
  • 흐림제주 13.3℃
  • 맑음강화 8.4℃
  • 맑음보은 5.6℃
  • 구름많음금산 6.6℃
  • 흐림강진군 11.4℃
  • 흐림경주시 13.8℃
  • 흐림거제 14.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기타축종

잇꽃 종자 채취, 꽃 핀 뒤 20~30일 무렵 적당

장마철 맞물리면 씨앗 썩는 비율 최대 32%까지 늘어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최근 골다공증과 부인병 등의 치료 효과로 주목받는 ‘잇꽃’의 안정적인 종자 생산 방법을 제시했다.

  잇꽃(Carthamus tinctorius Linne)1) 은 꽃(홍화)과 씨앗(홍화자)을 약재로 이용하는 작물이다. 꽃은 부인병과 복통을 치유하는데 쓰이고, 씨앗은 골절과 골다공증 예방에 활용된다. 잇꽃은 기름을 짜는 유지작물로도 인기가 높다2) .

 

 품질 좋은 잇꽃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종자가 여물거나 채종하는 시기가 장마철과 맞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잇꽃 색은 꽃이 피기(개화) 시작해 30일이 넘어가면 짙은 갈색이 된다. 이 시기가 장마와 겹치게 되면 종자의 품질이 저하된다.

 

 연구진이 꽃 색에 따른 종자 무게(g/100알)를 조사한 결과, 개화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노란색 3.23g, 빨간색 3.94g, 갈색 4.02g, 짙은 갈색 4.10g으로 종자 무게는 점차 증가해 등숙(여묾)했다.

  하지만 꽃이 짙은 갈색일 때 종자의 약 32%가 썩는 현상이 발생했다. 따라서 개화가 시작한 뒤 20∼30일이 될 무렵 꽃 색이 짙은 갈색 단계가 되기 이전에 옅은 갈색 단계에서 채종하는 것이 알맞다.

  또한, 여건에 따라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거나 애초부터 3월께로 파종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좋다.

  - 잇꽃은 동남아시아의 건조한 산악 지역에서 기원한 식물이고, 두상화3) 의 모양이 끝이 닫힌 항아리 모양의 구조로 돼 있어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 채종하면 품질이 낮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장재기 약용작물과장은 “올 연말 잇꽃의 종자 생산 관련 연구를 책자로 발간해 잇꽃의 국내 재배를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산림조합중앙회, 대형산불 피해지역에 구호품 전달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3월에 발생한 경북·경남·울산 대형산불 피해지역(8개 시·군)의 임가 및 주민에게 800박스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 8개 시·군 :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하동, 산청, 울주 이번 구호품은 산림청으로부터 보조받은‘임산물 유통자금 지원사업’의 사업비 중 1억 5천만 원을 긴급 지원자금으로 확보하고, 농번기 현지 사정을 고려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임산물로 만든 즉석 제품(밥류, 반찬류)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피해지역 임가를 지원하기 위해 임산물 전문 쇼핑몰「푸른장터」와 산림조합 임산물 직매장을 통해 피해지역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4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 임산물 직매장 판매는 원물 확보 후 판매 예정 (판매 시 푸른장터 홍보 및 일반고객 DM 알림 예정) 금번 할인행사는 국가 임산물 브랜드「숲푸드」를 알리며 임산물 소비의 일상화 및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피해지역 임가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함으로 품목별 최대 30% 할인된 금액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 예정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임산물의 소비 촉진과 임가소득을 지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