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한우

역대 최장 장마로 쌓인 스트레스 해소 비법 한우와 함께 떠나는 ‘집콕’ 세계 음식 기행

l 역대 최장 장마에 연이어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피로도 증폭

l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집에서 세계 음식을 즐기는 여름철 스트레스 해소 비법 추천

l 한우자조금, 한우로 만든 리조또, 동파육, 퀘사디아 레시피 소개

50일이 넘는 역대 최장기간 장마가 끝남과 동시에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지난 18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되었다. 때문에 긴 장마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세운 계획들도 진행하기 어렵게 되었다.

 

그러나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심신의 피로는 꼭 회복해야 할 숙제. 그렇다면 ‘기분이 저기압이면 고기 앞으로’라는 말이 있듯이 맛과 영양이 좋은 한우로 긴 장마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 밖과 해외로 나가기 어려운 요즘, 집에서 해외여행을 떠난 기분을 내며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한우 ‘홈쿡’ 레시피를 소개한다.

 

◆ 유럽에 온 느낌이 물씬, ‘한우 사골 리조또’

해외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유럽으로 떠나보자. 서양의 대표적인 밥요리 리조또에 맛과 영양이 우수한 한우와 사골국으로 만든 ‘한우 사골 리조또’를 소개한다.

 

‘한우 사골 리조또’를 만들기 위해서는 깍둑썰기한 한우 채끝과 한우 사골국, 생크림, 우유, 쌀, 양파, 통마늘, 버섯, 블랙 올리브, 올리브유, 파마산 치즈가루, 소금과 후추를 준비한다.

 

먼저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충분히 두르고 마늘과 양파를 넣고 볶다가 버섯도 함께 넣어준다. 적당히 익으면 쌀도 함께 넣고 볶다가 사골국물을 넣고 함께 끓여준다. 쌀이 어느 정도 익으면 채끝과 채 썬 블랙올리브, 생크림, 우유, 소금, 후추를 넣고 익히면서 걸쭉하게 농도를 맞춰주면 ‘한우 사골 리조또’ 완성.

 

완성된 ‘한우 사골 리조또’를 접시에 옮겨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린 후 맛을 보면, 몸은 집에 있지만 마음만은 유럽여행을 떠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 맛의 나라 중국 음식 기행, 겉바속촉의 ‘한우 동파육’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 중국. 중국의 음식은 ‘네 발 달린 건 책상과 의자 빼고, 날개 달린 건 비행기 빼고 모두 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채롭고 화려하다.

 

그래서 그럴까. 중국 음식은 전문 요리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어려운 요리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이번에는 한우로 만든 중국 요리 ‘한우 동파육’을 소개한다.

 

먼저, 한우 등심과 청경채, 대파, 양파, 월계수 잎, 통마늘, 간장, 설탕, 굴 소스, 통후추, 정향을 준비한다.

 

한우 등심은 대파, 월계수 잎, 정향, 양파, 통마늘, 통후추와 함께 30분 정도 삶아준다. 다 삶아지면 간장과 설탕, 굴 소스를 넣고 약불로 졸여주면 된다. 잘 졸여진 한우 등심은 보기 좋게 썰어 데친 청경채와 채 썬 대파를 함께 접시에 잘 올려주면 ‘한우 동파육’ 완성.

 

어려울 줄 알았던 동파육도 한우로 쉽게 만들 수 있으니, ‘한우 동파육’과 함께한다면 집에서도 중국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라틴의 열정을 느껴보자, ‘한우 김치 퀘사디아’

지구 반대편 중남미로도 떠나보자. 매콤하고 짭짤한 음식들이 많은 멕시코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도 잘 맞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멕시코의 대표 메뉴인 ‘퀘사디아’에 우리 한우와 김치를 곁들인 ‘한우 김치 퀘사디아’로 더욱 한국스러운 멕시코 음식을 만들어보자.

 

먼저, 한우 등심과 양파, 피망, 김치, 또띠아, 모짜렐라 치즈, 체다 치즈, 실파를 준비한다. 한우 등심은 핏물을 제거한 후, 굵게 다져서 설탕, 간장, 다진 마늘, 참기름, 청주, 식용유로 섞어 만든 양념에 10분간 재워둔다. 양파와 피망, 김치는 채를 썰어 양념된 한우 등심과 함께 볶아준다.

 

밑 재료들이 다 준비되면 마른 팬에 또띠아를 깔고, 모짜렐라 치즈 - 볶은 재료 - 모짜렐라 치즈 - 체다 치즈 순서로 올려준다. 마지막으로 또띠아를 덮어준 후,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구워주면 ‘한우 .김치 퀘사디아’ 완성.

 

평소에도 가기 힘든 중남미 여행을 ‘한우 김치 퀘사디아’와 함께 집에서 즐겨보면 어떨까.

 

이 외에도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한우유명한곳(www.한우유명한곳.com)’을 방문하면 한우를 활용한 세계의 다양한 요리 레시피뿐만 아니라, 전국 50여개 한우 브랜드에서 직접 운영하는 판매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저렴하게 언택트로 구매가 가능하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긴 장마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 틈도 없이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개인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며 한우와 함께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세계 음식 여행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더보기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더보기
“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산림

더보기
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 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청각장애인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문화 행사인 <누구나 즐기는 숲속 체험 ‘휴레스토랑’>을 개최했다. ‘휴레스토랑’은 참가자들이 표고버섯, 취나물 등 국산 임산물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휴양림의 자연을 만끽하도록 설계된 국립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산림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과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청각장애인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테이블마다 요리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 안내문을 비치하였고, 지역 수어 통역센터에서 파견된 수어 통역사가 함께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5월, 전북 진안의 (공립)데미샘자연휴양림과 협력해 청각장애인 대상 ‘휴레스토랑’을 한차례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30일에도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 동일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점자 안내와 수어 영상이 포함된 ‘수어숲해설 안내판’을 갖추어 시·청각장애인 모두가 제약 없이 숲해설을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이 더 자주, 더 편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