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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정책

서울 축산물 학교급식에 9월부터 가격산정 표준모델 적용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데이터 활용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가격 산정 기반 마련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학교급식 축산물 가격 산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학교급식용 축산물 가격산정 표준모델(이하 표준모델)’을 9월부터 서울시 축산물 학교급식에 본격 적용할 예정이다.

 

- 2019년 기준 서울시 관내 771개 학교에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산하 친환경유통센터(이하 ‘센터’)를 통해 축산물을 공급받았으며, 그 규모는 4,867톤, 63,559백만원 수준이다. 

 

 공사와 축평원은 안전한 축산물이 투명하게 공급되는 학교급식 체계를 확립하고 지속 가능한 국내 축산물 산업기반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2018년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2019년 5월부터 경기도와 세종시가 참여하는 실무 TFT를 구성하여 표준모델을 개발해왔다.

 

 - 축평원과 공사는 축산물 학교급식재료 가격 산정에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한우 23,715두와 돼지 553,574두에 대한 수율과 부위별·등급별 거래가격을 조사하였고,

   - 도축·가공·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도축비, 운송비, 포장비, 인건비 등 학교급식 공급업체와 납품업체의 제경비를 분석하여 축산물이 학교까지 납품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통비용을 분석하였다.

   - 또한 2019년 9월에 표준모델(안)을 마련하고 2020년 5월까지 납품가격 산정을 위한 시뮬레이션에 시범 적용하여 정확성을 검

증했다.

 

 이번에 개발된 표준모델은 축평원이 공포하는 소, 돼지의 경락가격에 연동하여 축산물 납품가격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일선 학교에서 조사한 소매가격과 납품업체의 견적가격을 비교하여 입찰 예정가격을 결정하는 방식을 크게 개선한 것이다.

 

 - 공사와 축평원은 지난 6월 개최한 ‘학교급식용 축산물 가격산정 표준모델 개발 심포지엄’을 통해 표준모델을 공개했고, 이 자리에서 토론자들은 표준모델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인정하고 조속한 현장 적용 및 전국 확대 추진을 주문했다.

   - 특히, 공사는 7월 23일 서울시, 시교육청, 학교 등 학교급식 관계자가 참여하는 제6차 가격심위원회를 통해 표준모델을 원안의결하고 2학기인 9월 가격부터 적용키로 하였다. 더불어 세종시 및 경기도를 비롯한 타 지방자치단체도 확산될 수 있도록 축평원과 공사는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사 김경호 사장은 “이번 표준모델이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학교급식 축산물 가격 산정에 있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TFT에 참여하고 있는 경기도, 세종시는 물론 전국 학교급식에서 가격산정모델이 사용될 수 있도록 축평원과 함께 적극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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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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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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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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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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