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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식

불법 조달 물품 구분 못하는 까막눈 해양수산부

- 해수부 드론 23기 조달한 업체, 법령 어기고 중국산 제품 납품
해수부는 해당 법령 알고도 아무런 제제 조치 없어..
해수부 “법적으로 문제 없다”며 업체 감싸기에 급급

이양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속초·인제·고성·양양)은 해수부가 지난해 불법조업단속 용으로 구매한 드론이 불법으로 조달된 점을 지적했다.

 

드론은 ‘중소기업제한경쟁제품’으로 공공기관이 조달받을 경우 ‘직접생산’된 드론을 납품받아야 한다. 하지만 해양수산부에서 납품받은 23기의 드론은 중국 DJI사(社)의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판로지원법」제11조에 따르면 다른 회사 완제품 구매 납품 등 직접생산하지 아니한 제품을 납품할 경우 직접생산 확인이 취소되며, 과징금과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의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이렇게 불법으로 이루어진 조달이 행해졌고, 시중 가격보다 2배이상의 가격으로 드론을 납품받았으면서도 해양수산부는 조달 후 10개월이 넘은 현재까지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다.

 

해양수산부는 법에 위배 된 납품행위를 한 업체를 중기부에 조사 요청하여 사실관계를 확인해야했지만, 관행이라는 이유로 업체 감싸기에 급급하고 있다.

 

이에 이양수 의원은 “해양수산부는 드론을 납품받을 때도 ‘직접생산확인’조건은 신경도 쓰지 않았다.”며, “해수부의 조달‧구매 업무가 엉망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의원은 “문제가 있으면 중기부에 조사요청을 해서 잘못된 점을 바로 잡아야 하는데도 해수부에서는 관행이라는 이유로 업체감싸기에 급급한 상황”이라며, “이런 해수부 공무원의 행태는 의혹만 증폭시킬 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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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식약청, 지역별 특화식품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송성옥)은 관내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25년 지역별 특화식품 안전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화식품을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안전관리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식품안전 및 HACCP관리 교육과 맞춤형 상담, 현장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6월 11일 무안군 양파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식약청은 지난 2월 관내 시․도의 추천 식품 사전 의견조회 및 회의를 통해 지역별 특색이 반영된 식품을 선정*하였으며, 지자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광주지원과 합동으로 해당 지역 특화식품의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 1차 무안군(양파즙), 2차 제주시(오메기떡), 3차 남원시(김부각) 올해 1차 6월 11일 무안군 보건소에서 개최한「무안군 양파즙 식품안전 및 HACCP관리 교육」에서는 ▲HACCP의 이해 및 인증‧연장심사 준비하기 ▲HACCP 사후관리 방법 및 현장 기술지원 소개 ▲식품위생법 영업자 준수사항에 대해 안내했으며, 이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식품제조‧가공업 현장의 궁금증을 적극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식약청은 교육 현장에서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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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키는 푸른 미래” 어린이의 목소리로 채운 기후 이야기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6월 11일(수),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에서 동아사이언스와 협력하여 어린이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기후탐험 월드카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지구사랑탐사대 13기 어린이 대원과 가족, 교육 전문가 등이 참석하였으며,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높이고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행동을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기후탐험 월드카페」는 식물원·수목원이 기후변화 교육 및 시민 참여 활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민간 협업을 통한 콘텐츠 활용, 인공지능 기반 과학 기사 탐색,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학습 요소를 접목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후변화로 인한 미래 위협, ▲실천 가능한 기후 행동, ▲기후 과학 탐구와 해결 방안 등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일상 속 행동을 바탕으로 직접 보드게임을 제작하며 기후 개념을 놀이로 체득하는 활동이 진행되었다. 아울러 올해 봄 진행된 ‘벚꽃엔딩 프로젝트’에서 뛰어난 활동을 펼친 어린이 가족 3팀에게는 국립수목원장상이 수여되었다. 이들은 벚꽃 개화·낙화 시기를 관찰하며 기후변화를 체험한 경험을 공유하였고, 시민참여형 기후교육